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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차이가 있어서요...누구말이 맞다고 보세요?
남편이 꼭 올려보라고 하네요 ㅡ.ㅡ;;;
A라는 물건을 100원에 사와서 팔면 150원의 매출을 올립니다.
그런데 A를 공짜로 가지고 와서 팔면 얼마의 이익이 나는걸까요?
저는 150원의 이익이라고 하고
남편은 250원 이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원가로 나가는 돈이 없으니 150원 이익이고
남편은...150원 이익에 원가로 나가는 100이 없으니 250원의 이익을 본다...이렇게 얘길하거든요.
제말이 맞죠?
남편에게 프린트해서 보여줄라고요.
앗,그리고 이건 저도 헷갈리는부분인데요..
이익대신 효과라는 말을 쓰면..
250원의 효과를 본다..라는 말을 쓰면 이것도 맞는말인가요?
물건을 공짜로 주는 사람이 250원의 효과를 본다..라고 하는 말을 듣고 남편이 250원 덕본다라고 생각하더라고요.
답글좀 달아주세요 ㅜㅜ
1. 음
'09.4.4 9:49 AM (119.192.xxx.47)뭔가 심오한 문제인것 같기도 하면서..;
저는 150원 이익인것 같아요. 100원에 사서 150원에 팔면 50원 이익인거 아닌가요?2. 아~
'09.4.4 9:51 AM (218.52.xxx.97)원글님하고 남편분하고 이해를 조금 다르게 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150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말이
남편분은 순수익을 말한 거고, 님은 원가포함해서의 이익으로
이해하신 것 같은데요.3. ..
'09.4.4 9:52 AM (58.226.xxx.31)총 250의 매출인데 투자비용이 없으니 250이 이익 아닌가요?
4. ㅎㅎ
'09.4.4 9:52 AM (121.131.xxx.70)근데 어차피 물건을 팔면 원가가 있는데
어떻게 공짜로 가져와서 팔수가 있나요??5. 그게
'09.4.4 9:56 AM (59.8.xxx.188)이익은 150원의 이익이고
효과는 250의 효과맞지요
제가 집에서 전업을 하면서 놉니다.
만약 내가 알바라도 하면서 남는시간을 이용해서 20만원을 번다면
40만원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왜냐
어짜피 20만원을 쓸데가 있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집에서 20만원을 지출해야 하는데 내가 벌어서 쓰면 일단 그걸 안쓰게 되잖아요
그러니 그거하고 벌은 20하고 해서 효과는 40이지요
항상 그런식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남에게 100만원을 빌려주고 떼였으면 100만원 손해가 아닙니다
그걸 다시 벌어야하니 200만원 손해인거지요
일년 저금액으,생각하면 좀더 계산하기 쉬습니다
내가 일년 저금액을 남에게 빌려주었다, 떼였다
그걸 다시 보충하자면 원래 1년에 다시 조충할 1년 해서 2년이지요
그러니 남편의 말도 맞지요6. 남편 바붕^^
'09.4.4 9:57 AM (122.100.xxx.69)님 말씀이 맞죠.
내 손에 돈 들어온게 이익이죠.
돈 들어온거에서 원가 뺀게 이익이죠.
150원 들어와서 0을 빼니 당연 150원 이익.7. 정답
'09.4.4 9:58 AM (121.161.xxx.213)이익은 150원의 이익이고
효과는 250의 효과맞지요 .
이말이 정답^^ 이라고 생각합니다.8. 남편분이..
'09.4.4 10:00 AM (125.182.xxx.9)맞는 것 같은데요..
(글의 내용으로 보아 150원의 매출을 올린다가 아니라
150원의 수익을 올린다가 맞을 것 같고)
물건값이 250원이 되니까 공짜로 받아와 250원에 팔면 250원 수익이 맞는 것 같은데요.9. 저도
'09.4.4 10:04 AM (114.202.xxx.58)남편 분에게 기우네요...
일단 100원짜리 공짜로 가져왔으니 100원 이익...
150원에 팔았으니 여기에 150원 더하기...
물건을 사야하면 지출해야 했던 100원을 따로 떼놓은 후 더한다고 생각해 보세요.10. 음...
'09.4.4 10:06 AM (218.37.xxx.237)원글님이 맞는것 같은데요...
근데.. 이게 도대체 왜 중요한건지....
우리애들은 엄마아빠가 저런걸로 싸우면 디게 한심해해요...ㅡ.ㅡ11. 다시한번
'09.4.4 10:09 AM (122.100.xxx.69)250원 이익이 되려면
물건이 나가지 않고 내 손안에 있는 상태에서
누군가 나한테 물건 안가져가고 150원을 줬을때 250원 이익입니다.
