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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원예고어떤가요?
일반고를 가더라도 미대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친구가 덕원예고를 가보라고 권유하네요?
저는 서울예고,선화예고를 제외하면 그냥 일반고로 진학해서 공부하려 했거든요?
(참고로 저희딸이 공부도 상위권이고 모범생이에요)
덕원예고는 집도 가깝지만 생각하지못했어요. 좀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그곳도 들어가기 힘들다 하면서 예전의 덕원예고가 아니고, 미술로는 선화예고 다음으로
생각해도 된다 하는데,
덕원예고 아시는분 있으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아마 친구가 말하길 내신받기도 좋고 미대입시가 훨씬 수월하다하는데,
제가 요즘 추세를 잘몰라서요.......
1. 덕원예고도 나쁘진
'09.4.4 9:19 PM (116.32.xxx.185)않지만 성적도 상위권이시라면 서울예고나 선화예고로 가심이...
2. 없음
'09.4.4 9:21 PM (211.173.xxx.218)서울대 연고대 서성한.. 처럼..
서울예고가 압도적이구요. 그다음 선화예고.
그리고 덕원예고나 부산예고. 목동이나 서울서쪽에 사니깐 지리적인 면에서 유리하기도하죠.
제가 직접 만나본 아이는 덕원예고무용과였는데 한명은 이화여대였고 한명은 경희대였었어요.
고등학교때 실기랑 공부밖에 안했데요. 특히 무용과는 예고쪽이 워낙 강세라 이름있는 학교 간애들 보면 3년내낸 공부랑 실기밖에 안하더군요. 밥도 못먹고
그런데 미술은 서울. 선화 다음에 일반고에서 공부열심히 하는 애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동쪽에 살아서 우리동네에 선화예고 다니는 애들이 많았었는데.
예고쪽이 열심히 하는애들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노는 아이들이랑 친해져서 놀기 시작하면 대책없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학교 간 아이들 보면 자기 예고다닐때 추억을 매우 소중히 하는걸 보면 예고가는것도 좋은거 같긴합니다.
덕원도 좋은 학교지만 음악이나 무용아니면 공부비중이 높은 미술이라면 잘 생각해 보시고 선택하세요.. 일반고 문과쪽에서 열심히 하나 덕원가서 열심히 하나. 크게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3. ㅇㅅㅇ
'09.4.4 9:21 PM (221.151.xxx.194)저도 위엣분 동감이요. 덕원예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그다지... 정말 공부도 잘하고 미술실력도 있다면 굳이 다른 곳 알아볼 필요 있나요. 네임벨류 확실한 학교가 있는데..
4. 덕원예고
'09.4.4 9:53 PM (211.177.xxx.231)분당으로 이사가면서 갑자기 지명도 높다진 학교가 되지 않았나요?
좌간 학교건 사람이건 줄을 잘서야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케이스.5. 분당..
'09.4.4 10:03 PM (211.173.xxx.218)분당에 있는건 계원예고..
6. 예고
'09.4.4 10:15 PM (121.169.xxx.213)성적 상위권인데 왜 덕원예고를;;;;
서울, 선화 아니면 보내지 마세요. 저(미술전공) 다닐땐 계원예고까진 알아도 덕원예고는 대학다닐때까지도 몰랐어요. 그쪽 지역이랑 먼곳에 살아서 그럴수도 있겠구요. 그리고 서울대 미대 다니면서 저희과에 덕원예고 출신은 제가 아는 선배 통틀어 딱 한명이었습니다.(후배는 모르겠네요.) 서울, 선화가 절반이상이구요. 계원출신은 간혹 몇명 있었어요.
근데 저만해도 십수년전이니^^; 요즘은 대세가 또 어떻게 바뀌었나 모르겠지만 예전 인식은 그렇답니다.7. 예고
'09.4.4 10:18 PM (124.3.xxx.210)예고 갈 필요 없어요~ 서울예고 정도 아니면요.
저H미대 나왔어요. 결국 상위권 미술대학은 성적이 결정해요 (이거 중요..)
서울예고는 워낙 ~ 잘하던 애들이 들어가니까 서울대도 많이 보내고 하는데 어중간한 예중,예고 나온애들 오히려 일반고 만큼도 못따라가고 되려 성적 떨어지는 경우 많답니다.
