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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람관계에 욕심을 내는지..

^^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09-04-05 17:37:28
비단 남녀 관계만을 말하는 건 아니예요.

내가 더 먼저 알았던 사이이고 더 친한 줄 알았는데,
나를 통해 안 다른 사람이랑 더 자주 다니는 거 같고,
더 친한 거 같고 할 때..

사실 나보다 더 공감대가 있을 수 있고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가도..

한구석 좀 섭섭하고 그럴 때요.

그렇다고 있을 때 잘하거나 노력도 안하면서...-_-;;

안되는 인연에 왜 자꾸 연연해 하고 신경이 쓰이는지 제가 한심해요.

봄바람 탓인가..오늘 따라 해야하는 일도 있는데.. 집중을 못하겠네요.
IP : 115.136.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5 5:41 PM (125.177.xxx.49)

    그럴수 있죠
    저도 둘이 친하다 소개로 한사람 더 해서 셋이 번갈아 만나고 함께도 보고 그러는데
    서로 다행이 별 상관 안해요

    둘이 만났음 다 얘기하고요 비밀이 없으니 아직 괜찮아요
    영화나 식사 할일 있음 꼭 물어보고요

    비밀이 생기면 탈이 날거 같아요 집착하는 관계도 아니고요

    맘을 비우고 만나세요

  • 2. 그리고
    '09.4.5 5:42 PM (125.177.xxx.49)

    폭을 넓히세요 여러 모임에 사람을 만나시면 좀 덜할거에요

  • 3. 그러게요..
    '09.4.5 5:47 PM (115.136.xxx.157)

    십대, 이십대 청춘도 아닌데..(ㅋㅋ 그렇다고 삼십대도 아닌)
    그냥 오늘 신경이 쓰여요.
    학교 때 미팅나가서...나만 외톨이가 되었던 느낌??? ^^;; 그런거요.
    댓글 감사드려요~~

  • 4. 새옹지마
    '09.4.5 6:18 PM (122.47.xxx.29)

    참 어릴 때 많이 섭섭한 것이 많아 속상한 적 많았지요
    윗 글 님 처럼 사람을 더 많이 만나세요
    좋아하는 일도 많이 만들구요 친구들이 많으니깐 좋아요
    정치에 관한 뉴스나오면 미경씨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유기농은 명희씨에게 야외 나가고 싶을 때는 경자씨
    사람이 많으니깐 좋아요 내가 심심할 때 콜 할 때 많아서
    어릴 때는 깊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면서 한 두명
    친구만 만났어요 어찌 보면 그 한 두명 친구에게 내개
    너무 집착했겠구나 싶어서 요즘은 나 때문에 힘들었지
    하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도 일이든 친구든 다양한 것이 좋아요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문제지요
    가족만 사랑하는 경우(가족이기주의)
    자식과 노는 엄마( 마마보이, 마마걸)
    친구들만 좋아하는 사람( 불행한 가정)
    때와 장소에 따라 관계 맺기는 다양한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82이도 새로운 친구, 정보가 있어서 좋습니다
    저도 오늘 심심하기도 하지만 큰 마음 먹고
    봄 맞이 대청소 했습니다

  • 5. ...
    '09.4.5 6:41 PM (220.75.xxx.189)

    한심하지 않아요..
    그런 경우 많아요..아는 사람들중엔 그거땜에 대판 싸우는 사람도 봤어요..
    내가 이래저래 소개해줬는데 나 빼고 자기네들끼리 만나면 속상하죠..
    친구들 소개해 주는 것도 다같이 잘지내자고 소개해주는 건데
    자기네들끼리 만나면,,,그동안 나랑 만났을때 내가 별로였나 하는 생각도 들테구요..
    특히 친구의 친구를 만날땐 꼭 소개시켜준 친구한테 연락해서 같이 만나자,,하는게 도리인것 같아요
    난 괜찮아 내가 소개해 준 친구들끼리 잘지내면 좋지뭐,,하던 애들도
    막상 그런 경우가 생기면 뒤에서 서운해하더군요

  • 6. 인생이란
    '09.4.5 7:01 PM (219.254.xxx.118)

    원글님...
    회자정리,,,거자필반
    이뜻을 이해하시면
    뭐...인연이란거에
    집착을 안하게 됩니다

    인연이란거 오면 가게 되어 있고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옵니다
    하긴 어떤이는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사람도....
    그 또한 그러한 인연이겠지요

  • 7. 네~^^
    '09.4.5 8:05 PM (115.136.xxx.157)

    감사한 댓글에 맘이 편안해 졌어요.

    마음이라는 게 뭔지...종이 한장 차이인데, 둥둥 떠다니다 푹 꺼졌다..

    아이들이랑 고구마 많이 까서 맛탕 해먹으려고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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