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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배앓이에는 약이 없다는데.

해남사는 농부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09-04-06 11:30:09
아침에 올린 글에 이어
글을 삭제한데 대한 사과의 글에 대해
적지 않은 분들이 배앓이를 하시는데
물론 농부를 어떤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절대 각자 자유에 속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을 자신의 기준과 잣대로 재단하고 재는 것은
자신의 어떠함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점을
그다지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에 "기적"님 건에 대해 올린 글은
공개모금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전달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장면을
무슨 스포츠 중계하듯 세세하게 묘사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었음은
농부의 글이 어떤 글에 이어 올려졌는지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면
금새 알 수 있는 이이었습니다.
사람이 남을 도울만한 물질과 정신적 여유가 있어서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은
올바른 사고와 건강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한 일로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또 실제로 우리 주위에는 드러나지 않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며
파리 분들 가운데도 그런 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생각을 게시한 것이
마치 역적모의를 하다가 들킨 것처럼 집단 테러(?)를 당할 일인지에 대해서는
머리가 나빠서인지 납듭하기 어렵습니다.

농부가 파리 분들의 도움으로 배추를 판 것을 두고도 배앓이를 하는 분들이 계신데
물론 파리 분들의 도움으로 배추를 쉽게 판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파는 과정에서
노우부가 처음 하는 일이어서 절이는 일이 서툴러
제대로 절여지지 않은 배추를 보낸 일과
일의 능력에 비해 신청이 몰리면서
배송 날짜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수 차례 사과를 드린 일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농부가 배추 가격을 하나로클럽의 절반 갸격도 안되는 가격에 공급한 것과
선결재를 권유함에도 불구하고
먼저 배추를 받은 후 문제가 없을 경우 결재를 하고
배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결재를 하지 말라는 제안이
그렇게 짐단으로 비난을 받을 일인지 의문입니다.
아니면 농부 때문에 손해나 피해를 입은 분이 있습니까?
장터 레벨이 되면서 처음 올린 글에서도 밝혔듯이
농부의 거래는 후결재를 원칙으로 하며
받은 나물이나 채소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결재를 하지 말라는 글이 잘못입니까?
아니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좋은 채소를
시중보다 싸게 공급하는 것이 잘못인지
농부에 대해 배를 앓는 분들의 설명을 기다립니다.

지금에 와서 배부른 투정으로 비쳐질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만 해도
나물이나 채소가 없어서 팔지 못하는 상황이먀
어느 주부전문 카페에서
농부의 나물과 채소를 팔아달라는 분에 넘치는 고마운 제안을 받고도
아직 망설이고 있습니다.농부가 못마땅한 분들에게 까지
굳이 농부의 채소를 팔아달라 사정한 일이 없으며
또 사정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물 물이 더럽고 맛이 없으며 시원하지 않다며 침을 뱉고 간 사람이
목이마르면 언제 침을 뱉고 갔느냐는 듯이 다시 돌아와
자기가 침을 뱉었던 우물물로 목을 축인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농부가 재배하고 앞으로 재배 할 나물과 채소는 조금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만일 팔다가 못팔면 고아원과 양노원에 선물하는 것도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농부로 배앓이를 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배를 앓아도 농부는 조금도 게의치 않으나
배를 앓는 자신의 고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중증 배앓이를 그만 두시는 것이 자신을 위해 좋을 것입니다.
IP : 61.84.xxx.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6 11:33 AM (58.122.xxx.229)

    전 배앓이도 뭣도 님에대한 혹은 님의 글에 대한 글한줄 보태지도 떼지도 않은 사람입니다만
    이글로 봐서 상당히 건방져 보이십니다

  • 2. 해남사는 농부
    '09.4.6 11:37 AM (61.84.xxx.7)

    원래 남의 말을 하기는 쉬운 법입니다.
    님에게 상당히 건방져 보이셨다면 그렇겠지요.
    하지만 사람이 다르듯 생각도 다른르지 않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거나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면 마음 편하실 것입니다.

  • 3. ...
    '09.4.6 11:41 AM (61.73.xxx.103)

    지금 다신 댓글을 그대로 원글님에게 반사합니다.

    해남사는 농부 ( 61.84.157.xxx , 2009-04-06 11:37:38 )

    원래 남의 말을 하기는 쉬운 법입니다.
    님에게 상당히 건방져 보이셨다면 그렇겠지요.
    하지만 사람이 다르듯 생각도 다른르지 않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거나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면 마음 편하실 것입니다.

  • 4. 안아픈데
    '09.4.6 11:41 AM (122.47.xxx.38)

    도움을 받았으면 받은거지 그 뒤에 어려웠던 일은 더 언급할 필요없습니다.
    그건 개인사정이고, 어디서 장사하건 그런 일은 발생합니다.
    그럼 여기서 왈가왈부 마시고 고마운 제안을 받아들이시건 어쩌건 하세요.
    말의 포인트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은데
    님 장사 쉽게했다고 배앓이하는 사람들 별로 없습니다.(같이 배추파는 분이라면 모를까)
    저 장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님 배추 사먹을일 전혀 없는데..
    기적님 일뿐 아니라 키위 이야기나 지금 지운 이혼 이야기나 다 님의 생각이 너무나 짧아서,
    말을 급하게 쓰기 땜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 5. 82라고
    '09.4.6 11:47 AM (220.86.xxx.45)

    표현해 주셨으면 합니다.
    좋은글에선 그냥저냥 이해되나 감정이 격한 글에선
    장난섞이지 않은 바른 표현을 써 주심이..
    불필요한곳에 불필요하게 윙윙대는 파리취급하는것같아 불쾌합니다.

