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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죽었는데 어떡할까요?
아들놈이 돌지나고부터 축구공 대신 차고 놀더니.. 충격을 못 이기고 가버린거죠.
컴업체에서 방금 전화왔는데.. 수리비용이 29만 얼마가 들어간다고 해서..
일단 생각해보고 월요일날 대답해준다고 했거든요.
저희집 사정은..
전업주부인 제가 맨날 컴끼고 놀아서 은둔형 외톨이로 진화하는 중이구요..
따님께서 맨날 온라인으로 영어숙제를 해야 하구요.. (터울이 좀 많습니다.. ^^)
아들놈은 이제 컴으로 축구는 안하는데.. 에미가 컴만 하고 있으면 전원 누르고 가버리구요..
이제 22개월이라 이 짓을 좀 더 할 것 같네요..
남편이 내년부터 노트북이 필요할 것 같아서 연말쯤 노트북을 살 계획이 있어요..
1번 : 29만 얼마주고 수리하고 완전히 죽는 날까지 사용한다.
2번 : 돈 좀 더주고 본체만 산다.
3번 : 아예 노트북을 사서 아들놈 손 안닿는 곳에 숨겨놓는다.
어떡할까요?
투표 좀 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1. 음....
'09.4.3 12:25 PM (218.37.xxx.224)4번 : 엄마가 아들 유치원입학하기 전까지 컴과 멀어진다..^^;;;;;;
2. 2번
'09.4.3 12:26 PM (121.88.xxx.228)노트북은 화면도 작고, 장시간 쓰기엔 무리에요..
데스크 탑이 결국은 필요해져서 다시 사게 되죠..
본체를 바꾸시되, 새로운 사양에 마구 업글.. 이런거 말고
지난번 쓰던 것과 사양은 같아도 새 제품이라면 수리비와 별 차이 없으면서 쌩쌩하리라 상상해 봅니다..3. 4번
'09.4.3 12:33 PM (58.232.xxx.194)중고 데스크탑을 산다.
4. 비쌈
'09.4.3 12:37 PM (58.227.xxx.130)컴퓨터사신지 얼마나 되셨고
컴업체에 뭐가 고장났는지 물어보고 다시한번 글을 올려주세요
어떤 부품이 고장났는지 모르겠지만 수리비가 너무 비쌉니다.
중고 펜티엄4 3.0기가 옥션에서 15-20만원이면 삽니다.
위사양정도면 집에서 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5. 30만원이면
'09.4.3 12:37 PM (168.248.xxx.1)새거 살수 있어요
http://pc.danawa.com/process/loadingBridge.html?cate1=860&cate2=865&cate3=0&c...
요거사고 치킨한마리 시켜드세요 ㄷㄷ6. 업체에다가
'09.4.3 12:44 PM (168.248.xxx.1)수리비 내역을 뽑아달라고 해보세요
29만원이면 통채로 가는것도 아니고7. 홍자양 뚱땡이
'09.4.3 12:54 PM (211.207.xxx.208)원글이예요.
컴은... 3년이 좀 넘었는데 메인보드가 나갔구.. 콘센트가 타버렸답니다.
솔직히 하드는 멀쩡한지도 좀 의심스러워요. 보드 갈아도 곧 하드가 다시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인거죠. 전화한 기사도 굳이 고치라고 권하질 않네요...
적당한 가격으로 골라서 새로 사야겠죠?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그런데.. 젤 윗님! 저보고 82끊으라는 건가요? 님 나빠요... T.T...8. 유세비오
'09.4.3 1:00 PM (220.71.xxx.143)30만원이면 빠듯 하지만 새 컴퓨터를 장만 하실 수 있습니다.
29만원주고 수리를 하는것은 그리 현명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30만원 주고 새 컴퓨터 사시고 동네 수리점에서 사람불러 윈도우 설치 한 3만원 주고
하시면 새 컴퓨터를 쓰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29만원 수리비 달라는 컴도 제 생각에 그리 심각한 고장은
아닐거 같은데 보지않은 상태니 장담은 못하겠군요.
택배로 보내시면 실비로 수리해드릴 용의도 있습니다9. 비쌈
'09.4.3 1:22 PM (58.227.xxx.130)보드콘덴서가 터졌으면 콘덴서만 교체하면 됩니다.
콘덴서 교체해도 안 되면 중고보드로 교체하면 되구요
29만원이면 비싸네요?
그리고 원글님 컴퓨터 고장났다고 다 못쓰는것은 아닙니다.
보드가 고장났으면
보드를 뺀 나머지부품은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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