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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못할고민... 너무 아파요 ㅠㅠ..

루키 조회수 : 6,394
작성일 : 2009-04-05 20:56:52
어제  일반내과에서  종합검진을 받았습니다..

수면으로 위내시경하는김에 장내시경도 아무 생각없이 함께했는데  

평소 치질이 너무 심해서  그부분을  건드려놓아  너무 너무 아프네요..

다행이 장에는 이상 없다 하고요..  용종2개을 때어냈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 는 치질 3기정도 된다고 합니다..

평소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지경까지온거같아  내자신이 너무 한심한 바보 같습니다..

바로 병원에가서 수술울 받아야 할것같은데  

수술잘하고  깨끗한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수술경험 있으신분 조언도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의집은 일산 화정동 입니다..

부탁드려요.. 82여러분~~~
IP : 112.149.xxx.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송파구에 있는
    '09.4.5 9:08 PM (119.64.xxx.78)

    한솔병원이요.
    거기 이동근 선생님이 우리나라 최고 항문외과 명의시랍니다.
    인품도 좋으세요. ^^

  • 2. ```
    '09.4.5 9:13 PM (203.234.xxx.203)

    방배동 대항병원도 유명한 것 같던데요.

  • 3. 다라이
    '09.4.5 10:32 PM (222.120.xxx.186)

    지금 당장 아프시면.. 대야나 욕조에 살짝 뜨거울정도(데일정도 아님..) 물받아 좌욕하세요. 욕조라면 반신욕 하셔도 됩니다
    아픈 지점이;; 최대한 물에 많이 접촉하도록 하셔야 되요. 자세는.. 편한자세!!! 무릎을 세우고 앉는것도 좋겠죠
    20~30분만 해줘도 훨씬 괜찮고요, 내일 오전에 한번 더하세요.. 지금 그대로 있으면 고통스러워서 잠도 잘 못자는데..
    그럼 내일 더 괴롭고 힘들거에요

  • 4. ...
    '09.4.6 1:30 AM (222.98.xxx.175)

    제가 3기인가 4기인가...아무튼 의사선생님이 약은 안되고 수술로만 치료가 된다고 하셨거든요.
    첫애 낳고 항문이 확 뒤집어져서 애 낳은것보다 그게 훨씬 더 아파서 걷지도 못했는데 그 산부인과에 달린 외과 선생님이 웃으면서 하시는 말씀이 당장 죽고사는 심각한 문제는 아니니 수술을 할지 아니면 평생 다스려가면서 살지는 본인이 결정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산후조리 하면서 근 한달간 뜨끈한 물로 좌욕을 매일 두번씩 했어요.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삽니다. 가끔 안좋아질때가 있는데 그때도 뜨거운 물로 좌욕한번씩 해주면 괜찮습니다.
    당장 힘드시면 좌욕부터 하세요. 훨씬 가뿐해져요.

  • 5. ..
    '09.4.6 1:44 AM (125.179.xxx.197)

    수술하세요. 저희 어머니는 출산 후 치질이 생기셨다더라고요. 수술하다가 잘못 자르고 수술하는 게 겁나서 수술 안하시고. 좌약과 좌훈? 좌욕? 의 힘으로 버티고 계시는데요.
    제 친구는 수술했는데. 허리 부근에? 마취를 했고, 약간 고기 타는 냄새가 났고 그 후에 가만히 누워 있다가 퇴원했다고..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좋은 병원 가시면 수술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 6. ..
    '09.4.6 11:56 AM (121.156.xxx.157)

    방배동 대항병원 추천요.
    저도 거기서 치열 수술했구요. 평이 참 좋던데요.
    치열수술 하면 2박3일 입원하셨다 나오십니다. 무통넣어주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은 별로 안힘드시다 하던데요. 나중에 퇴원해서 변 볼때 매우 조심스럽고 좀 아픈가 봅니다.
    퇴원하시면서 무슨 섬유소(?) 약도 사가시더라구요. 좌욕도 열심히 하시고.
    가서 전날 기본 진료 받으시고 약 처방 받아서 장 비우는 약 먹고 다음날 수술 들어가시면 되는데 수술은 정말 몇분 안걸리던데요. 너무 걱정마시고 일단 병원 가십시오.

  • 7. ..
    '09.4.6 2:49 PM (125.143.xxx.251)

    대항병원 유명해요.

  • 8. ..
    '09.4.6 3:30 PM (125.177.xxx.49)

    지난번에 외과 가서 기다리는데 수술한 분들이 와서 이리 아플줄 알았음 안했다고 ㅠㅠ,,
    하는데 무서웠어요

    수술하고도 한동안은 적응하는데 고생한대요

  • 9. .....
    '09.4.6 4:16 PM (211.59.xxx.175)

    안타깝네여 ~ 첨에 좀 알아 보셨더라면, 내시경 하면서 수술도 같이 받으실수 있으셨을텐데요~
    그럼 두번씩 마취 안해도 되고~

    암튼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래요~

  • 10. 저또한 위에
    '09.4.6 4:42 PM (121.147.xxx.151)

    어떤 분처럼
    출산 후 생긴 치질
    평생 다스리며 잘 살고 있습니다.

    늘 따뜻하게 해주고
    식이섬유 과일 물 자주 마시며 변비 개선되고
    운동을 하니 상당히 좋아졌구요.

  • 11. 강남에 있는
    '09.4.6 5:50 PM (125.141.xxx.23)

    기쁨병원도 항문 전문 병원인데 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요.
    대항병원에 계시던 유명한 선생님이 나와서 차린 거라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암튼, 저희 남편이 기쁨병원에서 수술해서 잘 알거든요.
    수술 경과도 좋고 친절해서 마음에 들어요.

  • 12. 이런일은 어때요
    '09.4.6 8:21 PM (125.135.xxx.150)

    남편이 7-8년전에 치루수술을 받았습니다
    무통했구요 여긴 지방인데요
    @꼬에 내내 종기가 생겨서 아팠는데 제게 말을 안해서 한참 되었나보더라구요
    전 모르고 약사러 갔더니 약사가 그건 병원에 가야한다해서
    갔더니 치루가 여러개라 수술해야한다고 해서
    날 잡고 수술하고 지금껏 괜찬은데요
    그후에 방귀를 뀌면 뿡~~하고 끼든 사람이 삐리리릭하고
    그것도 힘을 주어야하고 해서 거기 근육이 힘이 없어 그런건가
    나이 더 들어서 거기 더 힘이 없어지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그런데
    그건 괜찬은 건지요
    누가 좀 갈차주셔요

  • 13. 고양맘
    '09.4.6 8:40 PM (121.163.xxx.105)

    화정이시면 명지병원 외과에 가셔서 박재균 선생님께 진료 받아보세요. 암환자 수술도 많이 하시던데요...치질이라도 종합병원 가셔서 수술받으시는 게 나아요.

  • 14. 사과경영
    '09.4.6 8:48 PM (203.232.xxx.120)

    전 부산이라 병원추천은 그렇고..제가 치질 수술을 했는데..왜 여태 안하고 미련을 떨었나 싶습니다...님 하루라도 빨리하세요..전 용변도 못볼 지경까지 갔었답니다...하고나니 정말 새로운 세상에 사는것 같습디다...하루라도 빨리하세요 자꾸 자라거던요..

  • 15. 방배동
    '09.4.6 8:51 PM (118.218.xxx.254)

    대항병원...강추!!

    친절하고 깨끗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장내시경 받았는데요...

    전혀 불편하지도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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