  • 6. ;;;;
    '09.4.6 11:48 AM (122.43.xxx.9)

    해남사는 농부님..
    저는 농부님께 아무 감정없구요. 오히려 좋은 감정쪽입니다.
    근데...고정닉 사용하고 활동하시려면
    아무래도 조심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번 댓글로 맘상한 회원들이 있는 상태에서
    더더더더 조심하셔야 오해 받지 않고
    여기에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이걸 배앓이라고 표현하시면...
    기존에 좋았던 감정을 가진 사람들도 생각을 바꿀 수 있어요.ㅜㅜ;;;

    한 사람 여럿이 매도하는건 저도 좋아하지 않아요.

  • 7.
    '09.4.6 11:54 AM (125.186.xxx.143)

    음..모두 같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니, 오해의 소지가있는 표현은 삼가하셨으면 좋겠어요. 농부님을 좋게 생각하는 분도 많은 반면 싫어하는 분도 이곳에는 많을듯합니다. 농부님에게 호의를 보여드린 분들이 있는 반면, 꼬투리 잡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을거예요. 게다가 여긴 익명이라서 쉽게 말하기가 좋지요... 물건 파시는 분에게는 더더욱요. 82만큼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 곳도 드물듯싶습니다.
    농부님은 60대이시니, 이곳의 생각들을 이해못하실수도 있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 8. ....
    '09.4.6 12:07 PM (211.35.xxx.123)

    하하하하하하하하!
    차라리 이곳에 글쓰시지 말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 9.
    '09.4.6 12:16 PM (220.126.xxx.186)

    맞습니다
    윗분들말씀처럼 저 농부님 글에 감정없이 있는 그대로 보는 편인데.
    자신을 숨기면서 글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특히 고정 닉네임을 갖고 계신분의 사생활 얘기는 더더더욱 그렇습니다......;;
    웬만해선..........고정닉으로 사생활 얘기는 삼가하는게 82현실에선 그래요.....
    82에서 상처를 입고 떠나가신분들도 대부분 고정닉이었습니다.
    눈에서 레이저 발사되거든요

  • 10. 말씀이 많으면
    '09.4.6 12:20 PM (122.34.xxx.205)

    신뢰가 조금 덜 갑니다 농부님
    아직 본격적인 농사철이 아니어서 좀 한가하실수도 잇습니다만 말씀 조금 줄이셧으면합니다

  • 11.
    '09.4.6 12:29 PM (125.186.xxx.143)

    레이저발사 ㅎㅎㅎㅎㅎㅎ
    고마운분들도 많이 떠나가신걸로 알아요. 레시피올려주던 분이 책내도, 상업적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합니다..하물며, 여기서 배추를 파셨으니..^^;;

  • 12. 솔직히
    '09.4.6 12:39 PM (114.164.xxx.128)

    배추 판 게 잘못이냐...고 하시면 규칙을 어기셨으니 잘못은 잘못이었죠. 그 잘잘못을 따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그때 판로가 없어서 82분들이 도와주셨던 거 아닌가요? 따뜻한 분위기 흐뭇하게 바라봤는데...
    이제와서 여기 아니어도 팔 곳은 많다... 난 아쉬운 거 없다..는 분위기의 글은 보기 민망하네요.
    레벨업되어 장터 진입하신다고 신나서 글 남기신 게 며칠전인데...

  • 13. 늘 느끼지만
    '09.4.6 1:25 PM (61.252.xxx.185)

    자숙하시는 것이 본인에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

  • 14. 누가 배아프다고
    '09.4.6 2:26 PM (112.72.xxx.226)

    글지웠다는 내용이 몇시간전에 올라왔고,그글의 댓글에 스물세개 달렸네요.
    거기에 배추파는것에 대해서 배아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보이는데,
    괜히 오바하시는거 같습니다.
    배가 아파서 내가 쓰는 글에 태클을 건다는 식이라면 생각이 너무 단순하세요.
    저는 농부님께 배추를 산적이 없는데요.
    배가 아파서 태클을 거셔야 하는 분이라면 같은 품목을 판매하는 판매자분이셔야 하는데,
    그분들이 뭐하러 비싼밥먹고 그런일을 하겠어요.
    상도라는것이 있는데요.
    차분한 글과는 다르게,좀 감정적이신거 같습니다.
    별일 아닌일을 쉽게 넘어가지 못하시는거 같구요.
    지적하는 사람들이 나쁘다고 할게 아니라,좀 숨고르기를 하고 넘어가셔도 될일인데요.
    나서야 할때와 아닌때만 알아도 될터인데,
    배아파서 그런식이라는 내용이나,,여
    기아니라도 나 찾는곳 많다는 식의 글을 보니 좀 그렇네요.

  • 15. 대체 누가
    '09.4.6 2:50 PM (65.94.xxx.28)

    농부님을 배아파했다는건지?
    오해받을 글올려서 반응이 좋지않은걸 이렇게 돌리는건 또 뭔가요?
    적지않은 나이신듯한데 요점파악이 잘 안되시나봐요

  • 16. 누가 뭐라했어요?
    '09.4.6 4:46 PM (121.162.xxx.190)

    뭔일 있었나요?
    오늘 이제야 들어와서 보니 웬 회오리가 불고 간것 같아요.

    아시는분 설명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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