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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보세요?

정말 저럴까..? 조회수 : 3,530
작성일 : 2009-04-05 22:03:38
재방송으로 봤는데 무지 잼나네요..
짠하기도 하고...

남편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여자들 신세가 참..ㅋㅋ

아 근데 정말 저렇게 굽신 거리면서 그런 모임 하고 그런일이 실재로 있나요??

과장이 얼만큼인지 몰라도 아무리~~

남편상사 부인에게  페디큐어까지 해주다니...참...

담주부턴 본방 사수 해야겠어요..ㅋ

우리도 사원 아파트 들어가려다 안 들어갔는데 안 들어가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ㅋㅋ
그 아파트는 게다가 같은 층에 30,40,50,60평대 네 집이  함께 있는 구조인데...
으윽...생각만 해도 ..=.=;;

IP : 116.40.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직급따라
    '09.4.5 10:23 PM (222.238.xxx.75)

    부인의 직급이 정해지잖아요.....

  • 2.
    '09.4.5 10:28 PM (218.237.xxx.17)

    남편한테 미안하네요. 제가 대인기피증 있어 남편회사 사람들 그 와이프들 한번도 본적
    없어요. 부부동반 모임 집들이 이런것도 없구요.
    근데 정말 드라마에서 처럼 저리 와이프들이 내조하는건지....

  • 3. .
    '09.4.5 10:43 PM (222.121.xxx.75)

    군대가 그러하지.. 계급사회라 부인들도 똑같이...

    일반회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 4. 주워
    '09.4.5 11:08 PM (119.65.xxx.20)

    듣기론 S모 회사에서 그러했다던데... 물론 그중에서도 일부였을테지만요...
    S모 회사가 지은 아파트도 있구하니 틀린 말도 아닌것 같고...

  • 5. .
    '09.4.5 11:18 PM (61.85.xxx.176)

    에이~회사가 군대도 아니고.. 웃겨서 봅니다만 픽션이 너무 심하다 싶어요.

  • 6. ..
    '09.4.5 11:25 PM (121.88.xxx.223)

    드라마라 과장이 많죠

    하지만 남편 연봉에 따라 여자들 차이나는건 맞는것같아요
    슬픈일이죠..

  • 7. 내조의시녀
    '09.4.5 11:35 PM (222.107.xxx.250)

    울아들과 같은 반 아이 엄마가
    울 신랑이랑 같은 회사구 직급이 하나 높아요.
    큰회사라 같은 곳에서 근무를 하는 것은 아니구요.
    아이들이 왔다갔다하다가 알게 되었구요

    그런데 그 엄마가
    가끔씩 저 한테 상사 대접 받으려구해요.
    정말 재수 없어요.

    그나마 울 아들이 회장이고 공부를 잘하니
    그 정도지...아니였으면 볼만했겠다 싶어요.

    자기네 보다 월급도 적은데 괜찮냐는 둥
    살만하냐는 둥... 정말 쓰면서도 밥 맛 없어지네요

  • 8. 내조
    '09.4.5 11:42 PM (119.149.xxx.105)

    고 뭐고 보통 회사 사람들이야 잘나가는 혹은 최소한 직업 안정적인 부인 둔 남편들이 어깨 힘주고 살더만요.

  • 9. .......
    '09.4.6 8:31 AM (116.39.xxx.98)

    사택사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능한 얘기래요.
    저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누구네집 김장하는 날 아래로 다모엿~ 뭐 이런...
    시집살이보다 더하다던데요.

  • 10. ㅋㅋ
    '09.4.6 8:55 AM (121.138.xxx.212)

    제가 30대 초반 때 얘깁니다.
    저희 남편이 다른 분들에 비해 직급이 좀 높습니다.
    한부서의 장인데요.
    어느날 부서 전가족이 놀러갔어요.
    일부러 남편이랑 떨어져서 애들이랑 여자들쪽으로 붙어 어울렸구요.