그냥 일반고 가서 일반고 상위권 아이들과 경쟁하는게 더 나아요. 그래야 성적 붙잡을수 있답니다. 물론 예고 자체의 분위기나 추억..이런것도 참 좋을것 같지만요, 결국은 대학이 더 중요하잖아요. 저희땐 덕원예고 거의 안쳐주는 분위기였구요, 주변에 덕원 나온 애들 거의 못봤어요. 예고출신은 서울,선화정도...8. 예고는
'09.4.4 10:23 PM (121.165.xxx.121)서울예고. 선화예고가 제일 낫구요...
기왕 보내실거라면 멀어도 서울이나 선화 보내세요..
중1이니 아직 시간 많아요..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기왕 예술할거면 예고가는게 훨씬 낫구요..
대학가서 수업할 때도 훨씬 도움 많이 되요...
친구들도 그렇구..
덕원은 오히려 1, 2, 3회 정도때는... 꽤 괜찮았었어요..
뜨려고 했었죠.. -_-;;
근데.. 오히려 완전 죽어있던 계원이 분당으로 오면서 좀 떴고..
덕원은 너무 서쪽에 있어서... 처음 생각만큼... 뜨질 못했어요..9. 예고
'09.4.4 11:31 PM (221.138.xxx.212)물론 서울, 선화가 좋지요.
그러나 벌써 중 1이니까 서울, 선화는 어려워요.
일단 예중에서 거의 올라오고, 얼마 안되는 나머지.......남학생이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구요.
계원이 좀 좋아졌지만........시험내용이 서울, 선화하고는 영 다르지요.
덕원은 논외로 칩니다만.....
지방의 예고를 나왔어도 예고에서부터 치열하게 예술적 고민을 해온
성실하고 실력있는 작가를 보면.......예고를 보내는 것도 좋다는 생각도 해봅니다.10. ...
'09.4.5 2:24 AM (211.187.xxx.30)그냥저냥....
11. 예고
'09.4.5 3:02 AM (121.169.xxx.213)아니예요. 중1때부터 시작하는거 충분히 이릅니다.
성적관리가 더 중요해요. 인문계중학교에서 확실한 상위권유지하면(최상위권이면 아주 좋지만) 중2,중3초부터 시작해도 가능해요. 물론 입시란건 운도 따라야하지만..
제가 인문계중학교에서 외고준비하다 중3올라가면서 갑자기 예고준비 시작했는데요.(인문계에서 전교5-10등 왔다갔다했어요) 미술에 확실한 소질 있고 아이 욕심많으면 입시미술은 1년만에도 따라잡아요. 저도 너무 늦게 시작해서 걱정했는데 막판되니 실기도 초딩때부터 입시미술준비한 아이들보다 나았었구요. 늦게 시작해서 그림에 목말랐던만큼 화실에서 그림그리는게 수년동안 일상이었던 친구들보다 짧은기간동안 완전 열정적으로 열심히 해서 더 그랬던거같기도 해요.
뭣보다 성적이 인문계 최상위 아이들하고 경쟁하던 덕분에 합격만 하길 바랬던 맘과는 달리 선서하고 들어갔어요. 모두가 예중1등출신이나 중1때부터 예고준비했던 아이가 선서하게 될줄 알았지요. 성적이 아주 뛰어나면 그림이 개발새발 아닌담에야 뽑을거같네요.
저뿐 아니라 저랑 같은 인문계 중학교 출신 친구들 몇명도 중상위권 성적이었는데 입시미술 중2-중3사이에 시작하고도 같이 합격했구요.
벌써 중1이니 서울, 선화는 어렵다는 윗분 말씀보고 꼭 그런건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싶어서요^^;
전 오히려 인문계에서 중1-중2까지 성적 탄탄히 만들어놓고 중2때부터 1여년간 실기에 더 열심히 매진하는게 좋을거같다는 의견이예요.
인문계중학교에서 상위권 아이들과 공부하던거 예고가서도 도움 많이 되요. 전 고등학교 내내 외고간 친구들이랑 같이 학원다니고 공부했었어요.
따님이 상위권이라니 공부는 인문계 기준으로 욕심내셔보라는 말씀 드리고싶어요^^
제가 예중출신 아니면서 예고를 다녀본바,
예중은 그닥 추천하지 않지만 예고는 다녀볼만 합니다. 물론 장단점 뚜렷하지만요. 전 아주 좋았거든요.^-^12. 근데...
'09.4.5 4:45 AM (121.165.xxx.121)여기서 답글 달아주신 분들이 입시준비하시던 예고시절하고 지금 많이 달라요..
