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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빌려준 장난감을 다른사람한테 그냥 줬데요
제가 가지고 있던 흔들목마를 빌려주었어요
대신 지금은 조카가 어리니 이사갈때 돌려달라고 했지요
그러면서 이제 제가 이사갈때가 되어 그집에 흔들목마애기를 했더니
아무생각없이 다른사람을 주었다고 말하네요
이게 뭔지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 돈으로 물어달라고 해야 하나요 아님 웃어 넘기나요 ?
1. 오잉?
'09.4.3 3:22 PM (125.137.xxx.153)다시 찾아와서 달라고 하세요
2. 근데
'09.4.3 3:26 PM (61.102.xxx.203)확실히 빌ㄹ려주신건가요? 저역시 장난감이나 옷을 많이 물려받아서 잘쓰고 있는데 저희 아이에게도 때가 지나면 처치 곤란이라 누구 주기도 하고 버리기도 하는데... 그걸 어느날 갑자기 줬던 친구가 맞겨 놓은거 처럼 내가 줬던@@@있으면 다시 달라고 할때 좀 기가 막힙니다. 우리집이 창고도 아니고 자기 필요 없을때 주고 필요하면 찾아가고... 물론 줘서 고맙게 잘썼고 받을때마다 새물건으로 보답도 했습니다. 주는것 빌려주는것 정말 좋고 고맙지만 빌려준거라 다음에 받을것인지 아닌지 확실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빌려줄 당시를 다시 기억해 보세요.
3. 당연히..
'09.4.3 3:27 PM (211.177.xxx.213)찾아오라고 하셔야죠.
미리 말씀하셨던 물건인데..4. 근데
'09.4.3 3:28 PM (61.102.xxx.203)그래서 그일이 있은뒤론 때지난 보행기며 흔들의자며 모두모두 집안창고를 다 채워 쟁여두고 있습니다. 언제 또 달라할지 몰라서요... 우리애 4살인데.... ㅡ.ㅡ
5. 저도
'09.4.3 3:30 PM (121.184.xxx.35)우리아이가 타던 리틀타익스 자동차. 미끄럼틀, 세발자전거 등등...
올케 둘째를 낳을예정이었고 그러면 아이가 태어나고 좀 클때까지 시간이 있으니 사용후 꼭 돌려달라고 다짐하고 가져갔는데...
우리 올케랑 우린 다함께 같은 교회식구였고...
우리 조카가 태어나 돌지나서 그 아이는 7살이 되었길래.. 돌려달랐더니..
빌라 밖에다 놔서 동네 큰애들이 끌고다녀서 죄다 망가졌다고 하나도 성한게 없다더군요...
우린 실내에서 애지중지 탔구만....
그냥 갖고 있을껄 그랫다고.. 후회했지요.6. ....
'09.4.3 3:34 PM (211.202.xxx.130)다시 달라고 할꺼는 내 돌리지 마세요..
다들 마음이 내 맘같지 않아서...7. 나도
'09.4.3 3:43 PM (119.198.xxx.156)친한 친구에게서 물려받은 딸아이의 옷들. 셜리 같은 브랜드부터 보세까지 많이 받았었어요. 지금은 친구의 조카가 태어나서 제게 올 옷이 없지만, 친구아이의 옷들을 정말 그 상태 그대로 손빨래, 드라이 해가며 깨끗이 입히고 난 후에 다시 돌려 주었어요. 조카가 태어난 걸 알았고, 또 내가 그냥 처분하기엔 너무 아까운 옷들이라..
옷들도 그런데 장난감이나 값나가는 물건들은 전 당연히 돌려주는 게 낫다는 생각이네요. 아무리 철지나거나 이젠 아이가 커서 쓸모가 없다 하더라도 자기 아이 것을 물려줄 때는 정말 고마운 일같아서 저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하지요.8. 속상하겠죠
'09.4.3 3:43 PM (221.138.xxx.203)빌려주는것 나중에 어떻게 될지 감당할거 생각하고 줘야하더군요
저도 애가 아직 어려서 한번도 안써본 새거 장난감 (몇십만원짜리) 몇개 동서에게 빌려줬는데
감감무소식입니다 간단한 안부외에 연락안하는 편이라 돌려달라고 일부러 전화하기도 뭐하고
돌려달라는 말꺼내기가 쉽지 않네요 그집 아이들 사용하는 평소 습관을 봐서 완전 망가졌겠다
싶고 달라고 해서 받아봤자 정신적으로 껄끄러워서
그돈값어치 동서네 선물줬다 편하게 생각하니까 맘이 가라앉더라구요9. 저도
'09.4.3 3:55 PM (121.138.xxx.212)제 애기 침대를 사촌언니가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벌써 대기자가 있다고 했더니
잘 쓰고 돌려준다고 몇번 다짐하고 가져갔건만 끝내 못받았어요.
