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이번 진단평가일전날 알림장에....

[진단평가]

저희 딸은 4학년입니다, 이번 31일에 실시하는 진단평가전달 알림장에
병결 체험학습 절대 금지라고 1번에 적혀있더라구요...
우리애반에 한명이 병결을 했는데 전화를 해서 오라고 해서 시험을 받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듣고 좀.....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요 꼭....

[읽어 볼만해서..]

그래도 체험학습 보낼...용기 내기가 쉽지 않으시죠...ㅠㅠ
아휴...
저는 예비 학부모인데...정말 남의 일 같지 않아요.

[전]

체험학습하고 싶어하는데 우리딸 자기는 절대 간다고 시험꼭 칠거라고 하더라구요,
안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음..]

우리아이 오늘 결석 했어요..
아이학교는 오늘이 진단평가..
선생님께서 어제 내일 결석하면 안된다고 하셨대요
그래도 안갔습니다

[...]

자기의사를 표현하는게 이 정부아래서는 모두 금지되는군요.
한가지 궁금한게요.
미쇠고기반대 현수막 걸면 불법이라고 난리를 쳤잖아요.
근데 요금 바르게 살기협회..같은데서 수도권 초고층건물 규제 풀라고 현수막을 여기저기 걸어놨는데 그런 의사표현은 불법이 아닌가요?

[.]

뭐 그리 대단한 시험이라고 아픈 애까지 와서 시험봐야 하나? 무슨 국가 중대사라도 되나,,,
어기면 명령 불복종,,, 이거 공산당이 따로 없구만

[ㅎㅎ]

수능날도 아파서 못보는 학생들도 있는데..
진단평가가 뭐라고 아파도 절대 결석하면 안될까요..
이젠 아픈것도 날 받아가면서 아파야겠네요..

[정말..]

욕이 다 나오더군요..
저희 아이학교는 아예 공지창에 성명서까지 띄워놨더군요..
아직 일제고사 칠 학년은 아니지만... 저학년도 한 번씩 진단평가 같은 걸 하더라구요..
저는 요즘 아이들 볼때마다 너무 불쌍하고 안되서 마음이 아픕니다..

[.....]

일제고사볼 때는 아프지도 말라는게 제정신입니까?
학교에서 징계한다고 협박문자 보냈는데, 기가막혀 말이 안나옵디다.

[그러게요]

시험볼 자유조차 없는 시대..

수능도 아프면 못보는거고 평양감사도 지가 싫으면 그만인데 그깟 진단평가가 뭐라고..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