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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뭐라고 써야하나요........

은석형맘 조회수 : 4,855
작성일 : 2009-04-04 23:58:12
전에 기도 부탁드렸던 제 아이의 친구...
그 녀석이...
조금 전
하늘나라로 갔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맘이 넘 아파..더 글은 못쓰겠어요.

그동안 잊지않고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그래도 고통에선 벗어나는 거겠죠.
아들과 낼 마지막 얼굴 보러가자 했는데...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봐야 할지
머릿속이 멍...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203.142.xxx.14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9.4.5 12:03 AM (203.152.xxx.163)

    그아이 늘 걱정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허무하게 갔군요
    가여워서 어쩌나 가슴이 미어집니다
    아이 부모는 오죽할까 싶네요
    좋은곳에서 이젠 행복하게 뛰어놀기를 바라며
    명복을 빕니다

  • 2. 어째요...
    '09.4.5 12:03 AM (122.32.xxx.10)

    아까 어느 글에선가 병원에서 급한 연락 받고 가셨다는 댓글을 봐서
    은석형맘님 글을 보자마자 심장이 덜컥 하고 내려앉았는데... 역시...
    아이가 너무 너무 안됐어요. 그 댁 부모님들 심정은 어떠실지...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기를 바래요. 좋은 곳으로 갔기를 바랍니다.
    아휴... 어째요. 눈물이 나네요..

  • 3. ...
    '09.4.5 12:05 AM (125.131.xxx.229)

    은석형맘님 이름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클릭했는데..........
    세상에..
    어떡한대요...
    그 아이 아무일 없듯이 일어나길 바랬는데..........
    부모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아픔이겠지요..
    저 역시 이렇게 마음이 아프니..
    너무 일찍 세상을 등졌지만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아주 편하게 지내기를 기도 드릴께요.
    은석형맘님께서 아이 부모에게 많은 위로해주시리라 생각해요.

  • 4. 에효..
    '09.4.5 12:06 AM (119.149.xxx.66)

    천사가 됐을겁니다.
    윗님 말씀대로 보낸 부모님들께 많은 위로해 주세요

  • 5. 아이쿠..
    '09.4.5 12:14 AM (124.53.xxx.49)

    이 일을 어쩐대요..

    명복을 빕니다.

  • 6. 아꼬
    '09.4.5 12:16 AM (125.177.xxx.131)

    먼저 간 아이의 빈자리에서 부모가 어찌 견딜지.... 차도가 있어 좋은 소식 들으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참 슬픈 저녁입니다. 친구를 잃은 아이도 얼마나 슬플지 저도 어렸을 때 병으로 잃은 친구가 있는데 자라나는 내 아이들을 보면서 문득문득 그 친구 생각을 가끔 합니다. 함께 늙어가지 못하는 아련함.... 원글님에게도 또 유족에게도 위로드립니다.

  • 7. 세상에나....
    '09.4.5 12:17 AM (114.204.xxx.218)

    좀 나아졌다는 글을보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
    명복을 빕니다.....

  • 8. 세상에..
    '09.4.5 12:26 AM (219.250.xxx.124)

    그 어린나이에...
    뭐라고 말해야 할지..
    가슴이 미어지네요...

  • 9. 빨간문어
    '09.4.5 12:41 AM (118.32.xxx.195)

    그리 회복을 기원했는데...
    안타까움만 쌓이고..

  • 10. 엄마
    '09.4.5 12:53 AM (218.53.xxx.131)

    꼭 안아주세요.

    지금은 무슨말들이 위로가 되겠어요.

    마음아픈 오늘밤이네요.

  • 11. 자유
    '09.4.5 1:27 AM (211.203.xxx.207)

    오래간만에 잠깐 자게 눈팅이나 하려 들어왔다가, 로그인했어요.
    지난 글 보고, 엄마의 마음으로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랬는데...
    그 엄마나, 어린 나이에 친구의 죽음을 알게 된 아들을 둔 원글님이나
    너무 힘겨운 밤이겠네요.
    아픔 없는 곳에서 평안하기를 빕니다.

  • 12. 파워오브원
    '09.4.5 1:31 AM (59.11.xxx.121)

    아이가 편안했으면 합니다... 영혼이라도...
    엄마가 이 힘든 시간들을 어찌 견딜지...
    아드님의 아픈 마음도 잘 위로해주세요.
    모두에게 평안이 함께 하는 시간이 빨리 오길 기도합니다.

  • 13. ....
    '09.4.5 1:41 AM (220.117.xxx.24)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아이야....조금씩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길 바랬는데....견디기 힘겨웠나보다....
    이제 하늘나라에서 부디 평안하기를 다시 기도해본다....
    ....부모님들의 그 허망함은 어찌할고....마음 잘 다스리시기를....

  • 14. ..
    '09.4.5 2:49 AM (84.69.xxx.42)

    간간히 생각났더랬는데...
    부모가 억장이 무너지겠어요.
    잘 위로해 주세요...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저도 눈물이 나네요.

