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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과 여행가게 되었는데 시댁에 뭐라고 말할까요...조언부탁드립니다~
10개월짜리 아기가 있는데 남편이 휴가내서 봐 준다고 갔다 오라고 해서요...
저 없는 동안 아기 데리고 주말에 시댁에도 갔다 올건데,
남편이 시댁 부모님께 그대로 말씀드리면 분명 싫어하실테니까 적당히 핑계를 대야한다는데...
뭐라고 말씀을 잘 드리면 좋을까요...
거짓말하는게 나쁘다는건 알지만요...
여행도 넘 가고 싶고,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치고요...
1. ..
'09.4.5 10:28 PM (218.159.xxx.91)결혼 안한 남동생이면 홍콩에 결혼할 처자를 보기위해 간다고 하면 어떨까요?
저도 시동생이 미국에서 결혼할 사람 있다고 해서 급한대로 울 신랑이랑 건너가서 우선 약혼식 먼저 치루는 것 보고 온 적이 있었거든요.2. 윗분
'09.4.5 10:33 PM (118.91.xxx.92)아이디어가 좋은데요.
나중에 결혼 언제하는지 물어보시면 좀 난감할 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뭔 여행을 남동생이랑 가시는지.....
부럽네요.3. 남편과 애기도
'09.4.5 10:45 PM (121.134.xxx.174)같이 가면.. 애기가 넘 힘들라나요?
만약 우리 시부모님이라면... 애기 데리고 가라고 하실 것 같아요
남편은 그대로 회사 다니라구 하시구...^^;;;
제 맘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우리 시부모님께서요...
며느리는 놀러 가는데 아들은 휴가까지 내고 애를 보고 있다니.. 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저는 이런 경우 평일만 이용해서 다녀오는 쪽으로 하겠어요 그러면 주말엔 시댁가서 그냥 평소처럼... ^^4. 바다
'09.4.5 10:49 PM (122.35.xxx.14)걱정말씀 들을때 듣더라도 솔직한게 최선입니다
한번 거짓말을 하게되면 그 거짓말을 덮기위해 다른거짓말을 또해야하구요.
거짓말은 언젠가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면 기본적인 신뢰가 깨집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적어도 우리며느리는 눈속임을 하지는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실겁니다
거짓말하고나면 찜찜하고 편치않잖아요
솔직한게 최선입니다.5. .
'09.4.5 10:58 PM (61.79.xxx.84)맨 윗님 의견은 좀...피하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있지도 않은 결혼 상대자를 만들어서 말 지어내는건...아무리 남자지만 그게 흠이라면 흠이 될 수도 있는 일이잖아요.
그냥 친정 가족들이랑 놀러갔다 온다고 하면 안되나요?6. 그걸
'09.4.5 11:09 PM (211.192.xxx.23)뭐 거짓말을 하고 쉬쉬해야 하나요,,,
그냥 당당히 가세요,,,
뭐라 그러시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스스로 시댁에 얽매이는건 아닌가,,생각해 보시구요,,,7. 그리고
'09.4.5 11:10 PM (211.192.xxx.23)윗님 아이디어는 별루요,,나중에 홍콩에 잇는 아가씨 아닌 다른아가씨랑 결혼하면 부지불식간에 어디서 말이 튈지 몰라요,,,
아무상관없는 남동생 과거남 만들지 마세요8. ...
'09.4.5 11:11 PM (119.67.xxx.25)남편이 여동생이랑 여행간다면...
장인장모한테 알리고 갈까요...
참...대한민국 여자가 살기 힘든 나라입니다.
남편이 아기 봐준다면 그냥 다녀오는 거지... 그냥 보고하지 말고 가세요~9. 여행
'09.4.5 11:14 PM (122.34.xxx.48)네,,,저희끼리 얘기로는 남동생이 여행 상품권이 생겼다...
아님 주말에 저 결혼식 꽉 차 있어서 저는 시댁 못 들르고 남편과 아기만 시댁에...
에구..전 첨에 생각없이 바른대로 말하고 다녀오려고 했는데 남편이 부모님 기분 안 좋으실거라고 해서 말이죵...10. ^^
'09.4.5 11:25 PM (218.159.xxx.91)제가 첫 댓글 달았는데요. 생각해보니 남동생 과거남 만들 수 있겠네요...
저도 가장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고 늘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원글님이 시댁눈치를 넘
보셔서 생각해 본 것일뿐...^^11. 보고하지 마세요.
'09.4.5 11:33 PM (220.75.xxx.191)너무 솔직한게 손해일때가 있어요. 모르는게 약이다란 말도 있잖아요.
제 생각엔 시집엔 말씀 안드리고 그냥 다녀오시는게 좋아요.
남편분 휴가내서 봐주기로 하셨다면 시집에 아가 데리고 가지 말라고 하세요.
차라리 아가와 남편분을 친정에 보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친정부모님이라면 이해해도 시부모님들은 이해 못할겁니다.
밖에서 힘들게 돈 버는 내 아들이 휴가내서 쉬지 않고 아가 돌보고 며느리 휴가나 보내줬다구요.
직장 다니는 며느리 휴가마져 시집에 불러들여 부려먹는 시어머니들도 많은데, 며느리 팔자 좋고 편한꼴(?)을 지켜봐줄 시어머니가 몇이나 있겠습니까?12. ee
'09.4.5 11:41 PM (211.49.xxx.86)무지 친한친구_ 님결혼식때 도움을 많이준 친구가 결혼식이 제주도나 . 부산 암튼 님댁에서 아주 먼곳 에서 있어서.. 거기 가는건 어떤가요? 결혼식이 11시여서 전날 떠나야하는걸로요 ㅋㅋ
암튼 잘다녀오세요 부럽사와요 ~~13. 여행
'09.4.5 11:59 PM (122.34.xxx.48)앗 윗님 의견 좋네요.
평소에는 제가 시댁 눈치를 너무 보는게 아니라 너무 안 봐서 문제랍니다...ㅠㅠ
결혼한 이후에 아니 남편과 연애한 이후로 단 하루도 외박하는 여행을 해 본 적이 없어요.신혼여행 빼고... 그게 몇년이냐...그 전에는 혼자 해외도 다니고 그랬는데요...남편이 그게 좀 마음에 걸렸는지...남동생 5월 연휴에 휴가 가는데 따라 갔다 오라더군요.14. 저도
'09.4.6 12:04 PM (119.195.xxx.78)남편이랑 아기랑 같이 가는것도 괜찮을것같은데요
저 아는 사람도 10개월도 되는 애기랑 친정식구들끼리 해외갔다오던데요
울시댁경우는 남편이 휴가받아 애보고 며느리혼자 여행가면 사실 별로 안좋아할것같아요
미리 말하지 않는게 나을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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