    저희 남편보다 직급이 더 낮은 분 부인은 저보다 조금 더 어렸는데
    다른 분들이랑 알고 지내셨는지
    50대도 넘은 아줌마들을 함부로 대하고 저한테도(낮은 직원부인인 줄 알고) 함부로 하더군요.
    그래도 네네 하면서 잘 다스림을 받았지요.^^ 다른 나이드신 분들꼐는 더 잘하구요.
    한참 후 가족 소개를 하는데 그 아줌마 얼굴이 하얘지대요.^^

    물론 그렇다고 그 젊은 부인에게 크게 기분이 상하진 않았지만
    이젠 반성 좀 했으면 싶더라구요.
    뭐 남편 직위지 내 직위인가요?
    게다가 인생 어떻게 풀릴 지 어찌 압니까??^^

  • 11. 사람 나름인듯~
    '09.4.6 9:26 AM (124.111.xxx.69)

    아이 어릴때니 거진 7~8년전 얘기인데요. 그 당시엔 남편 회사 직원들끼리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같이 떼로 몰려 부부동반 식사도 하고, 제가 원체 낯가림있고 그런 자리 가는거 별로 내키지않아
    하는 성격임에도 그 당시 모임 참석 몇번 한 경험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거든요.

    그런와중에 연말이라고 모시던 상무님이 추진하셔서 대규모로 모인적이 있는데
    그 상무님을 부장님때부터 모셨던지라 부인되시는분도 처음이 아니었는데 제가 오랜만이라
    인사드리러 갔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시더니 두손을 공손하게 모아 거의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시더군요. 나이도 한참 어린 저한테요.

    그런데 그에 반해 당시 부장님 부인되시는분은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 계시더군요.
    (어차피 바람직하지 않은 뒷담화니 자세한 얘긴 생략할께요^^)
    그 순간에는 과장인 남편직급이 내 직급처럼 된것같은 느낌조차 들더군요.

    어쨌든 나중에 남편이랑 그 얘길 했는데 남편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그 상무님한테 감동 비슷하게 받은건
    평소에도 부인한테 "이 친구들은 내 부하지 당신 부하가 아니니 깍듯하게 대하라" 고 말씀하셨단
    얘기였더랬죠.
    어쨌든 선생님이시라는 그 부인되시는분 행동을 보고 학교에서도 존경받는 분일거
    같단 생각이 들만큼 무척이나 인상 깊었더랬죠. 역시나 어느 물인듯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 12. 아짐
    '09.4.6 10:09 AM (220.88.xxx.219)

    내조의 여왕같은 얘긴 없는거같아요
    며칠전 남편회사직원의 돌잔치을 갔어요 제신랑이 훨높은지위인데요 직원왈 안오실줄알았어요 하면서 건들건들말하고 그부인은 인사는 커녕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정말 기분나빴어요 신랑한테 왜저렇냐고 한마디하니까 요즘 애들 다저렇지 하더군요
    근데요 어떤맘으론 내조의 여왕같은 분위기가 있으면 하는 맘도 생기더라구요 밥도 그냥먹는둥 마는둥하고 빨리나왔구요 정말 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만원 다른곳에 기부하는게 나을꺼 같아요

  • 13. 동감
    '09.4.6 2:02 PM (203.142.xxx.241)

    드라마로서는 재미있는데....
    저도 대기업부장마눌이지만 저렇게 럭셔리하지는 않네요.
    부장한테 목매는 사람도 없을뿐만 아니라....
    위 아짐님 말씀처럼 돌잔치 가도 그냥 뭐 안녕하세여 인사하는 정도지
    사모님 - 절대 이 분위기는 아니라는 거 ㅡ.ㅡ;;

  • 14.
    '09.4.6 2:05 PM (222.236.xxx.100)

    대기업 임원 부인이지만
    처신 어렵다고 한 아파트에서
    사원 부인 부딪힐까봐 피해 다니는 사람 봤어요.

  • 15. 참내...
    '09.4.6 2:20 PM (203.235.xxx.174)

    모르고 한번 봤는데...너무너무 유치해줘서 안봅니다.그나마 드라마니까 그러려니~하죠

  • 16. 경쟁사회
    '09.4.6 8:52 PM (222.238.xxx.159)

    에서는 분명 있습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고,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야망이 큰 사람들은
    남.녀 불문이고,
    동.서양이 불문입니다.

    그리고
    남편의 직급보다 한 단계 더 높이
    마눌님의 행동이 한 단계 더 높여서
    행동을 하는 것은
    동.서양 같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외인들과 같이 일하고 있는데,
    아주 많이 느끼고 있지요.

  • 17. 어릴때지만
    '09.4.6 10:00 PM (116.123.xxx.105)

    사택에 살았거든요.
    공장장님댁에 아이가 없는대신 강아지를 키웠는데,
    어느날 학교 끝나고 친구들집에 엄마들이 아무도 없었어요.
    엄마들이 모두 그집 개 아파서 병문안갔었어요.(우리엄마포함)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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