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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대신 기부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엄마 조회수 : 333
작성일 : 2009-04-07 08:12:35
아기 돌잔치를 최대한 간소하게 하고
다른 아기를 위해 우리아기 이름으로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100~150만원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이왕이면 우리 아기랑 같은 날에 태어난 아기 앞으로 주고싶어요.
그런데 워낙 이런 쪽으로 처음이라 정보가 없네요..

컴패션 이런데 가보니 해외 아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건 있는데..
전 가능하다면 한 아이 앞으로 통장을 만들어서 주고 싶거든요.
어차피 크는데 필요한 돈은 보육시설같은 곳에서 해결이 될테니..
그 아이가 나중에 커서 성인이 되었을때 도움이 되도록 그 아이앞으로 주고싶은데..
(가능하다면요.. 기부가 처음이라 잘 몰라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지혜를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P : 211.189.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밥
    '09.4.7 8:44 AM (68.81.xxx.196)

    질문에 답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치만, 참 좋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구나... 진짜, 실천하기 힘들것 같은데... 감동 하면서, 저도 본받고 싶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아~ 갑자기 생각 났는데,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제가 사는 곳(미국 시골)에 한국 어린이들이 꽤 입양이 되어 있는데, 모임이 있어요. 큰 행사를 일년에 두번하는데, 한복 입고 모이는데, 한복 없는 아기들 보면, 한복 구해다 주고 싶은 마음이 많은데... 혹시 관심 있으시면.... 적고 보니, 원하시는 것과 거리가 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 2. 동사무소
    '09.4.7 8:46 AM (114.204.xxx.22)

    동사무소 복지과에 가셔서 소년 소녀 가장을 돕고 싶다고 말하면
    어려운 가정 아이와 결연을 맺어줄수 있을것 같은데요
    원글님 존경스럽네요 ~

  • 3. 긴머리무수리
    '09.4.7 9:05 AM (58.226.xxx.163)

    원글님..정말 아침부터 감동의 도가니...
    젊으신 분이 생각이 깊습니다,,본받아야 할..
    가까이 있으면 뽀뽀라도 해주고 싶네,,그려...
    원글님,,,복 받으세요...
    돌쟁이 아가도 훌륭한 부모밑에서 훌륭한 아이로 성장하겠어요...

    뽀뽀,,,,,쪼~~~~옥~~ㅎㅎ

  • 4. ^^
    '09.4.7 9:09 AM (110.9.xxx.206)

    전 종교가 천주교라 한마음 한몸운동본부에 기부했었어요^^ 저희두 첫째 돌잔치 대신 기부한거였거든요

  • 5. 인절미
    '09.4.7 9:18 AM (61.105.xxx.209)

    유니세프에 하세요
    ^...^

  • 6. 공부방
    '09.4.7 9:38 AM (218.52.xxx.16)

    전 아이돌때 어려운지역 공부방에 후원했는데 어려워서 마음마저 다친 아이들이 줄어들수록
    우리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좋아질,거라고 생각했어요.
    경제가 어려울수록 부모가 있어도 방치된 아이들이 많이 있구요.
    또 고아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이들이 아무 대책없이 무조건 자립해야하는 아이들에게도 후원이 필요해요. 이세상에 아무 기댈때 없는 아이들에게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와줄
    분들이 부족하거든요

  • 7. 이쁘다
    '09.4.7 9:53 AM (122.32.xxx.138)

    우리는 무료 급식에 일부 보내고 아프리카 가정에 염소를 보냈습니다.

  • 8. 저도
    '09.4.7 10:41 AM (210.218.xxx.129)

    똑같은 고민했구요. 돌잔치 안하려다 아주 가까운 분들만 하구 받은 것을 기부했습니다.

    컴패션에 지속적인 후원말고 그냥 일반후원으로 했어요.

    우리 아이만 소중한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소중하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우리 아이도 그 마음을 크면서 조금씩 알아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

  • 9. 이래서
    '09.4.7 11:59 AM (222.233.xxx.237)

    복되십니다 ♥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봅니다
    좋은 일을 하거나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부족한 기도 보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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