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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신앙(?)과 교제비
부디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신 '개신교 신자'분들만 답글 달아주시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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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말씀드렸듯이 부부가 같이 교회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습니다.
집에 혼자 못 두니 초등생 아이도 같이 다니고 있고요.
신의 존재도, 종교의 필요성도 절대 느끼지 못 했던 극도로 냉소적이던 제가...
신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뜨거운 눈물을 쏟을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 교회 목사님의 '전도할 필요 없다...바르게 사는 모습이 곧 전도가 될 것...'이라는 말씀처럼...
주변에 제대로 사시는 참된 신앙인들이 많아 교회 나오라나오라...는 부담감이나 강요가 아닌, 오랜 시간, 그냥 그 모습들만으로도 감화가 돼 스스로 교회에 나가게 된 경우입니다.
게다가 여기 82쿡만 봐도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신 개신교 신자분들이 많이 계셔서 제가 마음이 많이 동했으니, 꼭 답변들 주셔야 해요. ^^
다닌 지 얼마되지 않아 두 가지 어려움으로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첫째, 교제비가 너무 많이 듭니다.
여기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가자마자 구역에 배정되고, 예배 끝나고 바로 소모임이 시작되고, 또 평일에도 따로 모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모임 활동으로 계획에 없던 지출이 많이 생깁니다.
그 전에도 빠듯한 살림살이였던지라 금액이 크든작든 괴롭습니다.
돈때문에 불참해야 겠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더 괴로워져서, 울며겨자먹기로 참석은 합니다.
신앙생활이 더 깊어지면 십일조 문제가 생기겠지만, 이 부분은 저희 부부가 합의한 바가 있으니, 크게 갈등의 소지가 되진 않을 듯 합니다.
둘째, 아이의 신앙 생활 부분입니다.(모태신앙이란 말은 맞지 않지만, 편의상 그렇게 제목 붙였습니다.)
제가 초신자라서 이런 소리도 할 수 있는 거겠지만요...
전 아이에게 신앙생활을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아이가 같이 다니게 되니, 강요한 형상이 돼 버렸습니다.
원래 사교적인 아이라 금방 동화되고, 친해지더라고요.
물론, 종교를 가져서 나쁠 건 절대 없겠지만, 나중에 성인이 돼 스스로 선택하는 게 제대로 된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고민이 큽니다.
어린이들은 예배 직후 바로 어떤 그룹 활동을 하는데, 아이가 본인도 너무 하고 싶어하더라고요.
금방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그 친구들은 다들 그 모임에 가입돼 있어 활동들을 하니까요.
대부분이 종교와 관련된 아주 재미있는 활동들이지요. 그러니, 종교에 그냥 흡수될 듯 해요.
게다가, 그 모임에 드는 활동비도 부담이 되고요. 위의 교제비 부분과 통하는 부분이네요.
전 사교육을 전혀 안 시키는데, 그건 일종의 하나의 사교육이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교회 몇 번 안 나가고 든 생각이...신앙생활 제대로 하시는 분들은 종교를 위해 얼마나 지출들이 많으실까...하는 겁니다. ㅠ.ㅠ
십일조는 논외로 하고서라도요.
제가 이런 고민들로 괴로워하면서 교회를 나가는 건 하나님도 분명 원하시는 바가 아니지 않을까 싶거든요.
1. 흐음..
'09.4.6 9:17 AM (202.20.xxx.254)저는 어릴때 교회 다녔다가 (중 2때까지) 그리고 그 이후..쭉.. 안 다니다가 30대 후반에 다시 아이와 다니게 된 경우인데요. 직장맘이라 교회의 많은 모임들에 나갈래야 나갈 수도 없으니, 그냥 일요일만 갑니다. 아이도 제 예배시간과 겹쳐지게 아동부 수업이 있으니, 그 시간만 있다 오는 거구요. 글쎄.. 예배보는 사람이 30~40명 정도 되는 작은 교회라 그럴 수도 있고, 제가 교회에 아주 깊숙하게 안 다가갔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데, 저는 딱 주일 헌금만 내거든요. 그러니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데, 옆에서 보니, 여러 종류의 헌금들이 꽤 되더군요. 그런데 교제비까지..
그리고 아이에 대한 종교 문제는 그냥 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시댁에서 천주교 유아세례도 받았는데, 그냥 제가 교회 데리고 다닙니다. 아이 친구들이 교회 다니고 있어서 아이가 교회 가기를 원해서 그런 건데, 아이에게 종교 강요하지 않고, 아이가 자라서 자신이 판단할 수 있는 시점에 종교를 선택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2. 조심스럽지만...
