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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지난 털을 환불하시겠다는데...

아휴 조회수 : 3,312
작성일 : 2009-04-05 12:23:57




안녕하세요
소비자보호법말고 판매원보호법은없나싶어서 돌아다니던중에
이곳까지들어왔어요

다름이아니라

2월4일에 어떤 고객님께서 고트베스트를 사가셨답니다
가격은 69만원인데 세일해달라고 너무 사고싶다고 하시는바람에
저희 마진이 15프로인데도 불구하고 오만원을 디씨해드렸지요

제가 그날 쉬는날이라 다른직원언니께서 판매를 하셨는데요  .

솔직히 저희브랜드는 퍼종류가 여름부터 나오기때문에
퍼종류를 판매할땐 꼭 붙이는말이있어요

솔직히 밍크아니고선 대부분 퍼들은 털이 많이 빠집니다
래빗이나 폭스나 고트나 .
그러니 털관리를 해드린다고
아예 안빠질수는없지만 그래도 만들고나서 죽은 털들이 많이 제거될수있게 관리를해드리지요






그런데 이분 .
4월 2일에
환불하러오셨어요
옆에 말잘하는 친구분과함께 오셨더군요


이렇게 털많이빠진다고 말하지않았다면서 <<<<<<<<<<<<<<<<<<<<<
다짜고짜 저희 언니에게 환불해달라고하시더군요

저희언니 ㅡㅡ.. 이런옷매자에서 일한지 벌써 5년도넘었는데
아니 그리고 더군다나 퍼같은 민감한것을 판매하면서
꼭 해야할 멘트를 안하실리가 절대없는분이세요 .



솔직히 70만원
타격이큽니다 . 요즘같은시기엔 더


지금은 겨울시즌이 다 들어가고
벌써 봄시즌이 나온지 네달가까이 되어가고있습니다 .

봄옷잔뜩들어왔는데 그분이 그 고트베스트를 가가시고 저희도 퍼종류는 위탁이기때문에
기간내에 반품하는것이라 이미 반품했지요



한번입었는데 털이 이렇게빠진다고 큰소리빵빵치시고
털많이빠진다 소리 절대 못들었다고 자기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시기까지 하는 이분 .

백화점도 두달넘은거 환불해주는데 왜 안해주냐고 무조건 환불을 외치시네요


취소는안된다고 그냥 교환해드리겠다고하니
맘에드는옷이없어못하겠다하시고 ..



아.....

어떻게해야할까요











IP : 59.14.xxx.4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5 12:33 PM (116.41.xxx.34)

    겨우내 잘입고 따뜻해지니 환불..
    안해주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 2. 참나
    '09.4.5 12:34 PM (220.88.xxx.29)

    참 뭐라 말할수 없는 손님이시네요..바꿔주지 마세요..진상~~~

  • 3. 다라이
    '09.4.5 12:36 PM (222.120.xxx.186)

    환불 못해주니 법대로 하라 그러세요. 소비자 보호법에도 구입후 7일로 명시되어 있고, 제품 하자있을경우 환불가능한데
    제품에 하자가 있는것 같다고 우기면 소비자보호원에 심의 넘기겠다 하세요. 심의 난대로 처리하면 됩니다

  • 4. ..
    '09.4.5 12:38 PM (218.159.xxx.91)

    환불교환 기간이 지나지 않았나요?
    그리고 택도 뗐고 입었던 것이라면 쇼핑몰에서도 절대 반품안해주던데요. 수선해준다고
    하세요.

  • 5. ..
    '09.4.5 12:39 PM (218.236.xxx.187)

    2월4일 에 사가서 겨울에 입다가 봄되니까 털빠진다고 환불해달라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럼 한번 입었을 때 기간내에는 왜 안가져왔는데요..
    백화점에서 2달넘은 것 환불해주는 것이 정상인가요? 원래 그런 사람이군요..
    물건의 하자가 아니면 절대 해주지마세요..
    그런 고객은 대접받을 자격이 없어 보입니다. 교환도 해주지 마세요..

  • 6. 까만봄
    '09.4.5 12:43 PM (114.203.xxx.240)

    저두 지난주 롯데본점 갔다가...
    작년11월에 사간 밍크가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고 환불해달라는 사람 봤어요.
    플로어가 떠나가도록 소리 지르고...
    매니저 오라고 난리 ,난리...
    700짜리 사갔다는데...그정도로 냄새가 심하면 즉시 반품했어야하는거 아닌지...
    지나가는 사람들 죄다 욕하고...
    정말 판매자보호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필요할거같더군요.

