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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씹기만 하고 죄다 뱉어버리는 돌쟁이...어쩌죠?
좀 지나면 먹게지...먹겠지. 했는데 벌써 돌이 되고...
그래서 그런지 작아요. 이제 9키로 막 됬으니...ㅠ.ㅠ
건강한거 같은데 오로지 젖이랑 요거트 빵 조각...
다른건 죽이니 뭐니 다 입에 담고 있다가 씹지도 않을적도 있고 씹기만 하고 넘기지 않고 죄다 뱉어버리는데..
무슨 방법 없을까요?
정말 너무 안 먹으니 이것도 스트레스네요...
도와주세요
1. 단것을
'09.4.5 6:20 PM (125.190.xxx.48)떼야지 이유식을 먹겠네요..
요거트랑 빵이 얼마나 달고 고소해요..
거기에 비하면 이유식은 웩~
아이들 입짧은 애들은 과즙도 잘 안먹이면서
이유식 한답니다..
요거트랑 빵을 떼고....정 간식을 먹이고 싶으시면
치즈정도..일단 이유식을 먹여야 하니까..
급처방으로 이전보다 이유식에 간이나 참기름을 좀 더 첨가해서
입맛을 확! 당기면 어떨지요..
그리고 다시 정상 간으로....2. 요구르트
'09.4.5 6:22 PM (125.190.xxx.48)류 먹이고 싶으시면..
우유1리터짜리랑 파스퇴르등등의 농휴발효유 한병사서
섞어서 방바닥에 수건 덮어서 하루정도 발효시킨거(유리찬통 큰거등등에 뚜껑 슬쩍
덮는정도로 덮고)..
그거 떠 먹여 보세요..
거의 안 달아요..3. ..
'09.4.5 6:28 PM (218.209.xxx.186)돌 정도면 죽 같은 거 이제 안 좋아할 때일 듯해요
울 아이도 죽 종류는 안 좋아해서 맨밥 더 좋아했구요
돌 정도면 맨밥(좀 질게 해서)이랑 아이용 반찬(잔멸치볶음이나 계란찜, 미역국. 감자볶음, 생선구이 등 일반적인 반찬이요) 간 약하게 해서 어른들 밥 먹을때 같이 먹이셔도 될 것 같은데요.
엄마들이 아이들 밥 먹으면서 간과하는게 아이들을 먹이려고 한다는 거예요.
아이를 일방적으로 먹이려고 하지 마시고 어른들 식사시간에 같이 앉아서 같이 먹는다는 식사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야 한다고 봐요. 많이 먹는게 중요한 게 아니구요.
돌 정도면 가만히 앉아서 먹지는 못하겠지만 식사시간에 같이 앉아 어른 밥 주는 것처럼 해서 먹여보세요.
윗님들 말씀처럼 요거트나 빵 같은 간식 주지 마시구요.
이젠 삼시 밥에 우유 먹을 시기입니다.4. ..
'09.4.5 6:32 PM (121.161.xxx.110)저희 아이는 18개월까지 우유만 먹었다면 믿으실까요?
돌까지는 분유 먹고, 그 후 18개월까지는 우유만 먹었어요.
이유식 먹이려고 정말 별의별짓을 다 해봤는데 안되더라구요.
뭐든 건더기가 입으로 들어가면 다 뱉어내고, 밥 한톨이라도 들어가면 제 손가락 넣어 다 빼내고...
배고프면 먹는다길래 하루를 굶긴 적도 있는데 하루 종일 울기만 하고 절대 안 먹더라구요.
결국 18개월부터 놀이방 보냈더니 놀이방에서 다른 친구들 먹는 거 보고 먹기 시작하더니 그 후론 세끼 밥 먹었어요.
같은 또래 아이들과 함께 먹여보세요. 다른 아이 먹는 거 보고 먹을 수도 있어요.5. 원글
'09.4.5 10:10 PM (119.71.xxx.32)에고..정성어린 댓글들 감사합니다.
낼부터 다시 차근차근 정석대로 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6. 숟가락
'09.4.5 11:17 PM (121.221.xxx.219)엄마가 자꾸 먹일려고 숟가락 들이미는 것이 싫을 수도 있어요.
밥안먹으니 너무 간식 치중하고 그러다 보니 밥때 놓치구.. 저도 한동안 고민했었는 데
밖에서 활동많이 하고 세끼 식사만 주니 잘 먹더라구요. 또한
혼자 가지고 놀면서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것도 준비해 줘 보세요.7. 간해보세요.
'09.4.6 1:41 AM (222.98.xxx.175)좋은 새우젓 구하셔서 간을 살짝 해보셔요. 이유식 하다보면 애들이 안 먹는 시기가 오는데 그때 간 좀 해주면 아주 입맛 다시면서 먹습니다.
표고나 양파등도 넣어보세요. 아주 잘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