'09.4.6 9:19 AM (203.142.xxx.231)전 날라니 신자라서 조심스럽습니다만...
교제비가 부담이 될 정도로 많이 드는 모임이라면
자제 하심이 좋지 않을런지요..??
대부분의 교회 모임은 십일조나 헌금은 몰라도 개인적인 교제비는
많이 들지 않는것이 원칙인데 ... 부담을 느끼실 정도로 돈이 든다면
교제는 말고 ... 신앙만 철저히 지키심이 좋지 않을런지요...
아이에게 드는 돈이야 ... 아이가 좋아한다니 그부분은 감수 하심이 좋을듯 하고요.3. 사실
'09.4.6 9:22 AM (222.233.xxx.237)어느곳이든지 움직이면 돈드는게 당연합니다
꼭 교회이기때문은 아니겠지요
만남에는 돈이 드니 만남을 좀 줄이시는 것도 좋겠네요
100%원치 않는 내키지 않는 만남은 오래 가지 않으니까 그중에서 꼭 필요한 모임에 나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4. 저는요
'09.4.6 9:27 AM (121.135.xxx.110)모태신앙이지만 그렇게 과한 종교활동 반대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요.
저희 할머님때부터 모태신앙인데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사람들을 너무오랜시간 붙잡고 하는거 반대입니다. 저희 부모님 다니시는 교회 자체가 그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엄청 검소한 분위기라서,
저희는 교회건물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장애인학교 강당 빌려서 예배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저도 열심히 나가게 되더라구요. 제가 낸 헌금이 장애인을 위해 쓰인다는것도 너무 좋고요.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교회에 나가게 되는거 자체가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것 아닐까요?
마음 편한 정도로만 활동하세요~5. 원글이
'09.4.6 9:29 AM (210.217.xxx.18)설교 말씀이나 교회 분위기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교회는 소규모 모임이 아주 활성화 돼 있습니다.
그러니, 그 교회를 다니려면 그 소모임 활동이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제가 말씀드린 교제비는...
저희는 외식을 거의 안 하는데, 밥도 사 먹는 경우가 많아지고...게다가 수준이 있는 분들이라 그 부분을 맞추 기가 힘이 드네요.
그런 것때문에 이제 다니기 시작한 교회를 옮길 수도 없고 말이지요.ㅠ.ㅠ6. 저는
'09.4.6 9:34 AM (61.102.xxx.224)예배만 딱 보구요. 구역예배도 참여 안합니다.
물론 교회에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원하시지만 저는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고
여러사람과 얽히는걸 성격상 별루 좋아 하지 않아요.
저는 사람과 사람이 얽히면 너무 피곤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모임이나 활동에는 참여 안합니다.
그것이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안하고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 해요.
교회도 결국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서 사람과 얽히다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걸 많이 봤거든요.
오히려 신실한 믿음을 간직하기에는 적절한 선의 인간관계가 더 좋지 않은가 저는 그렇게 생각 해요.
뭐 물론 이부분에 대해서 교회측에선 저에게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 하시는 부분이죠.
저는 그부분이 못마땅 하구요.
그리고 아이의 종교문제는 물론 어려서 부터 교회에 다니다보면 무의식중에 그 종교에 대한 정신과 사상이 물들게 됩니다. 부정 할수 없지요.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자신만의 인격이 형성되게 되면 자기가 바라는 종교로 찾아가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아이가 교회에서 자라는것은 그닥 나쁜것은 아니거든요.
아무래도 좀더 바른 생활에 도움이 되고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서 배우는것도 많구요.
그것이 강요라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아이는 자라면서 자신의 생각을 가지게 될것으로 보여요.
제 주변 사람들 봐도 그렇거든요.
저도 엄마 뱃속부터 모태신앙이었지만 한동안은 떠나 있었던 적도 있었고
제 주변에 그런 친구들 중에 지금은 다른 종교를 믿는 아이들도 많으니까요.7. 꼭 교회가 아니라도
'09.4.6 9:35 AM (121.88.xxx.241)학교엄마들 모임에도 돈이 들고,,
윗분말씀처럼 움직이면 돈이 들더라고요..