  • 7. 저는
    '09.4.5 12:47 PM (220.126.xxx.186)

    정말 환불 규정을 좀 바꿔야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백화점 이미지때문에 진상 부리면 다 환불해주는데
    이거 완전히 짜증납니다-.-
    내조의 여왕 구두 보고 어찌나 짜증나던지..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 8. 규정이
    '09.4.5 12:48 PM (124.54.xxx.229)

    있지않나요,,, 환불가능한 날짜가 다 지난것같아요,,,,

  • 9. ~ㅅ~
    '09.4.5 12:49 PM (112.72.xxx.87)

    무식한 사람에겐 무식하게 대하는방법이최고

    절대 환불해 주지도 마시고

    기도 죽을 필요도 없고

    막 대하심이 좋을듲~

  • 10. 아휴
    '09.4.5 12:56 PM (59.14.xxx.49)

    원글이예요 ㅜ 2월4일에 사가서 한번도 안입다가 몇일전에 추워서 한번입었는데 털빠져서 못입겠다고 , 털에 향수냄새도 안나고 문제가없는데 왜 환불안해주냐고하시네요 .... 저희도 로드샵이아닌 속해져있는 매장이라.... 무식하게 대할수도없고 . .. 잘못해서 클레임걸리면 또 담당님들께 혼나니까요 .. 정말 무슨수가없는걸까요 . .

  • 11. 아휴
    '09.4.5 12:58 PM (59.14.xxx.49)

    아.. 그리고... 저희매장에서 털빠진다고 말하지않았다고!!!!!!!!!!!!끝까지 우기시는데 이거정말 .. 이것도 난감하구요 정말 답이필요해요 아 ㅏ.

  • 12. //
    '09.4.5 1:04 PM (115.136.xxx.205)

    혼나고 말죠 뭐. 그런 진상들 환불받았다고 자랑하고 다닐 인간들이에요. 딴데가서도 그러고 다닐거예요. 법대로 하라고 하세요.

  • 13.
    '09.4.5 1:09 PM (121.131.xxx.48)

    지금 매장에 그분들이 있는건가요

  • 14.
    '09.4.5 1:17 PM (125.186.xxx.143)

    뭘 어떡해요? 지 좋자구, 남이야 어떻게 되든말든 상관안하는 인간은 참..욕나오네요.

  • 15. 저런..
    '09.4.5 1:29 PM (121.170.xxx.8)

    법대로....

  • 16.
    '09.4.5 1:50 PM (121.169.xxx.107)

    열삭히러 들어왔더니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ㅜ.ㅜ
    수선까지 다해놓고 안맞는답니다...이런 신발~욕나옵니다~~~(의류아니예요)

    미칀*소리가 목구멍까지 차오릅니다....휴~~~~

  • 17. 꽃집에서...
    '09.4.5 2:53 PM (58.233.xxx.124)

    근처 학교 졸업식날...
    폼나는 꽃다발 사 가더니...
    졸업식 다 끝난 시간에 다시 와서 맘에 안 든다고 환불해 달라는 정신 나간 년이나
    그 년이나 똑 같은 년이네... 미친 년들~~~~

  • 18. 쭈리아내
    '09.4.6 9:23 AM (211.58.xxx.32)

    교환해 주지 마세요 정말 어이없네요..

  • 19. 전...
    '09.4.6 9:48 AM (118.219.xxx.68)

    비메이커 가죽쇼파 전시용 80만원주고 샀다가 6개월만에 다 벗겨져 수리나 교환해달라고 했더니 안해준다고 해서 약간 언성높이니 영업방해죄로 고발한다던데요. 그리고 부분적인곳(엉덩이 걸치는 부분)만 수리해준다더니, 쇼파 가지고 가는데 1개월, 가지고 가서 가죽구한다고 2개월.... 저희가 소파없이 불편해서 수리안하고 그냥 가지고 와서 천으로 벗겨진곳 가리고 씁니다. 10년쓴다던 가죽쇼파 3년이라도 어떻게 써볼려구요.
    제 경우는 판매자가 너무 야속해서..... 중국산 가죽쇼파 사지마세요. 중국산인줄 알았으면 안샀겠지요. 글 쓰고 보니 제 하소연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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