  • 15. ..
    '09.4.5 7:19 AM (211.203.xxx.173)

    정말 가슴이 아파요.
    그 아이 좋은 곳에서 편히 쉬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그아이 부모님들에게도 위로를 보내 드립니다

  • 16. 눈물이..
    '09.4.5 7:47 AM (122.100.xxx.69)

    어쩜좋아요.
    제가 첨에만 기도하고 잊고있던 탓이였을까요..
    내내 기도해줄걸,빌어줄걸..
    너무 가슴 아픈 일이예요.
    부디 그 부모님들 기운 찾으시고
    은석형맘님도 기운내시길 바래요.
    네가 간 곳이 부디 더 좋은 곳이기를..

  • 17. 어떻해요...
    '09.4.5 8:05 AM (211.177.xxx.231)

    피워보지도 못하고 부모가슴에 못박고 가버렸네요. 얼마나 힘들게 싸우다 갔을까나...가슴이 아프네요. 그 조그맣고 어린 생명..이런 일은 없어야되는데...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8. 눈물이 핑글..
    '09.4.5 8:08 AM (219.248.xxx.142)

    아...얼굴도 본적없는 아이인데 왜이렇게 맘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지요...
    아마 저도 아이키우는 에미여서 그런거봐요.
    천사가 되었을거예요...
    아이야..고통없는곳에서 편안히 쉬렴..

  • 19. 어휴
    '09.4.5 9:36 AM (211.55.xxx.95)

    안그래도 너무 궁금했어요. 문득 아프다는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했었는데...
    기적님 남편님에 이어 이렇게 그 아이도 피기도 전에 하늘나라로 갔네요.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은석형맘님과 아드님도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지만 그 아이의 어머님곁을 꼭 지켜주세요. 꼭 좋은 곳에 갔으리라고 믿어요..

  • 20. 하얀
    '09.4.5 9:37 AM (122.202.xxx.59)

    글제목이 이런 일일 것 같아 쉽게 읽어볼 엄두가 안 났어요.
    생면부지의 그 아이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눈물이 핑 도네요.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어머니 착한 아이니까 좋은 곳으로 갔을 거에요.
    어머니 힘내세요.

  • 21. 아유..
    '09.4.5 10:10 AM (218.237.xxx.190)

    어쩐데요. 어쩐데요....
    정말 어찌한데요.

    그 부모의 맘을.......
    아유...

    가셔서 꼭 안아주세요.
    지금은 아무 위안도 받으실 수 없겠지만..
    그 어떤것도 힘이 되진 않겠지만...
    같이 울어라도 주세요.

    아....눈물이 나서...

  • 22. 안그래도
    '09.4.5 11:45 AM (211.215.xxx.229)

    생각나서 게시판에 여쭤봐야지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아가의 명복을 빕니다..

  • 23. phua
    '09.4.5 11:54 AM (218.237.xxx.119)

    피멍이 들었을 부모님들을 생각하니....
    오늘... 참 눈부신 봄날인데...

  • 24. ..
    '09.4.5 12:10 PM (122.35.xxx.34)

    아가 부모님들 평생 가슴에 묻고 사시겠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아가의 명복을 빕니다..

  • 25. 고인의
    '09.4.5 3:25 PM (218.38.xxx.124)

    명복을 빕니다.ㅠㅠ
    예전글 검색해서 읽어봤어요.. 무슨일인지 몰랐는데...
    그냥 많은이들이 기도해주셨는데...
    지난글 읽으면서 눈물이 주루룩흐르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ㅠㅠㅠㅠ

  • 26. 마음이...
    '09.4.5 4:52 PM (122.46.xxx.14)

    아프네요...
    명복을 빕니다...
    마음의 평안도 빌어봅니다...

  • 27. 어휴..
    '09.4.5 5:14 PM (125.186.xxx.33)

    지난주화요일...우리작은애 친구도 등교길에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갔어요..
    가슴이먹먹해지고..하면서 은석형맘님 친구아이생각이나서
    얼른 낫길 기도했었는데...
    안타까워요..ㅜㅜ

  • 28. 멍~
    '09.4.5 5:30 PM (210.210.xxx.60)

    네~~저도 글보았었는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했었는데
    맘이 아프네요.. 명복을빕니다..

  • 29. .
    '09.4.5 10:01 PM (121.166.xxx.236)

    명복을 빕니다.
    그 아이를 위해서 기도를 했었는 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 30. 어떻게요...
    '09.4.5 11:06 PM (220.71.xxx.79)

    분명이 천사가 되었을꺼예요...

    명복을 빕니다....

    맘이 너무 아프네요....

  • 31. 에휴~
    '09.4.5 11:21 PM (118.216.xxx.155)

    저 역시...모르는 아이였지만..
    좋은 소식으로 접하길 바랫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제 아이가 그 아이 또래라 더욱 맘이 아프네요..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 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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