교제를 좀 줄이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아이라면 주일학교에 다닐텐데
돈이 왜 필요할까요? 수련회라면 본인 부담 약간, 그리고 교회에서 보조로 나올텐데요...8. 원글이
'09.4.6 9:45 AM (210.217.xxx.18)주일학교가 따로 있지 않고, 성인 예배에 같이 참석하고요.
예배 끝나자마자 그 어린이 활동이 시작되는 시스템이거든요.
일종의 개척교회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는 활동비가 더 많이 드는 건데, 교회에서 보조해 주셔서 그나마 그만큼 내는 건지....보통 아이들 저렴한 학원 하나 보내는 수준의 활동비가 들거든요.9. .
'09.4.6 9:54 AM (125.177.xxx.79)원글님이 맘에 간직한,,종교심의 발로,,와 ..지금 다니고 계시는 교회라고 하는 주기적인 모임,,
이 두가지는 좀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십년 넘게 골수?교회신자였습니다^^(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하느님은 세상 만물 어디든 다 계시지요,,
또한 이러한 내 맘속의 하느님을 만나기위해서,,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힘을 북돋워주고 이끌어주기위해서 함께 모이는 것이 교회,,,라는
(이건 물론 저의 아주 짧은 생각일 뿐입니다만,,)
저자신 또한 좀 단체생활?이나 모임 같은거에 너무 길들여지지않는 스타일^^이라서인지..
교회생활에서의 많은 모임이나 배움터,,같은 것들 사람들하고의 관계...또한 돈드는 문제...
이런것들이 너무도 스트레스였어요^^
사람 성향에 따라서 ,,,다 다르더군요^^
외향적이면서 사람관계 좋아하고,,즐기고,,뭐든지 배우는거에 열심이고,,모이는거 좋아하고,,
적극적이고,,이런분들은 교회생활 참 재미나게 합니다
어차피 종교도 인간이 만든 문화들 중의 하나잖아요,,
근데 제가 생각한 종교라는 건,,,내 속에 있는 신이라는 것과 나와의 일대일,,,만남,,,그저 저는 이런 일대일의 만남을 조용히..^^ 그저 아무도 없는 골방같은데서 조용히 만나고 싶더군요
그리고 그 외의 부수적인..교회에서의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교회의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비용,,같은거,,,소비하는 너무도 많은 시간,,,이런것들이 너무 무의미하거나 아깝다는 생각이었지요,,그 당시..
어느 모임을 가더라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지라,,,당연히 돈이 듭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대로 교회라는 모임도 그 교회의 성격에 따라,,^^
헌금이라는 이름으로,,,무리하게 (남이 아무 말 안하더라도)돈을 안내기 힘든^^그런 상황이 자꾸 만들어지죠^^
물론 감사한 맘으로 낸다면야 말할 것도 없지만요,,
헌금 이외에도,,,신앙에 대한 생각?같은것 들도,,,
알게모르게 목사님 이하 신앙을 인도하시는 분들의 영향 아래에 놓이게끔 되지요
자기도 모르게... 그냥 믿는 마음으로 그렇게 여기게 되버리지요,,
물론 이것이 감사로 생활이 정말 행복하고 건강하다면,,,더할 나위 없지요,,
전 이런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목사님이건,,어떤 훌륭하고 지도력있는 신앙을 가지신 분께서 이끌어주신다고 해도,,
신앙에 대한것이나,,교회생활 전반에 대한 것이나,,
결국은,,
자기 스스로 자기신앙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남에게 양도해서는 안된다고,,
그러니
뭔가 이해가 안가고 수긍이 안가면,,
신앙지식에 대한것들,,,성경책 외에도,,도서관에 수많은 그런 책들을 읽고 읽어서 이해한 다음에 내가 이러이러한 이유가 있으니 이렇게 하는게 타당하다,,고 여겨질 때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자녀의 신앙에 대한 것도,,뭔가 완전히 받아들여지지않을 땐...
원글님이 부담 없을 만큼만 하시는 것이..옳다고 생각합니다
아님...원글님께서,,
신을 자기안의 신을 만나기를 원하는 것인지..
아님 교회안에서의 교인들과의 어우러짐을 원하는 것인지..
아님 이 두가지 중 어느쪽에 얼만큼의 비중을 두는 것이 원글님에게 적당할 지...
잘 생각해보심 어떨까요,,10. ..
'09.4.6 10:10 AM (219.248.xxx.157)딱 예배만 보시면 안되나요? 저라면 그럴듯.
