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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8에 오십견

...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9-04-06 11:18:42
애 낳고 왼쪽 어깨가 계속 안 좋았어요. 그러다,최근 들어서는 그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정형외과가서 사진도 찍고 물리치료도 받고,한의원에서도 침도 맞고 그랬는데,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꾸준히 다니지를 못했어요.
정형외과에서는 어깨연골에 석회가 조금 끼고,염증이 있다 그랬어요.

팔이 올라가는건 잘 올라가는데,뒤로 뻗칠려면 악! 소리가 나옵니다.팔 좁은 가디건이나 코트 입을때
왼쪽팔 끼울려면 좀 거북해요,아파서.

그러다 요즘 요가를 배우는데, 제가 팔 동작이 잘 안되니깐 오십견이라고 하시네요.

요가를 시작하면서 무리한 동작들을 많이 해서 그런건지 팔이 더 부쩍 아프고요.

이거 치료 되는건가요? 이 나이에 벌서 오십견이라니 급우울해집니다.
허리도 아프고 무릎관절도 아프고, 이 나이에 벌써 이렇다보니 정말 우울해요.
그렇다고 생활에 지장있는건 아니고,조금씩 통증을 느끼는 정도에요.

오십견 전문치료병원을 찾아보니 목동에 힘찬병원이 나오던데,여긴 어떨까요?
어깨 전문 클리닉이 있더라고요. 근처에 다니다보면 여기 사람이 엄청 많던건 봤는데,괜찮을까요?
운동은 요가를 계속 할 생각이고,치료를 병행했으면 좋겠는데,목동 근처에 전문 치료병원 있을까요?

치료하는데 얼마나 걸리고, 완치는 되는것인지.

아시는 분 계시면 제발 도움을...

IP : 211.215.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남사는 농부
    '09.4.6 11:33 AM (61.84.xxx.7)

    농부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 약을 먹으며 물리치료를 받으면 많이 좋아지더군요.
    그런데 약을 먹으면 항신경계 성분 때문인지
    제 경우는 몸이 나른해지며 졸리는 현상이 나타나
    약은 먹지 않고 물리치료와 침만 맞았습니다.
    심할 때는 아예 팔을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 2. 제 고민
    '09.4.6 11:59 AM (59.5.xxx.126)

    정형외과 의사가 '죽기 살기로 운동해서 푸세요' 이거네요.
    저는 스테로이드제재까지 주사 맞았는데요. 1달 보름 지났는데 그 약효가
    떨어지는지 다시 악,악 소리 나기 시작했어요.
    자전거 바퀴돌리기가 좋다고 해요. 팔을 앞면으로도 크게 돌리고 측면으로도 크게 돌리고
    하여간 어깨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각도로 다 돌리세요.
    아프지 않은쪽 팔을 쭉 펴서 최대한의 높이에 선을 그어놓고 아픈쪽 팔을 그 선에 닿도록
    애쓰는 운동 하래요.
    수건 머리위에서 양손으로 잡고 뒤로 넘겨돌리기 해도 되고요.
    할 수 있으면 해 보세요. 저는 아파서 제가 스스로 찾아서는 죽어도 안되네요.
    그래서 물리치료사 도움 받으려고요.

  • 3. 저도
    '09.4.6 12:11 PM (71.224.xxx.22)

    그증세로 지금 8개월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삼성 병원 의사들이 목디스크 같다고 해서
    한국에 있을 때 침 맞고 추나 요법 받으면서 치료 했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지난 2월 미국에와서 전문의사 한테 가서 처방 받아서
    MRI 찍고, 그다지 심한 디스크는 아니라는 진단 받았는데
    요새 테라피 받으러 다니니까 많이 통증이 줄었어요.
    윗분처럼 팔 많이 움직이는 운동 꾸준히 해주면 좋아요.
    참 저도 스테로이드 주사 맞앗는데 이게 약효 떨어지면 또 아프려나 걱정되네요.

  • 4. 고양이
    '09.4.6 12:23 PM (202.30.xxx.226)

    쭉쭉이도 권해드려요.
    예전 인기몰이했던 AB슬라이드는 사용중 턱다치고 그런 이유때문인지 쏙 들어갔잖아요.

    그 AB슬라이드 하는 동작을 그냥 침대위에서 엎드려서 맨손으로 하시면 좋아요.
    아이들은 시키지 않아도 일어나면 그런 고양이 쭉쭉이 너무 잘하잖아요.

  • 5. 운동
    '09.4.6 12:48 PM (122.153.xxx.193)

    권해드려요.
    팔 운동을 죽어라 해야해요.
    이거는 좀 시간과 고통이 따르구요
    잠시라도 편해지길 원하시면 부항을 권해요.
    그냥 말구 피빼는 부항이요. 한결 시원하실꺼에요.

  • 6. ....
    '09.4.6 2:46 PM (211.215.xxx.217)

    그럼,운동이 제일 좋은건가요? 전 요가하면서 무리하게 팔을 쓰면 더 아프지 않을까 싶었는데,그겍 아닌가봐요. 나이 40을 바라보면서 벌써 이렇게 아프니 더 나이들면 어쩔런가 싶어 벌써부터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댓글 주신분들도 운동 열심히 하셔서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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