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가 어머님들 다 오셔야 하나요?
제가 시어머님과 함께 살아 시어머님이 출산 때 오실 것 같은데 그때 친정어머님도 같이 오시는게 맞나요?
친정 어머님은 멀리 떨어져 살고 계시고, 저희 시어머님이 어련히 알아서 보살필 텐데 굳이 당신이 와있을 필요가 있겠냐하시며 올라오지 않겠다 하세요. 그냥 남편에게 전화한다네요.
그러라고는 했는데, 나중에 친정어머님이 딸 출산 할 때도 올라오지도 않았다고 책잡힐가봐서요.
솔직히 전 남편만 곁에 있었음 합니다.
남편과 있는게 제일 편할 거 같은데.
시어머님도 출산 때 병원에 오시지 말라하면 뭐라 하실까요?
1. 음..
'09.4.3 2:35 PM (218.37.xxx.224)저 아이낳을땐... 양가부모님들.. 제남동생... 올케까지 다와서 애나오는거 기다리고 앉아있었네요....ㅋ (쫌 극성맞은 집안이죠,ㅡ.ㅡ)
근데.. 자식이 애를낳는데 궁금해서라도 그냥 집에 앉아계실 부모님이 있을까요?2. 제발..ㅜㅜ.
'09.4.3 2:40 PM (58.120.xxx.39)오시지 말라하세요..
저 산후우울증으로 고생 많이 했어요..
그냥 애 낳으면 오시라고 하세요.
분만실까지 들어와서 아주 가관이였습니다..
꼴보기 싫을정도로...
차라리 친정엄마만 부르시던가..
친정엄마는 가여워서 어쩔줄몰라하시는데..
아유.. 생각만해도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3. ㅇㅇ
'09.4.3 2:46 PM (219.241.xxx.58)전 26시간 진통하는데. 의사가 애기 위험하다 수술하라 했떠니
시모 " 뭔소리야.자연분만해야지.. 수술이 말이 되?? "
친정엄마 " 애가 애기도 다 힘든데 의사샘 말씀 대로 해야죠.. "
시모 " 젖 안나와도 꼭 젖먹여라.. "
친정엄마 " 너 몸 먼저 추스려라.. .. "
암튼 다르더라구요..4. 음..
'09.4.3 3:15 PM (202.20.xxx.155)저는 아이 낳기 전에 산전교실 다녔는데, 거기 강사가,
나이드신 분들, 이렇게 저렇게 말씀 하실 수 있으니,
아이 낳고, 딱 전화 드리라 하더군요.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 낳고, 그 다음 와서 보시면 되지, 뭐하러 아이 낳으러 갈 때 까지 그 분들과 같이 가세요.
그냥 아이 낳고 나면 그 다음에 와서 보시면 되죠.5. 애기
'09.4.3 3:45 PM (211.192.xxx.23)낳고 연락하시면 출산당일엔 안 봐도 되구요,,어차피 손주 얼굴은 보러 오실테니 만나면 마나는거고,,,그거까지는 피할수 없죠
6. 이박삼일
'09.4.3 3:50 PM (61.102.xxx.203)저 조기파수되서 2박3일 진통했거든요. 근데 양가에 전화 안드렸어요. 미리 아시면 두분다 걱정하실것 같아서요...다행히 토요일에 병원에 입원해서 신랑이 옆에 있었는데 정말 출산하던날 선생님이 자궁문 다 열렸다고 힘주라고 할때 신랑에게 친정엄마한테 연락 드리라고 시켰네요. 아이 낳고 시모한테 연락했구요.
7. ㅁㅁ
'09.4.3 5:01 PM (221.138.xxx.248)저희집 같은 경우는 진통시작할때 " 오늘 내일 아기 낳올것 같습니다. 애기 낳으면 전화드릴께요...길어질지모르니 집에계세요"라고 집에 전화했어요.
제일 좋은 방법 같은데요~
온가족들 와서 기다리는거 정말 별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