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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아기들에 대한 궁금증.....
서양은 집안에서도 신발신고 다니고 카펫깔아놓고.. 그러고들 살잖아요..
그렇담..... 기어다니는 아기들은 대체 어떻게 키우는건가요??
다른가족들이 신발신고 돌아다닌 방바닥을 배밀이하며 다녀야하는 건가요?
1. 국민학생
'09.4.4 1:15 AM (119.70.xxx.22)저도 비슷한 생각 했었어요. ^^; 외제 놀이매트도 있는거 보니까 그거 깔아두나 싶던데요. 잘아시는분 댓글 달아주세요~ ^^
2. 음..
'09.4.4 1:24 AM (78.43.xxx.88)저는 유럽에 사는데..제 친구들은 다 우리집처럼 신발 벗고 집에 들어가요..
카펫이 깔렸든 안깔렸든...요즘 서양사람들 중에서도 집안에서는 많이들 신발 벗고들 사는데...우리 아파트에는 문밖에다 아예 신발 벗어 놓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요...
실내용 신발 따로 있는 집도 있고...암튼 친구들은 거의 우리집처럼 살고요...
아기용 전용 우리(?)가 있어서 거기에 넣어 두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기가 있는 집의 대세는 신발 벗어 놓는 것 같습니다..3. 음
'09.4.4 1:25 AM (115.136.xxx.174)그럼 만약 똥밟고 온날은 그 똥을 온집안에??;;;;
카페트도 밖에 흙 다 묻겠네요-_- 그래놓고 청소는 청소기만 돌릴테고..(이건아닌가요;;)
침대에서만 신발 벗을텐데.....쩝.........4. 음
'09.4.4 1:30 AM (121.169.xxx.127)아기 전용 우리가 있어요... 아기 용품에 돈 안 아끼더라구요...
5. 우리라고 하니깐
'09.4.4 2:01 AM (123.215.xxx.35)생각났는데요..
외국인 친구가
자기 아이 키울때 경험담을 얘기하면서 많이 웃었어요.
아이가 아장아장 걷고 말도 조금씩 할때인데
"엄마, 나 이제 여기서 나가도 되요?
하고 묻더래요.
깜짝놀라서 이게 뭔 얘긴가 했데요 ㅎㅎ6. 여긴
'09.4.4 2:17 AM (209.139.xxx.73)캐나다구요, 집안에서 신발 신고 다니는 사람들 거의 없는데...지난 10년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
미국은 모르겠네요..7. 재우맘
'09.4.4 2:28 AM (82.119.xxx.234)제가 봤을 땐...대부분 실내용 신발 [크록스 신는 집도 많이 봤어요.] 를 신거나 우리처럼 신발벗고 들어와서 실내생활 하던데요? 가끔..신발까지 신고 1층 거실에서는 돌아다녀도 2층 침실쪽은 신발 벗구요...
8. 미국도
'09.4.4 2:46 AM (99.147.xxx.216)대부분 신발 벗고 생활해요.
(많이 친하지 않은)손님에게 신발 벗어달라고 하는것이 싫어서 손님왔을 땐 신발 신고다니게 놔두다가 온집안 대청소 하는 집도 봤구요.9. 제
'09.4.4 9:32 AM (119.198.xxx.176)미국인 친구도 미국인들도 집에 들어갈때 신발 벗고 들어가는 집이 더 많은거같다 하더군요.
자기집도 신발 벗는데요.
단 그 외에는 신발벗는 장소가 거의 없는데 한국 와서는 식당도 신발벗고 들어가는 곳이 많아 깜짝 놀랐다 하더군요.
영화보면 아닌데 신발 벗는집이 상당히 많은가 봐요.
윗님 말처럼 손님이 오면 눈티껏 벗어주면 고맙고 아니면 벗으라 말 안한대요.
대신 가고나면 대청소한다더군요.
근데 청소해도 찜찜할거 같아요.10. ㅎㅎㅎ
'09.4.4 10:10 AM (114.202.xxx.58)아직 신발 신는 집이 더 많은듯...
파티에 신발벗는 집은 미리 공지를 기분 안나빠지게 하던데요? (패디큐어라고 하나요? 그런 거 자랑할 수 있다 등등...)
