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러네요...
늦은 나이에 그동안 제게 가장큰 아킬레스건이였던 영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영어라는것이 한번 놓치고 나니까, 그 다음엔 너무 쉬은 것을 모르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에 더 멀리하고, 피하게 되고, 도망가게 되더라구요. 계속 피하기만 하니 영어실력은 더욱더 추락하게 되고요(솔직히 추락하고 마시고 할 것도 없이 바닥이였지만도요...^^)
그러나 다른 것은 그런대로 꽤 잘해서 나름 괜찮은 직업을 가졌던나. 영어 실력때문에 늘 당당하지 못하고 자신없어 지더이다...
그래서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고 영어공부를 시작했어요.
기초가 너무 없으니.. 열심히 해도 느는것 같지않고, 같이 시작한 어린친구들은 실력향상이 눈에 보이는데, 나만 제자리인듯하고...공부가 되는지않되고 있는지...정말 좋아질런지
그동안 (짧은기간이지만)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너무 높은 산 같네요...영어가...
학창시절 영어공부 안할것 후회하지 않으련다 했거만(무슨 베장인지...그때 그랬어요. 나름 당당했죠)
요즘은 정말 후회되네요...
조금 지쳤나봐요..그냥 누군가에게 넋두리하고 싶네요. 그래서 풀어 놓아요...언니같고 친구같고 동생같은 82쿡 여러분께요....^^
다시 열심히 해야겠죠^^
....아자아자...넘을수 없는 산은 없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들 가끔 뜬금없이 기운빠지고 심란한적 있으시지요...
심란. 조회수 : 713
작성일 : 2009-04-06 21:16:20
IP : 118.217.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6 9:19 PM (121.134.xxx.188)친정엄마가 어떻게 뭘 도와주시는거에요?
뜬금없는 질문 죄송.2. ㅎㅎ
'09.4.6 9:21 PM (124.49.xxx.249)지금 업무가 영어를 사용하는 쪽인가요?
저도 영어가 늘 컴플랙스였는데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기도 벅차고,,,
아예 직업을 바꿔버렸어요.
영어 안 쓰는 일을
몇 년 하다가 보니까
문득 시간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회화라도 의사소통 될 만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언어는 정말 꾸준하게 해야되는 것 같아요.
다시 영어공부 시작한다면
최소 2년은 매일 빠지지 않고 공부해야지
늘었다는 느낌이라도 가질 수 있을 거 같네요.3. ^^*
'09.4.6 9:21 PM (125.131.xxx.229)늦은 나이에 공부시작하신것.. 그것만으로도 존경스럽습니다.
영어가 우리말도 아닌데 단시간에 잘 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처음 시작할때의 그 열정으로 하시다보면
머지않아 입에서 영어가 술술~~~
귀로 영어가 솔솔~~~
꼭 그런날 오겠지요^^
저도 영어 공부 좀 해야하는데
일단 게을러서 안됩니다~ㅎㅎㅎ
원글님~
열심히 잘하세요~ 화이팅~!!4. 나태
'09.4.6 10:04 PM (59.4.xxx.202)미국드라마 보세요!
재밌고 영어자막으로도 나오니깐 공부도 되고.
영어는 그냥 재미붙여서, 억지로라도, 계속 하는 수 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