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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부모님 계시는분들 몇년에 한번씩 가시는지요?
진심어린 두분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만 했던것같기도하고요..
오늘 신랑과 차분히 ...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음
'09.4.6 11:44 AM (114.164.xxx.128)글쎄요 한번으로 보면 큰 돈이지만 다달이로 생각하면 큰 돈은 아니잖아요.
연봉도 적지 않으신데 한달에 20만원정도씩 적립한다 생각하고 떼어두세요.
그냥 시댁 드리는 돈이다...생각하시고요. 적은 돈은 아니지만 벌이가 있으니
아주 큰 부담이 되는 금액은 아닌 거 같아요.
씀씀이가 커서 저축을 못하는 실정(?)은 말이 안되는 변명인 거 아시죠? ^^
저희도 2년에 한번정도 가는데 그 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대신 저희가 평소에 따로 여행가는 건 별로 못하지요.
저희는 휴가를 좀 길게 쓸 수가 있어서 간 김에 한군데 들리기도 하지만요.
안간다 못간다 버티시는 것보다는 평소에 씀씀이를 좀 줄이자고 얘기해보세요.
적은 연봉은 아니지만 쓸 거 다 쓰고 놀 거 다 놀고...그러고 살기에 충분한 연봉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특히 큰 돈 들어갈 일이 있다면 조금씩 따로 모아두는 게 편해요.
저희는 여행경비로 그렇게 따로 모으는 데 대부분 시댁 친정가는 데 쓰구요
그때 닥치면 서로 용돈에서 좀 각출하기도 해요. 쓴 만큼 나머지 씀씀이를 줄여야하니까요.2. 저희는
'09.4.6 12:02 PM (121.165.xxx.121)친정부모님이 외국에 계세요..
결혼전에도 매년 갔었고...
결혼후 저희 부부 아이도 아직 없고해서...
매년 설에 다녀왔었어요..여름휴가랑 설명절 붙여서...
10일 정도 다녀오는데... 3백만원 넘게 깨지죠.. 후훗...
그래서 매달 적금 들었었거든요..
근데... 올 설에는 못가겠더라구요...
작년에 집사느라 대출을 1억 넘게 받았고.. -_-;;
그래도 좀 무리해서라도 가려고 했는데...
비행기값이 너무 오르고...
기름값에 달러 오르니 유류할증료만 1인당 60만원이 넘게 붙더라구요..
3백 예상했던게 5백은 더 들겠더라구요...
남편은 나 혼자서라도 다녀오라고 하시는데....
남편역시 1년동안 친정여행 다녀오는거 기대하는데...
나만 쏙~ 다녀오기 미안하고... 그래서 올해 여행은 미뤘어요..
정 안되면.. 비수기일때 혼자 다녀올수 있으니...
우선은 진정되는거 보려구요..
저희는 그래서 신용카드 항공사 마일리지 쌓는걸로 열심히 써요..
이래저래 3년쯤에 한번은 한사람은 무료로 다닐만큼 되더라구요...
또 왔다갔다 하면서 쌓는 마일리지도 있으니... 그것도 잘 이용하는 편이구요..
씀씀이가 넘 커서 저축을 못하는건... 시댁여행을 위해서가 아니라..
원글님네 대출규모나 가정경제를 위해서라도 좀 바꾸셔야할 필요가.... ^^
연봉1억1천정도라면 계획 잘 세우셔서..
대출도 금방 갚으실 수 있고... 여행도 하실 수 있어요.. ^^
남들은 일부러라도 해외여행 하는데...
저희는 그래서 여름휴가도 안가고 이때를 얼마나 기다리고 계획하는데요..
1년에 1번은 부모님 얼굴 봐야죠..
원글님껜 시부모님이라 싫으시겠지만... 남편분께는 부모님이잖아요..
그래도 얼마나 좋아요... 1년에 여러번.. 한달에 한번씩 강제적으로 봐야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희 친정부모님 나이가 많으셔서...
올해 못뵌게 어찌나 마음이 안좋은지...
이러다 덜컥 돌아가시면 어떻하나... 걱정도 되곤 합니다...
1년에 1번은 찾아뵈세요....
항공사 마일리지쌓는 신용카드 꼭 만드시구요..
무슨 일이 있어도 대출금 이자 나갈거.. 원금 갚는거..
또.. 저축이랑... 이런 여행 대비용 적금 딱 만들어놓고...
그 다음에 남는 돈으로 씀씀이를 만들어보세요..
저희 경험상...
돈을 쓰고 남는 돈으로 저축하려니 안되더라구요.. 3년동안 모은게 없더라구요..
꽤나 큰 씀씀이였거든요... 저희도..
그래서 좀 무리해서라도 집사고...
1억넘는 대출 이자내면서도..
10개월만에 원금 2천 넘게 갚았어요...
저희 연봉 원글님네 반토막정도예요... ^^;;;
아이가 없긴 하지만...
정말 돈 생기는대로... 원금 갚고..
좀 알뜰하게 살긴 하지만.. 그렇다구 궁상맞게 살진 않았어요...
잘 계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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