이사하는 도중 잊어버렸다고는 하지만
말도 안되지 않나요? 그러면 보상을 받았어야지요.
한두푼도 아니고 진짜 짜증났어요.
솔직히 그 집에 어울리지도 않는 가구였는데
기어이 끌고 가더니만 잊어버리고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네요.ㅠㅠ10. 말도 마세요
'09.4.3 4:02 PM (122.32.xxx.138)웃기는 인간 많습니다.
제 경우 아이가 글쓰기 대회에 나가 1등으로 전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아파트 사는 엄마가 20권 중 2권울 빌려 달라는 겁니다.
애가 아직 다 읽지 못했다 하니 숙제에 필요하대나 뭐래나~
안가고 서 있으니 안 빌려 줄 수 있어요?
그런데 며칠 뒤 의정부로 이사를 간 겁니다.
기막혀서~그 것도 하도 안 가져 와 알아보니 말입니다.
여기저기 수소문해 결국 이사간 집 전화 번호 알아 전화했더니 되려 이 번호 어찌 알았냐고 하더군요.
왠만한 책이면 안받습니다.
아이가 전국 대회에 나가 부상으로 받은 거니 나름 소장가치 있는 거 아닙니까?
어처구니 없어 젊은 사람이 우찌 그리 사냐 했더니 며칠뒤 가져 오긴 했는데 차마 얼굴 보일 면목이 없는지 경비실에 맡기고 간다며 인터폰했는데 먹으라고 사온 과일은 경비 아저씨 드리고 두 번 다시 안 본 엄마입니다.
그런데 그 엄마 늘 그런식이었나 봅니다.
소개를 해 준 엄마가 미안해 하며 뭐 그런게 있냐 하는데 그런 사람 진짜 있습디다.
울 동서도 뭐 가져 가면 무 잘라먹듯 그러고 삽디다.
그래선지 울 애들이 그 집 애들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데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핕난다고 그런 싹은 아예 잘라버리세요.
웃기는 건 그런 사람이 지껏는 잘 챙깁니다.11. ㅡ
'09.4.3 4:37 PM (61.79.xxx.84)그 사람 하는 소행으로 봐서는 그거 어디다 판게 아닐까 살짝 의심이...
어쩜 남의 물건을 빌려서 남에게 줄 수가 있죠?
저는 남에게 받은 물건, 이제 제 물건인것도 지금 처치곤란이라 버려야하는데
준 사람에게 미안해서 버리지도 못하고 싸 안고 있답니다 ㅜ.ㅜ
그런 사람의 뻔뻔함이 부럽네요.12. 원글
'09.4.3 4:38 PM (147.46.xxx.64)빌려준다고 확실히한거 맞구요 오늘 전화했더니 맞다 돌려달라고 했지? 이러면서 내가 까맣게 잊어버리고 다른사람 줬네~~ 헐 .. 결론을 어떻게 낼지 생각중입니다.
13. 개념을
'09.4.3 4:48 PM (116.39.xxx.250)안드로메다로 보낸분이네요. 찾아달라고 하세요. 그분의 다음행동을 보시면 계속 만날 사람인지 아닌지 결정이 나겠지요.
14. ㅁ
'09.4.3 4:51 PM (221.138.xxx.248)"미안한데..그사람한테 다시 달라고해줘. 돌려주기로하고 빌려준거자나. 나도 내 동생(여하튼 가까운사람을 핑계대세요) 주기로 꼭 약속했거든. 빌려준걸 다른사람한테 그냥 주면 안되지~~" 하고 말하세요.
자꾸 핑계대면 돈으로라도 물어줘야지. 빌려준걸 다른 사람 줬다고 하고 그냥 넘어가는건 경우가 아니라고 꼭 말해주세요~~15. ...
'09.4.3 5:39 PM (221.138.xxx.71)저도 확실히 돌려받는다에 한표 던져요
만약 원글님이 그 물건 주실때 별말없이 주셨다면
그쪽에서 그냥 주는걸로 알고 다른사람한테 넘겼을수도 있다지만
원글님이 분명 나중에 돌려달라고 말하고 줬는데도 그런다면
당연히 자기가 받아오던가 새로 사주던가 해야죠
제 생각에도 웬지 다른사람 준게 아니라 중고로 판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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