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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강해졌어요
저는 40대 초반, 10살 8살 아이 둘, 맞벌이를 하고 있는 아짐입니다.
맞벌이도 보통 맞벌이가 아니라 1주일에 2-3번 왕복 4시간 운전하고 왔다갔다 해야하죠.
일도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이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
결혼해서 이렇게 10년을 넘게 살았으니 2-3년 전부터는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었답니다.
일하고 온 다음 날은 무조건 쉬어야 했고, 청소 , 빨래는 매일 밀려 집은 항상 어수선, 한달에 한 번
그날이 오면 4-5일은 누워 있었어야 했죠.
대부분의 82님들처럼 저도 요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라 몇시간 서서 음식을 하고나면 어찌나 피곤하던지
저는 정작 입맛이 없어져 제대로 못 멋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수영, 헬스를 어느정도 꾸준히 했는데도 뭐 그저 그랬습니다.
그런데 약 3주 전부터 집 앞 산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벌써 몸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직장 일은 물론이고, 집안 일도 이제 착착 제 때에 합니다.
집안에 항상 널부러져 있었던 빨래들은 서랍속으로 착착 들어가고, 날라 다니던 먼지들도 이제 볼 수 없습니다.
약 1주일 정도 했을 때부터 효과를 느끼기 시작했었어요.
그래서 제는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집앞 산 오르기를 멈추지 않으려구요.
건강보조식품 같은 것들보다 운동이 최고에요.
꼭 등산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내서 꾼준히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제가 항상 비실비실하다 등산으로 생생해져 여러 주부님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운동만이 살길이다!!!
1. m..m
'09.4.5 11:41 AM (121.147.xxx.164)저도 그렇네요.
어려서 부터 몸이 부실했는데 아이낳고 살이 안빠지는거에요.
그래서 다이어트 한답시고 온갖 운동을 섭렵했어요.
등산,걷기,헬스,요가,수영...에어로빅은 몸치라 포기 했구요.
어릴때는 달리기하면 만날 꼴찌에서 두번째.
근데 살빼려고 시작한 운동에서는 칭찬일색입니다.
날씬할때는 어지럽고 늘 한쪽눈이 빙빙 돌아서 한참을 누워있어야했는데
살찌고 또 뺀다고 운동한 후로는 아픈곳이 없어요.
그래도...살쪄있는건 참 싫네요.별방법을 다써도 안빠지니 원..2. ^^*
'09.4.5 12:27 PM (125.131.xxx.229)건강해지신것 축하드리구요~
정말 운동이 건강찾기에는 좋은것 같아요.
저도 산을 다니고 싶은데
아직 실천에 못 옮기고 있어요.
걷기라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지요~
몸에 붙은 살도 좀 빼야하고
건강도 더욱 다지기위해서 운동,저는 걷기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같이 건강해집시다^^3. 3주전부터라면
'09.4.5 12:49 PM (61.252.xxx.117)아직 날씨도 쌀쌀했을 터인데 잘 실행하셨네요.
저도 작년 6월부터 12월초까지 꾸준히 동네 앞산으로 다녀서 6kg감량하고
근육도 생겼답니다. 전 저녁에 하는게 맞는 것 같아 저녁 일찍 먹고 다녔어요.
그런데 해 짧아지고 날씨 추워지니 슬슬 꾀가 나더군요.
이제 다시 지지개를 펴야 겠네요.
님 열심히 다니셔서 건강하게 사세요.4. 국망봉
'09.4.5 9:58 PM (222.109.xxx.202)일주일에 5~6번은 헬스클럽에서
유산소1시간 근력운동1시간씩 하고
주말엔 산에 다니는데
전혀 힘든 줄 모르겠네요.
힘은 쓸 수록 는다는 말이 있죠.
힘들게 운동하고 나면 여력이 없어서
집안일들은 소홀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오히려 힘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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