물건이 내 손을 떠났는데 당연 150원 이익이죠.
의외로 착각하시는 분들 많네요.12. 남편아~답답해.
'09.4.4 10:09 AM (211.224.xxx.155)그게 250원에 파는게 아니라 150원에 파는거예요.
150매출인데...원가가 없으니..150수익이되는거죠
원가가 100일땐 50 수익이 되는거고요.
근데 250의 효과라...근데 체감수입은 150이 맞지 않나요?
자꾸 250원 번것처럼 말을하니 ㅠㅠ13. 기회비용
'09.4.4 10:10 AM (121.165.xxx.36)남편분 말씀은 기회비용 포함이네요.
예를 들면, 일을 하면 월 100만원 버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일을 못했을때
월 100만원씩 못번것을 기회비용이라고 하거든요.14. **
'09.4.4 10:11 AM (222.108.xxx.69)150원에 물건을 팔게되면 원글님 말씀이 맞는것같네요
이익액이 150원이 아니니깐..
또 물건은 원글님 손에 있는게 아니구요15. 올리버
'09.4.4 10:20 AM (121.172.xxx.220)원글이랑 댓글 읽을려니 왜이리 머리가 아프죠.어지럽네요.이러니 수학을 못할수 밖에...
16. 윗님
'09.4.4 10:26 AM (124.63.xxx.48)미투 ㅜ.ㅜ
17. ...
'09.4.4 10:31 AM (124.28.xxx.62)제 생각도 이익은 150원
기회비용 까지 따지면 250원 ^^18. 저도
'09.4.4 10:34 AM (114.202.xxx.58)경제학 개론을 20년전 들었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기회비용이나 기회이득에 대한 고려가 들어가면 경제학적 이익이라고 하지 않나요? 실질 이익이라고...
그런데 기회 비용이 보통 비용으로 처리되어 이익에서 까 나가는데 쓸 돈을 안 쓴 것도, 즉 기회이득도 이런 실질 이익에 포함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원글님 계산은 회계학적 이익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두 분 계산 방식 차이는 이익에 대한 관점에 차이에서 비롯합니다.
전 실질 이익을 주로 따지기 때문에 남편 분에게 기울었구요^^19. ??
'09.4.4 10:50 AM (118.217.xxx.38)매출이익은 매출액(150)-매출원가/매입액(0)=150만원인데, 어떻게 250만원이 이익이 될 수 있나요?
이 매출이익(150)에서 영업비용이나 영업외 비용등 각종 비용을 빼야 순이익이 되는거지요..
현금 100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치고...
현금100으로 물건을 구입했을경우 150에 팔면 50의 이익이 생기게 됩니다.
(내손에 100이 있다가 150이 생겼으니 50이 남은것이고, 이 50은 원가 100이 반영된것입니다.)
물건값이 0원이 경우엔 내가 갖고 있던 100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고(이건 이익도 손해도 아닌 그냥 내돈이죠), 판값 150이 이익이 되는거죠..
(내손에 100이 있다가 250이 되었으니 150이 남은것이지요..이 150에 원가 100이 없으니 150이 그대로 남지요)
에구, 설명이 좀 그렇지만 이해가 되실려나 모르겠어요..
남편분께서 말씀하시는 계산법은 지금껏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던것인데도 왠지 그럴싸하게 보이기도 하고...내가 지금껏 뭘 몰랐나 싶기도 하고...20. 200 이 맞죠
'09.4.4 11:10 AM (220.86.xxx.198)저의 생각은 쌩퉁맞는 이론인데요.. 100원을 투자하여 50원의 이익을 얻으니 100원의 효과는 50원이 될거고요 그러면 투자안한돈50원과 이익50원을 합하면 100원이 될겁니다. 종합적으로 100원이든지 150원이든지 250원이 든지 모두 생각하기 나름으로 모두 맞다고 말하고 싶네요 종합으로요 꽁자로 물건을 가지고 왔으면 150원이 실질적으로 번 돈이고요 이익은200원이라 생각 됩니다.
21. 남편아~답답해.
'09.4.4 11:34 AM (211.224.xxx.155)ㅋㅋㅋㅋ 그럼 제가 정리함 해볼께요.
회계학적으로.수학적으로 이익은 150원이 맞는거고
기회이득까지 생각하면 250원이 맞는거네요?
남편아~~~내말이 맞는거 같애.
근데 효과운운한 분이요..물건을 공짜로 준사람.
