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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을 얼마나 위생적으로 기르세요?

애엄마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09-04-04 20:36:20
얼음달라고 보채면 큰얼음은 위험하니 엄마가 이로 깨물어서 줄수 있지 않나요?

알몸인 상태에서 어디서 망치가 나올것도 아니고..

아기음료라고 하는것들 몸에 좋지도 않구..

큰사탕이나 떡등등 아기가 먹기 너무 큰것들

엄마가 입으로 잘라 넣어주면 안되나요??

입으로 우물우물해서 입에 넣어주는것도 아닌데...

아기 입에 뽀뽀하면 안되나요?

아기엄마들 아기키우면서 손도 열심히 잘닦고 이도 잘닦고

아이한테 안좋을까봐 화장도 안하고..

뽀뽀를 몇년이나 할것같습니까??

위생을 위해서 자식에게 사랑도 표현 못한다면 애를 그냥 무균실에 넣어놓지요....

놀이터는 어떻게 데리고 가고....

흙은 절대 만지면 안되고....수영장은 어떻게 데려갈꺼며...대중교통은 어떻게 탈것인지...
IP : 116.41.xxx.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ㅜ
    '09.4.4 9:04 PM (121.131.xxx.70)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다른사람 눈에는 비위생적으로 보일수도 있겠다 싶긴했어요
    그렇다고 그렇게 놀라서 뜨악할 정도는 아닌듯해요

  • 2. ㅎㅎㅎ
    '09.4.4 9:07 PM (112.148.xxx.150)

    미혼의 처자눈에는 더러워 보였을겁니다
    애낳보면 이해가 되겠지요....

  • 3. ㅎㅎ
    '09.4.4 9:09 PM (173.3.xxx.35)

    (저도 일단 애기 낳고 얘기해야겠지만... ㅎㅎ)
    너무 위생적인 환경에서 키운 애들은
    면역력이 약화된다는 썰도 있습니다. ^^;;

  • 4. 산낙지
    '09.4.4 9:13 PM (122.100.xxx.113)

    더럽게 키워도 별로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입안에는 온갖 세균이 득실득실한게 정상이죠.
    적당히 지저분한데서 자란 아이가 알레르기와 병원균에 강하고 (의학적으로 증명됨)
    A형간염 항체도 저절로 생깁니다.

    깨끗떤다고 하는 엄마들... 알고보면 헛똑똑인 경우가 많죠.
    어린이 전용 우유도 사기치는 거고...
    정수기 물이 사기인것은 방송탓고...
    세탁기 안에 청소한다고... 그냥 더럽게 써고 병안 걸립니다.^^

  • 5. 더러운
    '09.4.4 9:19 PM (119.67.xxx.25)

    1인...ㅋㅋ

    대학 동창 하나...
    늘 한쪽 손에 장갑을 끼고 다녔는데
    그때 한참 마돈나가 인기였던터라 흉내내나 했더니 알고보니 결벽증...
    지하철 손잡이 더러워서 그렇다고 얘기하는데 허걱~ 했네요...

    지금 갸는 어케 사나? 급궁금하네~~ ㅋㅋ

  • 6. ..
    '09.4.4 9:23 PM (211.108.xxx.34)

    저도 한깔끔 하면서 애 키웠는데,
    울아들 어릴때 병원 문턱 닳도록 드나들었어요.
    지금도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ㅠ.ㅠ
    시댁조카 동서가 일하느라 시어머니가 키웠는데
    가서 볼때마다 허걱!! 했죠.
    잘 삶지도 않는 헹주로 입 닦이는건 아주 보통이고, 걸레로 손도 닦이고,
    우유는 먹다 남긴거 아깝다고 하루종일..
    잘 안씻겨서 머리는 떡지고, 옷은 얼룩덜룩..
    가끔 가서 볼때마다 그러시면 안된다고 해도
    자식들 없으면 계속 그렇게 하셨겠죠?

    근데 조카는 거의 병원 안가더군요..
    끽해야 일년중 환절기때 옷 잘 안챙겨 입혀서 콧물 한두번.

