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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들의 가정내 경제권 막강한거 맞죠?
우리나라 여성들 다른 선진국보다 취업률 무지하게 낮고
취업해도 임금.업무.승진에서 성차별 당하는건 분명한거 같은데요.
남편월급을 통째로 받아서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 아닌가요? 사소한 가정용품 구입은 물론이고 부동산 구입때도 여자들 입김이 센거 맞죠?
시집에 대한 많은 의무와 책임에 대한 대가인가요?어떻게 한국 여자들은 가정경제권을 휘두를수 있게됐죠?
1. 제 생각엔
'09.4.5 10:47 PM (118.37.xxx.162)남자들이 돈관리를 귀찮아하는 사람이 많고...
남자가 돈을 가지고 있으면 허튼데 (바람, 도박 등등) 써서 없애버리는 사람이 많은데 비해
여자들은 한푼이라도 아껴 돈을 모으는 사람이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여자들이 돈관리를 하게 된 것 아닐까요?2. d
'09.4.5 11:01 PM (125.186.xxx.143)외국은 어떤가요? 근데 앞으로는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요?
3. ..
'09.4.5 11:23 PM (121.88.xxx.223)제 주변에도 월급통장 남편한테 맡겼다고 일명 '빵꾸'난집 여러집 있답니다.
제 주변은 저를 비롯해 거의 전업인데요
맞벌이도 그렇고 전업도 그렇고 거의 여자가 경제권 쥐고 있어요
남편도 그만큼 믿고..부인네들이 잘 운영하니 더 낫다싶어 맡기는게 아닐까요?
맡기고 시일 지나고..이것도 저것도 부인네들이 더 잘하니 부동산같은 큰 결정 지을때도
여자 입김이 더 세진것같고..
시집에 대한 의무와 책임에 대한 대가성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는것같아요4. 옛날부터
'09.4.6 12:56 AM (222.98.xxx.175)그랬던거 아닌가요?ㅎㅎㅎ
옛날에 강의 들었던건데 한국 가정내 권력구조가 남자는 처음부터 높다가 어느 일정수준이 되면 더 이상 높아지지 않고 그냥 쭉 유지 한다고요.
반면 여자는 바닥부터 시작해서 나이 들수록 점점 높아진답니다. 죽을때까지....절정의 순간은 곶간 열쇠를 넘겨받는 시점이라나요.ㅎㅎㅎㅎ5. 맞아요
'09.4.6 8:36 AM (59.8.xxx.188)저는 집안에 필요한 백만원 안짝의 몇십만원 정도는 남편에게 통보하고 제가 구하는 편입니다
즉
제가 경제를 꾸려가니 제 손에 돈이 잇으면 사는거고, 없으면 못사는거지요
울남편 벌어다 주는 돈으로 제가 기분을 내네요
이집을 살때도 제가 보고 제가 결정해서 저혼자 제 이름으로 계약했어요
울남편 이사하는날 두번째 와보았지요
딱 5분정도 집을 봤나
그래도 잘만 살면 됩니다
집에 할루종일 있을사람은 저라고 무조건 알아서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6. 음
'09.4.6 9:32 AM (122.35.xxx.18)예전엔 한국여자들이 좀 억울하게 살았다는 말 이해되던데
요즘은 음..그런말 잘 안나오는거 같아요.
저도 남편 월급 제가 결정권 대부분 가지고 있구요.
남편이 작게 펀드를 넣거나 주식을 살때도 제 동의를 얻어야 가능합니다.
제가 그거 안된다하면 그걸로 그냥 남편 의지를 접어요.
부동산 부분도 제 판단 따라서예요.
그렇다고 제가 남편을 꽉 잡고 살아서도 아니구요.
그냥 어쩌다보니 일이 그리 흘러갔어요.본인의 자산이 현재 얼마인지도 모르는거 같아요.
자꾸만 저에게 물어봅니다.얼마냐고.
그래서 얼마라고 말해주면 또 몇달 지나면 얼마인지 몰라 물어봅니다.
지금 아마 다시 물어보면 또 모를거 같아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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