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초반의 싱글녀입니다~
오랜 수험생활의 끝이 불합격이라,몇개월 정말 방황하며 우울하게 지냈습니다.
2년반이란 시간동안 들어간 돈,시간,열정,나의 젊음..
모든게 다 허비가 된것같아..정말 힘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그기간동안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여부를 떠나 지금처럼 미련도 없겠지요.
하지만 전 그럴만큼 최선을 다하지도 못했습니다.ㅠㅠ
공무원 물론 합격했으면 좋았겠지만,이젠 잠시 놓아두고 다른길을 찾을까합니다.
그동안 방치했던 저의 방도..
대청소를 깨끗이 해볼까해요.
청소한후 샤방샤방 이쁘게 꾸미고, 봄옷들도 장만하고
다시 운동도 시작해야겠어요.
다시 제자신을..소중히 여기며 살아볼까합니다..
첫 개시로 저를위한 비싼 시계를 하나 장만했어요.
이 시계에 박힌 큐빅처럼
저의 앞으로의 인생도 다시 반짝반짝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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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ing point..
오리지널~ 조회수 : 865
작성일 : 2009-04-05 06:43:12
IP : 124.199.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5 8:52 AM (118.176.xxx.39)힘내세요. 좋은 날이 꼭 올거예요.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앞으로 뭘 하시던지 님은
열심히 하시는 분이시기에 잘 하실거예요.2. **
'09.4.5 9:59 AM (59.4.xxx.202)삼십대 중반의 싱글녀예요.
님의 젊음이 부럽습니다.
그 나이는 못할 일이 없어요. 건투하세요 ^__^3. 다시 시작
'09.4.5 11:13 AM (221.138.xxx.220)그렇게 훌훌 털어버리는 그 모습 너무 좋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으며 무엇보다 그런 마음가짐이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아~~~~자!!4. 그 젊음이면
'09.4.5 1:40 PM (121.147.xxx.151)충분히 다시 시작할만한 나이군요.
실패는 반드시 다른 보상을 해주더군요.
힘내시고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5. 소중한
'09.4.5 2:04 PM (122.37.xxx.197)젊음을 지녔는 걸요..
좋은 시계와 좋은 시간을 만들어 내길 기원합니다...6. 오리지널~
'09.4.5 11:37 PM (115.89.xxx.140)리플 달아주신분들 너무감사해요.님들도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좋은 시계와 좋은 시간..아 너무 멋진말이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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