    뭐가 옳은건지 모르겠어요..

  • 7. 산낙지
    '09.4.4 9:30 PM (122.100.xxx.113)

    감기 분위기만 나도 병원가서 약먹이는 것도 헛똑똑이입니다.
    EBS 다큐멘터리를 보세요.
    서구 선진국 아이들은... 감기걸리면 어떻해요?
    물어보면 전부다 잘먹고 몇일 푹 쉰다고 합니다. 즈그 엄마가 그렇게 하라고 하니까...
    병원가서 약먹고 주사맞는 다는 아이 거의 없음...
    제말이 의심되면 서양사람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 8. 더러운
    '09.4.4 9:31 PM (119.67.xxx.25)

    전 안깔끔하게 키웠는데
    다른 집 아이보다 감기 덜 탔어요.
    이웃 엄마들이 희한하다고....
    애들 콧물 나오면 일단...시럽 좀 먹이고,, 심하게 열나거나 하면 병원 데려가고...
    것두 그냥 동네 병원... 이웃 엄마들은 죄다 종합병원 가거나 아동 전문 병원 갔는데...
    감기는 저희 아이들이 더 먼저 떨어졌다는...;;;;

    엄마가 게을러서 애들이 먼저 알고 건강해진건지...ㅋ

  • 9. 더러운
    '09.4.4 9:35 PM (119.67.xxx.25)

    엄훠~ 제가 괜찮게 키운건가보네요~~ ^^;;;

    그렇게 키운 애들이 지금 대학생, 고등학생인데 둘다 아주 건강해요~~

  • 10. 산낙지
    '09.4.4 9:35 PM (122.100.xxx.113)

    우리나라 엄마(헛똑똑이 많음) 의사(돈벌라고 사기를 잘침)... 실상 살펴보세요. 놀라실겁니다.
    EBS 다큐멘터리 감기편 보기
    http://cafe.naver.com/ululul.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26...

  • 11. 저도..-ㅂ-;
    '09.4.4 9:48 PM (222.110.xxx.28)

    8개월 아들 있는데요.. 깨끗하게 키우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집에 강아지가 있는데.. 아기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맨날 부둥켜 안고 살구요..(=ㅂ=;;)
    저는 아기과자도 입으로 잘라서 먹이구.. 뽀뽀도 하구..
    아기 옷도 일반 세탁기에 뜨건물로 돌립니다.. 물론 어른 옷하고 구분해서요..
    그래도 저희 아들.. 아직 감기 한번 안걸렸고.. 아토피도 없습니다..
    병원에서도 너무 깔끔떨면서 키우면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말하더군요..ㅎㅎㅎ

  • 12. 다라이
    '09.4.4 9:49 PM (222.120.xxx.186)

    전 아직 미혼인데.. 결혼하면 막 깔끔하게는 못 키울것 같아요. 곧 죽어도 맞벌이 해야할거고.. 제 성격이 깔끔치 못해서;;

  • 13. ...
    '09.4.4 10:06 PM (119.149.xxx.63)

    청소 잘 못해서 항상 지저분 하고 애들은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날 좋은날은 늘 놀이터에 나가 놀리던 우리애들 아토피도 없고, 감기로 지금껏 병원간적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예요. 한 결벽증하는 친정엄마 한테서 키워진 저는요, 늘 병약해서 어릴때도 병원단골 손님에 온갖 병치레 다하고 다녔어요. 그래서 지저분하다고 엄마한테 한소리 들으면 내가 맞다고 무조건 우깁니다^^;

  • 14. ㅎㅎ
    '09.4.4 11:10 PM (218.37.xxx.202)

    얼마전에 위기탈출넘버원 이던가요?.. 암튼 아이들 충치생기는게 엄마들의 그런 사소한 습관때문이더군요... 엄마아빠의 입을 통해서 아이입으로 충치균이 전달되던데... 좀 충격적이었어요
    애둘 키웠지만.. 그런거 생각못하고 살았었거든요...
    아이랑 같은 숟가락으로 밥도먹고 이빨로 베어서 음식먹이고... 암생각없이 그러고 키웠는데..
    그거 하면 안되는거더군요.....ㅎ