신앙의 문제보다 사람의 문제가 고민되는 상황이라면 뭔가 본말이 전도된것 같잖아요.
여러 경우를 보건데 사람일에 몰입하면 상처받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아이문제는..
제 경우 양가 3대가 개신교 집안이지만 저는 현재 교회다니지 않아요.^^;;11. 회색인
'09.4.6 10:33 AM (58.229.xxx.90)주제넘게 이런말씀 드려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댓글중에,
"그런데, 그 교회는 소규모 모임이 아주 활성화 돼 있습니다.
그러니, 그 교회를 다니려면 그 소모임 활동이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
...라는 부분은 좀 생각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지극히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교회라는 기관은 하나님꼐서 세우신 것이지 인간 사회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기관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여기에는 인간이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 매주 예배를 통해 그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과 시간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은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배"를 통해서 입니다.
소모임 활동이란 그 예배를 해석하는 인간적인 활동의 일환입니다.
내가 현재 교회에서 무엇을 얻기 원하는가를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교회내에서 같은 교우들과의 교제와 친밀감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예배를 초월할 수는 없습니다.
교제와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 때문에 교회활동에 제약받는다면, 혹은 교회 다니기가 부담스럽다면, 당연히 예배에 집중하기 위한 그 부담들은 줄여나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진리안에서 자유함을 무척 중요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때문에 자유할 수 없다면 그건 올바른 예배를 위해서 방해되는 요소일 수 있습니다.
진리안에서 자유하는 예배, 사람들과의 친밀감을 위한 경제적 부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현재 나는 무엇을 얻기 위해 매주 예배에 나가는지 잘 생각해 보신다면 그 선택은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기도하면 응답을 주신다고, 성경도 매주 설교도 말씀하지 않습니까...12. ...
'09.4.6 12:26 PM (124.54.xxx.28)다들 소그룹 모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네요.
소그룹 모임은 친교만이 목적이 아니고 그 안에서 서로의 필요를 나누고 기도해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가계가 많이 어려워요. 요즘 어렵지 않은 집이 몇 집이나 있을까 합니다.
돈 별로 안 쓰는 방향으로 하면 좋겠다고 넌지시 말씀드린 적도 있어요. 저희 소그룹에는 차비가 없는 분도 있으세요.
저희 교회 예배당 한 귀퉁이에 작은 투명 박스가 있는데 거기에 자유롭게 헌금하게 합니다. 그리고 차비가 없는 분들은 거기서 빼서 쓰시라고 메모가 달려있구요.
공동체란 것이 이런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로의 필요를 알고 채워주는 것..
소그룹 리더분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시면 어떨까요.
진지하고 솔직하게 나눠주시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
그리고 저 위에 장애인 학교를 빌려서 예배하신다는 분은 혹시 남서울교회신가요? 밀알학교에서 예배한다고 알고있는데...우연히 거기서 하는 결혼식에 참여하고 그 교회에 대해 들었는데 정말 좋은 교회라고 생각했거든요. 반갑습니다.^^13. 교제비
'09.4.6 1:48 PM (211.210.xxx.30)교제비가 부담이 되신다면 일단
교제비를 줄이심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형평을 맞추기 위해...라고 하시는데
좀 창피하게 생각될지라도 외식하지 않고 집에서 모이셔도 상관 없습니다.
고구마니 홍차니 ... 때로는 주스 한잔으로 때워도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다만
헌금을 강요하는 분들 계시는데
그또한 흘려 들으셔도 된답니다. 개척교회는 아무래도 그런 경향이 강하긴 합니다만
말 그대로 헌금은 헌금일 따름입니다.
아이들에게 교회에서 베푸는것은 받으시면 됩니다.
나이가 어리고 재력이 없을 수록 받는것이 많은것이 성도간의 교제이고
나이 들고 재력이 된다면 받은것을 돌려주는게 또 성도간의 교제라 생각합니다.14. 먼저
'09.4.7 6:51 AM (99.231.xxx.16)교회에 발을 들여 놓으신것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님 스스로 가신거라고 지금은 생각될지 몰라도
나중에 돌아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저처럼
말하게 될때가 분명 님께도 계시리라 확신하며...
제 생각도 위에 회색인님 말씀에 깊이 동감이구요
아무쪼록 쉽지않은(?) 신앙생활 .하나님을 날마다 알아가는 기쁨이 함께 하기를,
이 고난주간에 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가는 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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