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살다보니 서글프네요..
2%이상..부족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09-04-06 11:04:45
미친듯이 사랑하고..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자꾸 서글프고 외로운 이 마음때문에 제자신이 애처롭네요.
기념일도 대충지나기 일수고,, 이제는 기억도 잘 못해주고..
어제 만난지 10년되는 날이었는데.. 멀뚱멀뚱하다 그냥 지나버렸네요..
이게 나이먹는 거겠죠?
IP : 211.57.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9.4.6 11:25 AM (59.8.xxx.188)언제 만났는지 해는 기억나는데 날은 몰라요
저도 그냥 편하게 사는게 제일 좋아요2. 우산
'09.4.6 11:37 AM (210.121.xxx.80)비밀번호 만들일 있으면 어떤 특정 날짜로 만들어서...
생일이나 주민번호 같은건 안되잖아요 요즘.
그래서 잊을만 하면...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 만난날...3. 어제가
'09.4.6 12:20 PM (221.140.xxx.38)저희 22주년 결혼 기념일이었네요.
처음에는 꽃집가서 화분이라도 하나씩 사곤 했는데
어느해부터 인가는 그냥 그럭저럭 지나가요.
아~~오늘이 그날이구나 정도로요.
어제도 날씨도 좋았는데 신랑도 저도 별 생각없이
그냥 공원 한바퀴돌고 삼겹살 사다가 저녁에 아이와
구워먹고 소주 한잔씩 하고 ..뭐 기념일이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고
그렇게요. 나이 먹으니 그런것도 시들해져요.
그저 맘 편하게 살면 그게 최고다 생각하며 살지요.4. !
'09.4.6 3:00 PM (210.205.xxx.223)결혼한지 10년되었는데 만난 날까지 기억해주는 남자가 어딨어요~~ 결혼기념일이나 챙기면 되지...그것도 한달전부터 귀뜸해주어야 합니다. 님은 그래도 열렬히 사랑하는 분과 결혼했으니 축복받으신 거예요~
5. 아고.
'09.4.6 3:31 PM (219.251.xxx.18)달력에 커다랗게 써놔도 못보는 사람 있어요.^^
그려려니 합니다. 내가 기억하고 내가 축하하려고 준비 하면 되지요.
오히려 저는 깜짝 이벤트가 되서 더 재미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