  • 15. 우리동네도
    '09.4.4 11:13 PM (211.192.xxx.23)

    흰장갑 낀 엄마 잇어요,,애들도 엄마도 비리비리 비쩍 말라서 허옇게 뜬 얼굴색,,,
    화상흉터있나 햇더니 결벽증이라고 해서 ,,,그 다음부터 제가 세균덩어리처럼 느껴져서 옆에 못가요 ㅠㅠ

  • 16. 나 외국맘
    '09.4.4 11:32 PM (58.167.xxx.40)

    아기 입에는 되도록 뽀뽀하지 않아요.

    왜냐면 충치균 문제도 있고요.. 닦으면 없어지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다릅니다.

    바이러스로 전염되는 예를 들면 헤르페스(구강,콜드소어)는 평생 고생합니다.
    이런 것들은 아기들은 뽀뽀나 만지는 것등으로 전염-감염이라 해야겠죠-됩니다.

    구분해서 조심하는 센스가 있으면 될 듯 하네요.

  • 17.
    '09.4.4 11:58 PM (61.79.xxx.84)

    울 나라 사람들, 너무 깔끔 떠는 사람들에 대해 터부시 하는 경향은 지양해야 한다고 봐요.
    아기에게 입에 있던 음식 주는거, 물론 그렇게 해서 키울 수도 있지만
    조심하면 더 좋은거잖아요.

    그리고 아까 그 글은
    저는 입으로 얼음 깨먹였다는것보다 공중목욕탕에 몸 담그고 있던 엄마 손으로 얼음을 만졌다는데에 더 헉했습니다.
    오만 사람들이 다 알몸으로 담그고 있던 물이거든요. 그런데 담갔던 손으로 아기 먹을거 주는데
    솔직히 잘한건 아니죠 그게.
    아기를 대중탕에 데려간것부터 헉이지만 그건 개인 사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그 손으로 먹을거 준건 참...

  • 18. 그만한
    '09.4.5 12:40 AM (221.139.xxx.40)

    아이에게 얼음준것도 헉..

    귀찮아도 아이 물이라도 챙겨가지 안나요?

    그 어린아이 데려가며..ㅜ.ㅜ

    어찌됐건 극과 극 한쪽으로 치우쳐 좋을건 없지만

    위생에 대해 얘기하면 결벽증부터 얘기한는분들..

    그건 아니죠...

    전ㅡ님 글에 한표...

    조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신다는분들 많은것 같아 헉...

  • 19. 저 어릴 때
    '09.4.5 7:37 AM (124.50.xxx.169)

    아빠가 저희 자매에게 콩조림 씹어서 먹여주셨다고 해요.(뜨악!)
    전 특별한 병 없이 컸고 동생은 어려서 충치가 심했죠.
    결론은 사람나름이라는 것...........

  • 20. 울 시어머니..
    '09.4.5 12:23 PM (211.177.xxx.213)

    제가 감기 걸리면 아이한테 옮길 수 있으니 집에서 마스크 쓰고 있으라 하셨죠.
    전..어차피 감기 걸린 엄마 손으로 음식도 해주고 같은 집에서 숨쉬고 사는데 마스크 쓰나마나라고 생각했구요..
    얼마전 뽀뽀로 충치균 옮는다는 방송 보시더니 제가 아이랑 뽀뽀할 때 애한테 이젠 아무한테도 뽀뽀하지 말라고 교육시키시더라구요..
    전..아빠 닮아 치아가 건강할 거라 믿으며(여태 충치 한 개도 없었대요) 여전히 이쁘면 뽀뽀하고 살아요..애도 수시로 와서 뽀뽀하고 가구요..
    사실..곧 태어날 둘째 생각하면 좀 더 위생적인 환경이 되도록 신경써야 할텐데 4년 넘게 아이 키우면서 위생관념이 점점 희박해져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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