뭐 미국 애들 교회 카펫 닥에서도 잘 기어다니더군요. -.-
러그 같은 거 깔아놓고 주로 그위에서만 놀던데 애들이 가만히 있나요...11. ^^
'09.4.4 10:12 AM (202.136.xxx.180)서양에서는 신발 신고 지내는줄 알았는데
아니라구요?? 첨 알았네요.12. ..
'09.4.4 10:20 AM (61.81.xxx.12)신발 신고 살죠
침실까지도 침대 위메 올라갈때만 신발 벗습니다
개도 같이 데리고 사는 사람 많은데 집안에서 같이 생활합니다 밖에 산책 하고 와서 개랑 같이 그냥 들어오죠 ㅠㅠ
아기들은 아기 울타리 같은것(윗분이 우리라고 표현하셨네요) 쳐 놓고요 그 안에서만 생활하게 합니다
저도 첨엔 정말 너무 더러운 생각많았는데요 뭐 그것도 문화라면 문화니까..
여기 온 외국인 집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요
여기 온돌방도 신발 신고 돌아다니드라구요..침실 들어갈때만 신발 벗고.. 정말 더럽더군요 ^^13. 저는
'09.4.4 11:31 AM (59.3.xxx.192)이태리에서 살다 왔는데
신발 벗는 집 못봤어요.
저희 집에 오면 신발 벗어야 하니까
적응 못하는 사람들은 제게 할 말 있으면
문 앞에서 말하고 돌아가더라구요.
그게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14. 섹스앤 더시티
'09.4.4 2:45 PM (118.220.xxx.58)보면 캐리가 애 낳은 친구네 집 파티에 갔는데 그 집 친구가 신발을 벗어주길 원하죠.
캐리는 좀 불편해 하면서 신발 벗구요.
결국 산더미 같은 신발 속에서 캐리의 신상구두가 없어지고 그걸로 그 친구랑
한판 하는 에피소드 있었어요.
주제는 결혼한 사람만 사람이냐, 싱글도 피해받지 않고, 싱글인 것을 축복받으며
살권리가 있다는 거였지만,
미혼 한국 처자인 제 눈에는...애 있는 데 신발 벗어주는 건 배려해줘야 하는 거 아냐?
싶었어요. ㅎ15. 전 미국
'09.4.4 3:09 PM (124.53.xxx.16)홈스테이 할때요..
나무마루로된 집이었는데요.
현관근처에 젤 아랫계단에 신발 벗어놓고
슬리퍼 같은거 신고 다녔어요. 폭신폭신한 조리? 같은거요.
두 세군데 정도 더 살아봤는데..다 그랬거든요..16. 집마다
'09.4.4 11:33 PM (89.75.xxx.181)틀렸어요. 신발 벗고 다니는 집도 있고 있는 집도 있고... 부츠같은 건 들어가면 금방 벗긴 하더라구요. 그리구선 편한신발 신고 있는 집도 있었고. 대신 집에 들어가기 전 현관앞 매트에서 먼지 엄청 잘 털고 들어가요. 그래서 생각보단 신발 신고 돌아다녀도 먼지가 크게 눈에 띄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아기가 있으면 좀 더 신경쓰는 것 같긴한데... 식당 바닥서 기어다녀도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군요.....(애 셋 중 막내 경우니... 많이 무뎌진 경우이긴 하겠지만)
17. 비교
'09.4.5 12:26 AM (211.205.xxx.27)미국에만 가본 저의 경험으로는 미국 길들은 많이 안 더러워요. 길에 똥이 있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고 사람들이 길에서 침 뱉는 것도 거의 없고 한국처럼 먼지가 많지도 않은 것 같애요. 그래도 신발 신고 집에서 생활하면 아기들한테 안 좋은 것 사실이겠죠. 그런데 또 그런 위생관념은 약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거 저거 합해져서 얼렁뚱땅 사는 거죠.
18. --
'09.4.5 12:32 AM (173.77.xxx.79)뉴욕에서 부동산 중계업 일했어요. 미국인들 집 엄청~~ 많이 드나들었죠. 제가 사는 곳에서는 신신고 들어가는 건 95% 동양인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아기 있는 집에서도, 자기들은 신을 안신고 있어도, 들어노는 사람에게 신 벗어달라고 하는 경우 거의 없어요. 신을 더럽게 생각 안하나 봐요. -.-
그리고 미국인들 집 깨끗하게 해놔요. 제가 본 경우로는 한국들보다 대체로 더 깔끔하게 하고 먼지도 없이 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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