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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때문에 괴로워요
거실 등이 찌르르 울릴 정도로 쿵쿵 거려요.
도무지 조심성이라고는 없길래 인터폰을 했더니 처음에는 절대 받지도 않더군요.
분명히 쿵쿵 거리며 돌아다니는데 안받는 거지요.
관리실 통해서 말 좀 전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내 집에서 내가 내 마음대로 산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아랫층 사람들에게 그런 거 가지고 인터폰 하지 말라고 해라.
난 원래 발소리가 이렇다.
관리실 직원조차 저런 사람 정말 드물다고 어이없어 하더군요.
한숨만 나오네요.
왜 저런 사람들이 공동주택에 들어와서 민폐끼치며 사는 것인지..
직접 찾아가서 중재를 해주려던 관리실 직원 말로는
혼자사는 30대 중반 싱글 남자라고 하더군요.
지금 뭐하고 있느냐면요
거실 여기저기 쿵쿵 거리면서 신나게 뛰어다닙니다.
천정 쳐다보면서 너무 기가 막혀 웃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기운도 없네요...
1. 아저씨가미쳤다
'09.4.6 10:49 PM (219.255.xxx.226)님 어서 다른집을 알아보세요
미친놈은 미친년같이 대해줘야 하는데
그럴자신이없으시면 어서 피하시는게 상책이십니다.2. 리턴
'09.4.6 11:01 PM (115.21.xxx.49)정말 괴로우시겠습니다.
저도 층간 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아파트 맨 꼭대기층으로 이사왔습니다.
그런데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소음도 만만치 않더군요. OTL
그래도 말귀를 잘 알아 듣는 분이라서 요즘엔 가끔 낮에만 아이가 뛰고 밤에는 조용해서 살만 합니다.3. 그 총각의 윗층분께
'09.4.6 11:31 PM (58.225.xxx.186)부탁드려서 하루에 몇 번 펄쩍펄쩍 뛰어달라고 하세요...ㅎㅎㅎ
4. 홍차
'09.4.7 12:29 AM (116.126.xxx.111)마지막으로 댓글 달고 자야겠네요.. 눈이 아파요ㅎㅎ 저도 위층아이들땜에 골치아파요.. 그래도 얘기가 쬐금 먹히긴 해요..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이사가기가 쉽지는 않잖아요..) 화장실 환풍기에 클래식 음악을 틀면 윗층으로 올라가서는 귀신소리가 난데요..ㅎㅎ 지금 시간이 늦어서 인지 괜시리 제가 무서워지네요.. 그래서 윗집이 이사갔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네요.. 야구방망이로 내집천정을 쿵쿵치고 다녀도 윗층에서 괴롭단얘기도 들었어요.. 네이버에 위층괴롭히는법을 쳐보세요.. 시원하진 않은 방법이지만 한번 해보시는것도 방법아닐까요?
5. 전에
'09.4.7 12:33 AM (121.130.xxx.36)미국 드라마에서 본 건데
빗자루인지 웃걸이 같은 것으로 위층이 시끄러울 때마다 천장을 두들기던 것이 생각이 나는 군요.
그 윗층 사는 사람 논리대로라면 내 천장 내가 두드리는 데 무슨 상관이냐가 되는 것이겠죠.
한심한 사람들 참 많습니다.6. 49104
'09.4.7 2:28 AM (211.47.xxx.117)음.. 음...음... 저는요.. 음...음...
이러면 안되겠지만...
한때 저도 너무 힘들어서...
(나중엔 정말 인터폰도 안받더라구요)
나름 생각해낸 방법이...
1. 아주 조용한... 살짝 잠들 자정즈음...(그네들이 발소리가 잦아드는 즈음이 있잖아요)
미친듯이 대걸레로 천장을 치고 다닙니다.(그네들이 잠들었을 그 방...)
2. 역시나 아주 조용한.. 즈음...
창문을 살짝 열고 맛난 라면 냄새를 피우거나 조림같은 냄새 진한 반찬을 해댑니다.
3. 그리고.. 이건 좀 티날 수 있어서 조심해야하는데요...
베란다나 창문쪽으로... 담배 한개피를 불붙여서 켜놓습니다.
바람의 방향을 잘 봐야하는 조심성이...
가끔...
베란다창문으로 돌을 던져볼까 싶지만...
그건.. 행여~~ 걸릴까.. 조심스러워서 못하겠어요. ㅡ.ㅠ7. 베란다에서
'09.4.7 6:57 AM (122.34.xxx.205)창문 쫘악 열고 정육점에서 돼지봉알구해다 구어보세요
단 원글님네는 창문 꼭 닫아둬야합니다
냄새 효과 좋지요
블라블라 하면 내집서 약으로 먹을려는데 웬 방해 해두세요 아주 효과봤지요8. 법이라도
'09.4.7 10:28 AM (220.94.xxx.138)있었으면 좋겠어요...
공동주택에서 지켜야하는 법...
예절이 아닌...
정말 정말 ..... 힘들어요9. 남의일
'09.4.7 10:53 AM (125.128.xxx.61)같지않아, 로그인,,
저도 몇달동안 참고참다,, 몇번 얘기했는데,, 몸에 베어있는 습관이라, 고치지 못하더라고요,
새벽까지 쿵쿵거립니다. 전 하도 신경써서 한쪽귀가 멍~~~하게 울려 병원도 다니고 했는데,
그냥 신경성이라 하네요. 아이들 쿵쿵소리야 밤에 자면그만이지만 어른들 쿵쿵은 새벽까지 쿵쿵쿵,,,, 정말 미쳐버립니다.10. 일부로 로긴
'09.4.7 1:47 PM (121.88.xxx.96)이사가게 한 방법인데요..
거실 천장위에 우퍼 2개 붙여놓고 발소리 쿵쿵 날적마다 라디오나 음악틀었어요..아마 틀면
그네들의 거실에서는 아마 잘 들릴겁니다.
나중에 시끄럽다고 이사갔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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