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다음 주에 무슨 그림그리기 대회가 있어서 미리 생각을 해오라고 하는데
어떤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가 다 해줄꺼라는 거에요.
그리고 그 이전에도 학교 밖에서 그리기 대회가 있었는데 옆에서 엄마들이 들러붙어서
그림 그려주고 색칠해주고 그러더군요.
아마도 글쓰기나 웅변대회 같은 것도 대부분 엄마들의 작품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런지 너무 한심하더군요.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하는데
세계적 학회에 실리는 논문이나 예술분야에서 표절이 그렇게 많은데는 다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다고 봐요.
성적과 상의 개수에만 열을 올리는 왜곡된 자식 사랑이 아이들을 바보로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림 그려달라는 아이에게 네가 즐기면 잘 하게 되고 잘 하게 되면 상은 보너스다,
상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네가 충분히 생각해서 밑그림을 그려보고
어려운 부분은 도와주겠노라고 했습니다.
그림에는 그림의 주제와 아이디어가 중요하지 이쁘게 그리는 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박탈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바보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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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숙제나 대회준비 등등 도와주시나요?
엄마 조회수 : 576
작성일 : 2009-04-05 03:19:39
IP : 114.206.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쩝.
'09.4.5 7:16 AM (218.51.xxx.47)저는 첫애 초등1입학 해서 만들기 숙제 도와주려 했다가 아이에게
이상한 엄마 취급당했죠.
자기 숙제인데 왜? 엄마가 할려고 하냐고 해서 한번도 못 도와 봤습니다.
암튼 이제 다 컸는데, 독립심강하고 자신의 할일 똑소리나게 잘하는
성인이 되어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나니, 그게 맞는거 였지만
초딩 중딩때 손이 근질거릴 때 많았어요.(제가 미술전공)
아이교육은 길게. 넓게 보는게 맞습니다.
원글님 생가에 공감해요.2. ...
'09.4.5 7:42 AM (122.100.xxx.69)저도 원글님 생각에 적극 동의 하구요,
위에 쩝님..자녀분.제가 다 칭찬해주고 싶네요.3. ..
'09.4.5 11:37 AM (125.177.xxx.49)수학숙제는 어려운거 좀 도와주지만 다른건 별로..
그냥 준비물 정도 같이 챙겨주죠4. .
'09.4.5 11:44 AM (119.203.xxx.88)초등때 스스로 하게 내버려 두면
중학교 가서 수행평가 혼자 잘해요.
다른애들은 부모가 도와주건 말건
살아가는데 스스로 하는 힘이 큰 보탬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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