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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님들아~청소 잘하고 사세요?

쥰세이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09-04-04 14:22:22
전 결혼 6개월차에 접어든 맞벌이 새댁입니다

결론만 말씀들이자면 집이 너무 더러워요 ㅜㅜ

먼지도 많이 들어오는데다가 청소를 안하니....

일줄에 한번정도 빨래하는데요 건조대에 빨래 일줄내내 걸려있고

베란다에는 재활용품들 가득하고...

제가 오후에 출근하는 직업인데 출근전까진 자다가 밤에 퇴근하면 피곤하고 또 자고 ㅜㅜ

남편도 그리 깔끔떠는 성격아닌지라 서로 안치우고

울집만 이리 더러운건지 아님 다른 맞벌이 부부들도 이렇게 사는건지...

내가 진짜 살림에 소질이 없는건지

다들 밥은 어찌해먹고 계시는지????

맞벌이 부부들 궁금합니다 ...
IP : 221.148.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09.4.4 2:24 PM (59.25.xxx.153)

    맞벌이 아닌 주부이고 딸 하나인데도 청소기는 3-4일에 한번씩(급하게 선생님 오시는 날이나 큰방은 키친타올에 분무기로 물 뿌려 닦고) 걸레질은 언제 했는지... - -;;
    다행히 남편이 집안일은 도와주진 않지만 잔소리도 안하기에 그냥 삽니다.

    저보다 더 힘들게 돈도 버는데. 그러실수 있어요 ^^;;

  • 2. 저도
    '09.4.4 2:28 PM (218.38.xxx.130)

    빨래는 이삼일에 빨래통 가득 차면 제가 돌리고
    일주일에 한 번 남편과 함께 창문 열고 이불 털고 바닥 닦고 청소기 밀어요.
    근데 이번주는 둘다 주말 근무라 스킵이네요...
    걍 눈에 보이는 것들만 대충 치우며 살아요. 머리카락보다 큰 것들.. -_-
    재활용품 현관에 쌓아둔 지 일주일 됐다능...
    현관을 치워야 좋은 기가 들어온단 글 보고도 맘만 먹었다 피곤하다구 취소하고.. ^^;
    냉장고 정리 그때그때 하는 걸 기특하다 생각하는 정도네요..

    지금은 둘이라 괜찮지만 아기 생기면 어떨지 .. 상상 불가예요

  • 3. ^^
    '09.4.4 2:41 PM (115.136.xxx.174)

    맞벌이예요.대신 저는 시간이 좀 자유로운 편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청소 빨래 돌리고나서 일하구요.집에 돌아와서 빨래 널어요^^:;;글구 밥해요.청소는 하루에 한번씩해요.일끝나고 하던지 일나가기전에 하던지...피곤해도 시간은 쪼개쓰면 가능한거같아요.글구 집이 지저분한게 싫어서 매일 청소기랑 스팀 청소기 정도 돌려요.구석구석 청소하는건 주말에나 하구요^^:

  • 4.
    '09.4.4 2:41 PM (124.53.xxx.16)

    저도 맞벌이 아기 아직없는데요.
    제가 하는 건 빨래(남편은 꼼꼼하게 색깔 구분이나 소재구분을 잘 못해요), 그리고 화장실청소랑 부엌청소요.. 위생이 중요한 곳이라 ㅋㅋㅋ
    남편이 하는 건 빨래 개키키, 청소기 돌리기 등등.
    음식물 쓰레기는 2일이나 3일에 한번 외출할 때마다 버리구요.
    재활용품도 2주에 한번 정도 남편이 버려주고요.
    대청소는 1주일에 한번(토욜 혹은 일욜) 정도만 해요..
    세탁도 날잡아서 하루에 다하구요..
    빨래 널어놓은 채 오래두면 수건 같은거는 딱딱해져서 개킬때 각 잡기가 불편하더라구요.
    속옷 같은 것도 그렇구요.
    그래서 토욜날 아침에 세탁기 돌리고 바로 널었다가 일욜 저녁쯤에 남편과 티비보면서 남편은 빨래 개키고 저는 다림질해요.

    가사분담이 중요한 거 같아요. 님이 잘하는 영역과 남편님이 잘하는 영역 구분해서 같은 시간에 끝내버리면 청결한 기분으로 주말을 날 수 있어요.^^

  • 5. 맞벌이
    '09.4.4 2:45 PM (121.154.xxx.151)

    님 대부분이 그러지 않을까요. 저희도 맞벌이인데 재활용은 1주일에 1번 버리구요. 빨래는 주3회 (제가 수건을 무쟈게 많이 써서) 그리고 청소도 주3회입니다. 대청소는 주말 ㅎ

  • 6. 쥰세이
    '09.4.4 2:57 PM (221.148.xxx.123)

    님들 완전 부지런하시네요 ㅜㅜ
    저도 노력해야겠네요...귀찮다고 그냥 있지말고..에혀~

  • 7. ㅋㅋ
    '09.4.4 3:02 PM (211.202.xxx.11)

    맞벌이할때 항상 집에 폭탄 떨어진 듯 생활했었어요. 전업주부하고 나서도 폭탄은 항상 떨어지네요.

  • 8. 오후에
    '09.4.4 3:20 PM (121.162.xxx.14)

    출근하시면 주1회 반나절만 도우미 도움받아서 같이청소하세요...전 월14만원의 사치로 청소 스트레스에서 벗어났어요...

  • 9. 부지런쟁이
    '09.4.4 3:26 PM (210.216.xxx.228)

    맞벌이입니다.
    전 날마다 빨래 돌리고 집안은 가급적 깨끗히 유지할려고 노력합니다.
    쓰레기는 그날그날 버리고 재활용 잠자기전 내버립니다.

    딸이 둘이여서 보고 배울 것 같아 신경쓰고 삽니다.

  • 10.
    '09.4.4 3:28 PM (125.186.xxx.143)

    근데..맞벌이하시는 분들은 원체 부지런하신건지.. 집도 깔끔~한거같아요 ㅋㅋ

  • 11. ...
    '09.4.4 4:40 PM (80.201.xxx.23)

    아직 아이가 없으시면 본인노력에 따라 시간콘트롤이 가능하잖아요...한꺼번에 다 하실 생각마시고 요일별로 정해서 월요일은 청소, 화요일은 장보기, 수요일은 다듬기, 목은 빨래 이런식으로 분배해서 조금씩 하세요. 계획세운 것은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 매일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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