저도 예중.예고 다 나왔지만.. 벌써 10년도 더 전이고.. -_-;;
입시 준비하는 분위기들이 정말 다릅니다..
정말 어릴때부터 차근차근 잘 준비하는 아이들 엄청 많아요..
예를 들면.. 제가 예고입시볼때 봤던 곡을.. 지금은 예중입시에 보고..
시험곡들 수준도 엄청 높아지고.. 아이들 완성도도 엄청 높아졌거든요...
잘하는 정도가 정말 차원이 달라지고 있어요.. -_-;;;
특히 서울예고..선화예고는 다른 예고들과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답니다..
미술은 음악보다는 늦게 시작해도 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맘놓고.... 실기1년만 바짝해도 되겠다.. 하지는 않아요...
중1에 미술.. 늦지는 않았지만.. 빠르지도 않아요..
미술과는 공부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공부잘하고 실기못하면.. 갈곳없는건 음악이나 미술이나 같습니다....
예고내에서도 서울대 가려면 공부를 잘하기는 해야하지만...
그래도 실기도 엄청 잘해야 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실기도 빡시게 시키세요.. -_-;;;;
실기 1년만에 따라잡는 것.. 불가능은 아니지만..
될지 안될지는 몰라요..
정말 타고난게 많은 아이들은... 1년만에도 따라잡지만... 아닌경우가 더 많아요...
정말 할건지... 빨리 결정하셔서.. 하루라도 빨리...
공부 실기 계획 확실히 잡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미술과는 공부도 놓으면 안되니... 시간배분을 잘하셔야 합니다만..
또 버릴공부는 버리기도 해야하니...
이곳말고도 여러곳 정보를 알아보세요...13. ^^
'09.4.5 10:53 AM (114.200.xxx.74)음악전공이라 미술쪽은 잘 모르지만
덕원예고 미술은 요즘 좋은아이들이 많다고 들었어요14. 그게
'09.4.5 11:25 AM (114.199.xxx.51)음악하고 미술하고 좀 달라요
음악이라면 예고를 강력권하고요
미술은 일반계고에서도 대학 많이갑니다
홍대가 실기 없앤다고 해서 얼마나 판도가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학원석택이 매우 중요하구요15. 예고 엄마
'09.4.5 5:41 PM (211.204.xxx.206)저희 딸은 그림에 소질이 있어 5살때 부터 조금씩 시키다가
5학년때 본격적으로 예원 학교 준비 했으나 낙방하고 나서는 미술 할 생각을 접었습니다.
일반 중학교 가서 첫 미술 수업 시간에 미술 선생님이
혹시 예원 봤다가 떨어 졌냐고 하시면서 일단 학과 공부 잘해서 예고 가라고 하셨지요.
그래도 그냥 공부만 했습니다.
2학년때 또 같은 미술 선생님이 가르치시게 되었는데
서울시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미술 영재 수업이
서울 예고에서 있으니 추천서 써줄테니 응시해보라고 권해 주셔서
3차 시험 거쳐서 6개월간 주말마다 예고 가서 정말 좋은 수업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미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서 화실 다녀서 서울 예고에 들어 갔습니다.
예고는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
어쩜 대학 보다 예고 다니는 것이 더 선택 받은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하여튼 학교 레슨 충실히 받고 해서 서울대 입학했지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1년 열심히 해도 예고 들어 갑니다.
하지만 대학입시는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기본이 얼마나 충실한가를 보고 풍부한 상상력에 작품에 대한 설명도 잘해야 합니다.
일단 중 1이니 국영수에 치중하면서 1주일에 화실 2번 정도는 보내셔요.
데생 하루아침에 절대로 안됩니다.
지나고 보면 그래도 중학교때는 시간이 있어요.
저는 서울예고나 선화예고 보내시기를 추천해요.
그리고 내년에 미술 영재 알아보셔서 꼭 시키시구요. 비용은 나라에서 하는거라 무상입니다.
혹시 예고 입시에 실패해도 그 노력한 거 잠재되어 있으니 일반고 가더라도 남보다 기본기가 있으니 좀 더 수월할 거예요~16. 다른과
'09.4.6 10:59 AM (211.226.xxx.166)자녀분이 공부를 잘하시고 예고를 생각하시면 덕원보다는 서울이나 선화를 쪽으로 방향을
잡으셨으면 합니다. 방향을 잡고 공부하다보면 생각이 바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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