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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가게엔 왜그리 이쁜게 없을까요
가끔 홈페이지에 행사가 있다고 공지가 떠서
아름다운가게를 가보면 살게 없어요
그릇이며 옷이며..
제눈이 높은편은 아니예요
엊그저께도
모증권회사에서 기증하여 물품을 판다길래
혹시나 하고 일찍갔더니 역시나
삼사십분 뒤져보았지만,,한가지도 못사고
헛걸음만..ㅜ.ㅜ 다른지역도 이런지 원
아주그옛날 20년도 넘었을듯한,,
드봉 미네르바 린스를 2천원 붙여놨네요
옷들도 다들 후질근~~
좀더 싸기라도 하다면 그나마 사겠는데..
물론 그분들 수익금을 좋은데 쓴다는건 알고있지만
살게 너무없어
귀한시간 헛걸음하고 올때면
슬쩍 짜증이납니다
1. 저도
'09.4.6 11:31 PM (125.133.xxx.170)아름다운가게 여기저기 많이 가봤는데요
도대체 살게 없어요
무슨 쓰레기들만 잔뜩 갖다 놓고
이제 아름다운 가게 절대 안갑니다2. 자원봉사
'09.4.6 11:41 PM (222.112.xxx.197)봉사하는사람들이 먼저 챙기던데요
3. 정말
'09.4.6 11:45 PM (125.133.xxx.170)그런것같더라구요
그러지 않구서야 어쩜그리 물건이 없을수가 있을까요
그런식으로 할거면 아름다운 가게 없어져야죠
괜히 사람들 헛발품만 팔게 하니까요4. 진짜로
'09.4.6 11:59 PM (124.54.xxx.18)봉사자들이 먼저 챙기나요?
아..열받아.
저는 장터에는 포장등의 문제와 박스 구하기 힘들어 귀찮아서 못 내놓은 것들
기증 많이 합니다.
옷들 다 브랜드고, 작년 재작년 안 입은 싫증난 것들 기증해요.
못입는 것들은 당연히 버립니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그릇들이나 용품들 전부 새거 입니다.
내일 사용 안 하는 프린터기랑 남편 안 신는 나이키 운동화랑 제 소품들 보내려고
전화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막 열받네요.5. 최소한
'09.4.7 12:07 AM (59.6.xxx.57)최소한 제가 봉사했던곳에서는 엄격하게 봉사자들이 먼저 챙기는것을 금했어요.
보통 자주오시는분들(장사하시는분들도 있는것같아요)이 언제쯤 물건이 많은지 아시고
바로 사가시는경우가 많았어요. 그리고 기부물품자체가 외국과 비교했을때 (외국에 오래 있었고, 봉사했었어요) 제가 봤을때 썩 좋은 것 같지는 않았어요.6. ....
'09.4.7 12:09 AM (211.207.xxx.195)저도 일부러 찾아 가봤는데...
진짜 차비가 아깝다 했어요.
쓰레기만 쌓아놓고 파는 구나..가 딱 맞아요
세상에 이런 걸 사는 사람이 있나 ..수익이 나긴 나는 건가?
이 땅값 비싼 곳에 임대료는 누가 내나,등등 온갖 생각이 다 들더군요...
거기서 자원 봉사 하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도 궁금 했어요...
자원 봉사자들이 먼저 챙긴다는 건 그 분들이 돈 주고 먼저 신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냥 가져 간다는 뜻인가요?7. 진짜로
'09.4.7 12:12 AM (124.54.xxx.18)저 혼자 막 흥분해서 댓글 달았네요.
저도 예전 살던 집 근처에 이 곳이 있어 자주 들렀는데 솔직히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부끄러운 물건들이 참 많더군요.저걸 기증이라고 내놓는게 참 우습더라구요.
욕도 막 했어요.
그래서 나는 그렇지 말아야지 싶어 진짜 돈 받고 팔수 있는 물건만 기증하는데
혼자 바보 된 느낌.
그럼 어디에 기증해야하나요..8. ..
'09.4.7 12:20 AM (218.50.xxx.21)일부러 로긴....
저 3살짜리 아들 데리고 한번갔다가..
이놈이 한구석에 작동도 잘 안되는 장난감에 꽂혀서 5000원이나주고 ...
애들꺼라 엄청더럽고 이것저것 막끼여있는데...ㅠㅠ
이거 사달라고 울고불고 해서 결국 들고나왔습니다..
새거 가격도 그정도 싶은데........집에가져와서 엄청 닦았습니다...
