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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상담갈때 뭘 들고 가야 좋을까요.
고민중이예요.유치원 상담하실때 주로 뭘 들고 가셨나요?
전 사가는걸론 로티보이번이나 크리스피도넛 케잌등을 생각해봤어요.
그런데 이런거 사가면 같이 마실 음료도 사가야할까요
.
아님 제가 손으로 할수있는건 약밥 파이등입니다.
이게 더 나을까요? 그런데 실력이 좀 없는편이라 좀 그렇네요.
유치원 상담 처음 가는거라 마음이 무겁네요.
1. 지니
'09.4.7 12:43 PM (59.5.xxx.42)직접 만드셔서 예쁘게 포장해서 음료와 가지고 가보세요. 요즘 도넛이나 로티보이번은 유행이라 다른 맘들도 사오실거에요.
2. 그냥
'09.4.7 1:02 PM (211.201.xxx.113)부담없이 그냥 가셔도 무방할듯한데요.
유치원 상담에 가보니 모두들 그냥 오셨어요.3. 그러게요
'09.4.7 1:14 PM (203.244.xxx.56)부담없이 그냥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구요.
저는 저희 이모님이 봐주시기 때문에 어쩌다 한번 뵙는거라 빈손이기 그래서 이번에 크리스피 두 더즌 사들고 갔어요.
작년엔 종로떡집에서 떡 사갔구요.(떡이 비싸더군요 ㅠ.ㅠ)
직접 만드신 약식이나 파이라면 훨씬 더 감동스러운 선물이 될꺼구요, 뭐든 부담 갖지 말고 하셔도 될 것 같아요.4. ^^
'09.4.7 1:17 PM (211.51.xxx.147)어느 사이트에서 봤는데 유치원 선생님께서 쓰신 글이었는데 제일 싫은게 케잌이구요, 떡볶이, 순대가 인기라던데요. 아이들때문에 밍밍한것만 먹으니까 오후되면 그런게 댕겨서 일부러 사오시기도 한다네요. ^^ 혹시 가시는 시간대가 4-5시시라면 그런거 사가셔도 좋을 거 같아요 ^*^
5. 어디서
'09.4.7 1:18 PM (124.80.xxx.115)봤는데요. 유치원선생님들은 빵이나 케익 정말 싫어하신대요..많이도 들어오고, 점심시간에도 아이들 입맛에 맞춰 달달한 음식을 드셔서요. 떡볶이같은거를 오히려 선호(?)하신다던데..근데 떡볶이는 좀 뽀대도 안나고(비닐주렁주렁) 냄새도 나고..좀 그렇지요?
6. $
'09.4.7 4:44 PM (116.126.xxx.111)15년차인데요.. 유치원부터 들고 가면 나중에 초등6년동안에는 어쩌실려구요... 저는 아이들 중학교 다니는데 제대로 선물한번 해 본적 없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잘 크더라구요,, 더러 바라는 샘을 만난적도 있는데.. 그냥 버텨요,, 따지고 보면 교직 월급에 다른 직장보다 편하고 대우도 조은 공무원이면서 따로 엄마들한테 은근히 바라는게 얄밉기도 하구요,, 처음부터 안해버릇하고 아이가 학교에서 문제 일으키지않고 준비물만 잘 챙겨가면 특별히 불이익당하진 않더라구요,, 요즘 세상이 무서우니 샘들도 눈치껏 바라지요,, 그리고 자기아이 특별대우해주길 바라면서 돈이나 선물 자주 주는 맘들도 그러지 말아야 한다 생각해요,, 한두명 그러기 시작하면 그게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건데 바람직한 분위기가 아니니까요.. 특별대우를 바라지 않고 감사하는 차원에서 간단히 선물하는거라해도 선물하는 이유가 사람 맘 속에는 다 조금씩 그런 맘이 있어서 아닌가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내 맘이 내 아이를 마니 사랑한다 해도 사회를 생각하고 다른 집 아이도 생각한다면 조금 걱정이 되더라도 잘 생각해서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얘기가 주절주절 길어졌는데요,, 유치원정도면 걍 가심도 될꺼 같아요..7. 원글이
'09.4.8 12:46 PM (122.35.xxx.18)댓글 감사드립니다.^^어제 몸이 아파 글 올리고 못 들어왔더니
댓글들이 많이 달려있네요.
여러 의견으로 빵 케잌은 생략하구요.저희 아이 잘 돌봐주셔서 감사해서
지금 초간단 파이나 하나 구워가려고 하고있어요.
$님 말씀처럼 그냥 가는게 제일 좋긴한데 성격이 좀 그래서
작은 초간단 파이 하나만 약소하게 들고가려구요.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