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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채식하시는 분 있으세요?

몸이 안좋아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09-04-04 09:47:00
늘 명치가 묵직하면서 아프고
조금만 신경쓰면 바로 심하게 체하고...
골골해서 애한테 짜증도 많이 내고 해서 뭐 방법이 없을까하다가
신문에서 채식에 대한 기사를 보았어요

채식하시는 분
채식하니 어떠신가요?
애 키우는 엄마도 할 만 한가요?
단식을 할까하다가 그건 좀 겁이 나서
생활을 바꾸는 방법 중 채식이 제일 부드럽다고나 할까...그런 생각이 드는데
선뜻 실행하기도 주저스럽네요...

IP : 59.9.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채식
    '09.4.4 9:57 AM (58.142.xxx.214)

    일부러는 아닌데 한동안 채식을 하게 됬거든요.
    원래 고기를 좋아하는데 못먹으니 입맛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속은 편해서 좋아요.
    과식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소화도 잘 되고
    특히 화장실가서 시원하고요...

    부지런하시면 꽤 다양하게 요리가 되니까
    괜찮던데요...

  • 2. ㅎㅎ
    '09.4.4 10:10 AM (218.37.xxx.237)

    한울벗채식나라..... 라고 제가 가입해있는 네이버채식카페랍니다.
    구경한번 가보세요... 여러정보 얻으실수 있을거에요^^
    아직도 고기랑 싸우는 채식지향인입니다....ㅜㅜ

  • 3. 일단
    '09.4.4 10:17 AM (121.165.xxx.36)

    증상이 있으시면 일단 내시경이라도 한번 받아보세요. 명치가 늘 묵직하다니 걱정되네요.

  • 4. 몸이 안좋아
    '09.4.4 10:23 AM (59.9.xxx.21)

    답글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내시경 했는데 별다른 이상이 없다네요
    그래서 무슨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채식을 생각하게 된거여요...

  • 5. 앗!!
    '09.4.4 10:34 AM (121.174.xxx.47)

    한울벗님이 여기도 계시는 군요~ 반가워요~ ㅎㅎㅎ
    저도 채식하고 있답니다~
    원글님도 카페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

  • 6. ㅎㅎ
    '09.4.4 10:37 AM (218.37.xxx.237)

    네~ 윗님..반가워요..ㅎ
    요즘 82랑 늦바람이 나서리... 한울벗이랑은 쫌 뜸하게 지내네요...ㅋㅋ

  • 7. 원글님
    '09.4.4 10:45 AM (121.165.xxx.36)

    내시경도 의사의 경험에 따라 다르거든요.
    하신지 6개월 넘으셨으면, 대학병원에 가셔서 한번 더 해보세요......

  • 8. 헬로키친
    '09.4.4 11:09 AM (218.145.xxx.23)

    저는 완전 육식동물에서 페스코(해산물이랑 우유만 먹네요)로 옮겨가는 중입니다.
    고기 먹고나면 웬지 모르게 나른하고 기운이 없었었거든요. 한의사분 권유로 채식으로 바꾸니
    몸이 한결 개운하고 가뿐하네요.

    근데 원글님은 식후뿐 아니라 늘 명치가 불편하시다니 다시한번 검사 받아보심이...

  • 9. ....
    '09.4.4 12:06 PM (58.122.xxx.229)

    운동을 해보세요
    거창한것 말고 걷기요 .한달두달 일년 그노력의 세월이 겹칠수록 자잘한 병치레들이
    없어 지네요

  • 10. 행인2
    '09.4.4 12:23 PM (124.63.xxx.98)

    채식을 하고싶은 사람이지만...
    제 의지만으론 잘 안되네요. ㅡㅡ;
    저도 채식까페에 가입은 벌써 했는데
    엄두가 안나서 못하고 있어요.

  • 11. 소리
    '09.4.4 2:20 PM (121.134.xxx.170)

    채식한지 9년 됐어요. 20대 초반부터 했구요, 위에서 말씀하신 한울벗채식까페 좋습니다.
    네이버 까페인데 가면 여러가지 정보나 좋은 이야기 많아요.
    채식하고 전 일단 알러지가 거의 없어졌어요. 전에는 비염과 결막염, 접촉염 같은 게
    환절기마다 대단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요, 양약 안 먹은지도 몇 년 됐구요.
    생리통도 사라지고, 생리전증후군도 거의 없구요. 몸도 가볍고, 나이를 안 먹는 분위기.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식사할 때 잡곡밥이랑 나물 종류, 김, 젓갈 안 넣은 김치, 과일
    정도로 간단하고 담백하게 드시면 됩니다. 하루 한 끼, 두 끼 정도 채식해도 좋고요.
    편안하게 채식 잘하시길 바래요. 반갑습니다. ^^

  • 12. 채식도
    '09.4.4 2:29 PM (211.251.xxx.131)

    일부러는 하기 힘들어요.

    저도 원래 고기 좋아했거든요.
    아무리 돈 없어도 한달에 두번 스테이크는 먹어줘야 했고..
    닭도리탕이 가장 즐겨하고 가장 잘하는 음식중 하나였고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왜 동물들 학대(???자유롭지 못하게)하면서 키우는것 알게 된후론
    저절로 고기가 안먹혀요.

    안먹다보니..이젠 못먹게 되었구요.
    저는 반대로 얼마전에 기운없을때
    고기를 안먹어서 그러나 하고 조금 사봤는데..
    한점먹고 다 냉동실로 직행.. 이젠 안먹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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