새거 재고정리되서 들어올때도있는데 .........이런거 손부끄러운 기증하기그런물건들 종종 보이더라구요.9. 정말요?
'09.4.7 12:35 AM (218.153.xxx.202)전 새것 같은 상품들을 일년에 몇차례씩 기증하는데..
설마 봉사자들이 그러겠어요.
어느 발 빠른 분들이 가져가셨겠지요.
내게 필요없는 것 누군가가 필요해서 썼다고 생각하면 좋아요.전~10. ...
'09.4.7 12:55 AM (61.73.xxx.84)좋은 물건은 나오기 무섭게 사라지고
어쩌다 가는 사람들 눈엔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한 유난히 낡은 물건들만 보이게 돼죠.
가끔 쓸만한 게 보이면 재빨리 낚아채는 습관이 생겼어요.
어떻게 알았는지 새 물건 오는 시간을 알고 기다리는 젊은 여자들도 몇 번 봤네요.
봉사자를 의심한다면...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는 셈인데
그러긴 너무 슬프네요.11. .
'09.4.7 1:17 AM (211.201.xxx.173)다른 데서였나, 여기서였나 글 읽었었는데,
자주 오시는 분들이 물건 들어오는 날 알고 잽싸게 채가셔서
금방 동난다고 하더라고요.
집 가까우신 분들인지... 그외 나머지 날에는 다... 후질근.12. .....
'09.4.7 8:31 AM (121.138.xxx.9)물건 질도 질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요.
허접한 것은 헞버한 것 대로, 괜찮은 것은 괜찮은 것대로 비싸더군요.
아웃렛 가면 살 수있는 가격에 헌 것 사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판매액으로 도와주는 것 말고도, 그 가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저소득층이 많을텐데 가격을 싸게 하면 안되는 것인지...13. 전문사입자
'09.4.7 9:36 AM (125.187.xxx.186)저희동네는 장사하는 분들이 많은듯해요~
특히 늘 보는 한 여성분은 조금이라도 괜찮다 싶으면
남녀노소 품목불문 싹쓸이 해갑니다~
워낙싸고 조금 비싼 브랜드 있어도 싸게 파니까
그렇게 산처럼 가져가도 10만원 미만이더라구요~
버버리다 블랙앤화이트다 1000~2500원 사이로 가져가는거 보면
내껀 아니지만 약간 배가 아프더라구요 ㅋ14. 물건
'09.4.7 10:22 AM (114.207.xxx.47)들어오는 날 문열기 기다리고 있다가 와서 좋은거 다들 먼저 가져가세요.
그러니까 자주 안가시는 분들은 이상한 물건들만 보이는거죠.15. 퇴색
'09.4.7 10:55 AM (122.46.xxx.39)며칠전 논현동 갔었는데
이게 뭥미?? 정말 비약해서 쓰레기 모아놓은 것같았어요
다시 아름다운을 찾지않으리 하며 나왓다는16. 봉은사
'09.4.7 11:53 AM (59.5.xxx.27)안에 아름다운 갔다가 실망하고 온적이 있었는데 거기 자봉하시는분이
물건 챙기는거 직접봤어요. 박스몇개가 새로들어와서 자봉들이 물건을
진열하는데 겨울점퍼가 괜찮은게 눈에 띄더라구요. 제딸이 입기에 딱 좋은..
눈이 번쩍해서 그쪽으로 가는데 자봉하시는분이 다른손님에게 얼른 던져주시며
**이꺼 잠바 구한다며 하니 그아줌마 벙진 표정으로 있다가 얼른 알아채고
어~그래 하며 받아놓더라구요. 절안에 있는 가게라서 신자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그중 아는 아줌마에게 얼른 넘긴거예요. 물론 자봉하는분이 가져갈거구요
얼마나 기분이 나쁘고 뻘쭘하던지... 딱 그 잠바하나 맘에들고 다른것들은 정말
왜그리 꽤재재한지 건질게 없더군요17. ~~
'09.4.7 12:53 PM (218.158.xxx.144)물건들어오는날은 정해진날이 따로 있는게 아닌거 같던데요
그때 그때 수시로 기증받아서 들어오잖아요
전, 아름다운가게,,홈페이지에 "몇월몇일 모회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가게" 라고
행사안내 공지가 떴을때,,
바로그날 아침일찍 가도
살만한물건이 하나도 없어요
정말이지 한두번 겪은일이 아녜요
이젠 아름다운가게 완전 맘접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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