그분말씀도 맞는거네요.250원의 효과랑 같은거라고..22. ㅋㅋㅋㅋ....
'09.4.4 11:45 AM (123.108.xxx.203)실력이 똑 같은데...(150 받았다니까..)
시간당 100만원 씩 받는 강사
하루종일 (8시간 근무) 100만원씩 받는 강사
일주일간 일 했어요..
누가 손해 일까요?23. ...
'09.4.4 11:53 AM (220.116.xxx.5)그냥 쉽게 생각해보면...
물건이 공짜로 생겼으니, 물건 사려고 손에 쥐고있던 100원이 고대로 남아있겠죠.
그리고 물건판 이익금 150원이 남는 것이구요.
위에 어떤 님 말씀대로 이익의 관점차이같네요.
물건에서 얻은 이익은 님 말씀대로 150원, 물건값은 남이 내주었으니, 100원까지 합해서 전체 내주머니에 남은 이익은 남편님 말씀대로 250원 이익...
싸우지 마세요, 두분 다 맞는 것 같아요.24. 저는
'09.4.4 12:00 PM (211.187.xxx.71)일단 150원 이익은 확실한 거고.... 150원 이익에 250원 이익효과라 생각할 수도 있고,
250원 이익일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돼요.
둘 다 맞지만, 상황에 따라 둘 다 약간씩 틀릴 수 있는 말 같아요.
150원 이익 또는 150원 이익에 250원 이익효과 -> 경품 같은 게 공짜로 생겨서 판매했을 경우
그런데 만약 그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100원을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상황
(예를 들면, 문방구를 하는데 공짜 물건이 생기지 않았을 경우
생업을 위해 100원짜리 연필을 반드시 들여놓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250원 이익이라고 봐요.
그건 그렇고 원글님 글 중에
남편 분이 공짜지만 150 이익이 남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판매하실 것 같은 뉘앙스가 약간 풍기는데요.
물건 대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하는 게 당연한데
왜 공짜로 물건을 대줄까요?
혹시 그 물건에 100원의 거품이 끼어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혹시 그런 파격 조건이 있다면 세상엔 공짜가 없으니
신중하시라는 오지랖도 펄럭대보고 싶구요.25. ..
'09.4.4 12:07 PM (122.35.xxx.34)이익은 150원의 이익이고
효과는 250의 효과맞지요 2222
근데 머리 아프당 ㅎㅎ26. 회계로는
'09.4.4 2:22 PM (218.37.xxx.135)원글님이 맞죠.
매출150 - 원가100 = 50
매출150 - 원가 0 = 150
만약, 원글님 배우자님 의견대로라면,
매출150 - 원가100 - (판매완료시점까지 인건비,매장비,등등)= 50 - (?)
(괄호안의 비용은 사업이나 장사할 때 원가에 포함된 비용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장사해도 남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거죠.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고)
매출150 - 원가 0 = 150
이경우 원가 0원 참 좋죠. 그런데 물류창고보관비용과 물류이동비용에 인건비등 고려하면
이것역시 빠른 물품판매가 안된다면 창고보관비용만 나가게 되는거죠.
현금환급이 얼마나 빠르게 이루어지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건을 공짜로 주는 사람이
물건을 공짜로 주는 사람이
물건을 공짜로 주는 사람이
물건을 공짜로 주는 사람이
남편분에게 그분 주의하라고 하세요.27. 정리하면
'09.4.4 2:45 PM (122.100.xxx.65)물건 공짜로 준 사람= 250원 손해(자기가 팔면 150원+원가 100원)
자꾸 원글님네는 물건 공짜로 준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기 땜에 250원 이익같이 느껴집니다.
물건 공짜로 준 사람은 원글님네가 250원 이득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왜냐면 자기 손해가 250원이니까.
인심 쓴 거 100원 손해를 자기가 안아야 하는건데 그걸 자꾸 대입시키니..
250원 = 150원 + 100원
(공짜로 준 사람 손해금액)=(원글님네 이득)+ (소비자는 물건 그대로 있으니)
이렇게 나눠지는 거죠.28. 기회이윤도이윤
'09.4.4 5:07 PM (114.202.xxx.58)기회 이윤도 실질 이윤에 들어가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단지 효과만 있는 게 아닙니다.
29. 이렇게
'09.4.5 12:56 AM (59.16.xxx.49)생각하면 얼마가 이익인지 답이 나오죠.
공짜로 가져온 물건 150원에 팔았을때 부가세는 얼마를 내야할까요?
250원에 대하여 내실건지 150원에 대하여 낼것인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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