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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식을 개(?)처럼 키우는 사람...
공원 놀이터에서 이제 초등학생정도로 보이는 아이들부터 아장아장 걷는아이들까지 마구 섞여서 대여섯명 놀고 있더군요.
엄마들도 한쪽 의자에 서너명 모여 앉아서 애들 간식 챙기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고요.
근데 남자아이-초등생 정도-둘이서 한쪽 구석에 나무심어둔 곳에서 당당하게 하의를 내리더군요.
볼일을 열심히 보더니 스윽 뒤돌아 나오는데, 바로 옆에 있진 않았지만 여자애들도 같이 노는 중이었고, 더 어린 남자아이들은 가서 구경하는지 곁에 있고...
정말 황당했는데 그 아이가 볼일을 다 보더니 앉아있던 엄마에게 갔는데 그 행위에 대해선 암말도 하지않고 저리 가서 놀라고만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마침 그애가 저있는 곳으로 와서 놀려 하길래 볼일은 화장실에 가서 보는 거라고 창피한 행동한 거라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뭐 별로 수긍하는 표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마디는 해 주어야 할 것 같아서요.
공공장소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볼일을 볼 수 있는 건 개 정도가 아닌가요?
그 엄마 자기가 자기자식을 개취급하며 키우고 있단 사실을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그 놀이터 바로 계단만 올라가면 깨끗한 공용 화장실이 있으니 화장실이 멀어서란 변명도 할 수 없는 곳이었어요.
1. ?
'09.4.6 9:07 PM (221.146.xxx.29)애한테 말할게 아니라 엄마한테 말해주지 그러셨어요
2. 그러게요
'09.4.6 9:11 PM (61.98.xxx.232)정말 저런 몰상식한 사람들 보면 화나요
부모들이 공중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고 일러줘야 되지 유치원에서 돈내고 배우면 뭐합니까
공중도덕 배운것 실천할 수 있게금 잘 가르쳐야 하는데 말이죠3. ㅇ
'09.4.6 9:15 PM (125.186.xxx.143)헐-_-부모가 어찌 키웠을지 훤하네요
4. 이궁,
'09.4.6 9:23 PM (118.223.xxx.107)정말 자식 낳기 전에 시험보고 아이들 낳아야 했어요. 그런 점에서 저도 자식 제대로 기른다고 할수도 없지만...그렇네요.
근데...사족으로 한마디, 가족처럼 개기르는 사람도 지나치면 것도 눈에 거슬리더라구요, 최소한 저에겐.5. 공공화장실
'09.4.6 10:50 PM (121.221.xxx.232)무단방뇨는 정말 아니네요.
덧붙여서 공공화장실 사용시에는 어린 아이들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 주세요.
남자아이라도 엄마가 같이 들어가시구요.
외국에서 공공화장실에 숨어서 아이들을 노리는 변태성욕자가 많다네요.6. 저도
'09.4.7 6:25 PM (115.23.xxx.53)정말 제목이 기분 나쁘네요.
이런 식의 표현을 하시는 원글님도 자기 자식 전혀 흠없지는 않으실꺼예요.
털어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는데, 저를 포함해서
남의 자식보다 자기 자식 관리나 더 잘 하면 될듯싶군요.7. ..
'09.4.7 6:45 PM (211.44.xxx.199)제목이 좀 자극적이긴 하지만
그 엄마 정도면 욕먹어도 싼데요?
애가 이제 막 기저귀 연습하는 2-3살 아기도 아니고
(솔직히 요즘은 어린아가들도 병에다 오줌누이고 하는거 보기싫어하는 사람 많은데...)
초등생이 길에서 나무에다 대고 오줌누는건...
더군다나 그걸보고도 말한마디 없이 놔두는 엄마라니~
저같음 제가 더 창피해서 애 혼내겠네요
요즘 엄마들은 왜그렇게 자기자식 혼내는걸 안하는지...
놀이터에서 지 자식이 다른애들 노는데
돌멩이를 집어던지는데도 가만 보고 있질 않나~
정말 저도 아기 키우지만 욕이 저절로 나오는 부모들 많아요8. .
'09.4.7 6:49 PM (118.221.xxx.155)앞에선 그부모한테 암말도 못하다가,
여기다 이런글 올리는 님 행동도 개같은데요?9. 더한사람들
'09.4.7 7:14 PM (124.49.xxx.130)저는 캐러비안 베이에서 아들 두명 화단에다 오줌누게 하는 아버지도 봤어요
거기 구조 아시죠? 사방이 구조물이고 다 수영장이고 사방이 물이고 화단이라고 꾸며놓은건
장식용이지요..
그것도 수영장 바로 옆이어서 오줌이 흘러내려 줄줄 하는데도 거기 누이고는 싹 가더이다.
멀쩡하게 생겨 가지고 그 주위에 할머니 비롯 일가가 있었는데 뭐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그러대요...
그런사람하고 얽히게 될까 무섭습니다.
상식도 없고 타인은 안중도 없는 사람들10. 이쁜강지
'09.4.7 7:15 PM (59.9.xxx.229)언젠가도 비슷한 내용에 답변 달았었는데^^;
전 코엑스나 킨덱스 박람회에서 실내 롤잔디 깔고 나무 심어놓은곳에 아이 쉬~시키는엄마ㅡㅡ^
잔디에 나무까지있으니 야외랑 똑같다고생각하는지(야외라도 안될일이지만여..)..실내라서 냄세가 얼마나 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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