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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장하준 교수님 나오는 토론 보자구요.
오늘 저녁에 시사토론에 나오시네요.
보통은 그 시간에 페퍼민트를 볼 시간인데, 오늘은 토론 보면서 개명 좀 하려구요.
토론 보시고 의견들 많이 올라왔음해요.
장하준 교수님 책 읽으신 분들 의견도 좀 올라오면 좋겠구요.
http://tv.sbs.co.kr/opinion/index.html
1. ciple
'09.4.3 2:15 PM (125.178.xxx.140)2. 무식한 저
'09.4.3 2:19 PM (125.135.xxx.150)전 장하성교수님과 장하준 교수님을 헷갈려가지고요 ㅎㅎㅎㅎ
그래서 지금 장하준 교수님책을 주문해서 읽어보려구요
주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3. 무지랭이 뻘...
'09.4.3 2:42 PM (203.247.xxx.172)(뻘1)
나쁜 사마리아인들...
그냥 문학;;책으로 생각하고 봤는데 재미있었어요...
숫자, 통계, 경제사, 각 나라 사건등은 제가 워낙 인문무식이라 설렁설렁 읽었지만
저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매우 상세히 잘...알겠더라구요...
무조건 파이를 늘이면 모든게 다 이루어 지나니라...는 게 아니라
남을 착취한 걸로 잘 살지 마라.........
혹은 잘 살면서 더 이상 착취하지 마라
(뻘2)저 분 동생 장하석? 영국 어디 교수라던가요?...
BBC 과학 다큐 '절대 0도'에 다른 석학들 처럼 출연하셔서 반갑고 놀랐던 기억이ㅎㅎ4. ciple
'09.4.3 2:42 PM (125.178.xxx.140)저야 말로...무식한 아줌마란걸 너무 통감하고 살아요.
장하준 교수님이 그 많은 책을 쓰실 동안 전~혀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다는...
근데, 나쁜 사마리아인 주문하신건가요?
아니면 최근 출간된 책을 주문하신건가요?
전 무엇부터 읽어야할지 몰라서 아직 못 읽어보고 있거든요. ^^;;;5. ciple
'09.4.3 2:44 PM (125.178.xxx.140)제가 리플 다는 사이에 또 글이...저도 나쁜 사마리아인부터 주문해서 봐야겠네요. 감사...
6. 하늘을 날자
'09.4.3 3:26 PM (124.194.xxx.146)경제학엔 젬병이라서 이런 댓글을 달기 머쓱하지만... 저는 <쾌도난마 한국경제>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대담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서 읽기에도 가장 편했고, 내용도 (경제에는 영 깡통인) 제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쉬웠어요. 그리고, 장하준 교수님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어 무슨 상 수상으로 유명하다는 <사다리 걷어차기>를 봤었어요. 어렵더군요. ㅠ.ㅠ @..@ 뭐, 내용은 대충 제가 이해하기로는 '선진국들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가'라는 사다리를 이용해서 그 자리에 올랐다. 18-19세기를 호령했던 영국, 프랑스도, 19세기를 호령하기 시작했던 독일도, 20세기를 호령했던 미국도 모두 예외없이 그랬다. 그러던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과 후진국들에게는 '자유무역'이라는 이름으로 '국가'라는 사다리를 이용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자신들은 그런 사다리를 이용해 그 자리에 오르지 않은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 이런 '사다리 걷어차기'는 참으로 비열한 짓이다.' <- 이런 것인데요. 통계를 비롯한 각종 자료들을 동원해서 위와 같은 명제를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책인 것 같은데... 경제학 지식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재밌게 읽을 것 같은데... 저는 읽다가 포기했어요. <국가의 역할>도 비슷한 내용이었던 것 같구요. <나쁜 사마리아인>도 비슷한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나쁜 사마리아인>은 <사다리 걷어차기>의 대중용 보급판으로 보면 된다는 평도 있는 듯 하더군요. 결국 '선진국들은 쓰러져 있는 아픈 사람을 외면하고 잘못된 처방을 권고하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다.' 뭐,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위와 같은 주장 자체가 많이 새롭다기 보다는 그 논증 방법이 매우 치밀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저작들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저로서는 장하준 교수님의 생각의 흐름을 따라갈 내공이 부족하여... <쾌도난마 한국경제> 빼고는 모두다 읽다가 중도에 포기... ㅠ.ㅠ
아무튼 <쾌도난마 한국경제> -> <나쁜 사마리아인들> -> <사다리 걷어차기> -> <국가의 역할> 정도 순으로 읽으시는 건 어떨까요? 번외편으로 세계화와 자유무역 찬양서적으로 유명하고, <나쁜 사마리아인들>에서 비판을 많이 하고 있는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도 함께 읽으시면 유용할 듯.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도 번역되어 있습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보시다가 저처럼 중도포기 하실까봐 이렇게 (경제에 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장문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에공. 머쓱해라.;;;7. 무식한 저
'09.4.3 3:36 PM (125.135.xxx.150)윗님 감사합니다
경제책이랑 사회과학책을 정말 오랫만에 저도 질러서 보고 있습니다
아고라의 세일러님이 내신 책을 사서 아고라에 없는 부분을 보고 있는데요
정말 공부는 학교에서만 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절감합니다
여기 레시피 공개해주시는 고마운분들도 다아 감사하구요
저도 얼른 다른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8. ciple
'09.4.3 3:38 PM (125.178.xxx.140)하늘을 날자님 글 감사합니다.
끝까지 읽는게 관건이군요. ^^;;;9. 아꼬
'09.4.3 3:45 PM (125.177.xxx.131)다시 발전을 기대하며도 있어요. 나쁜 사마리아인들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