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둘째는 대충 키우게 되나요??
첫째는 영유에 뭐에 다 시킬거라고 하면서..
둘재는 첫째 시키고 싶은거 다 시키고 돈 남으면 시키겠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좀 놀랬어요..
저는 아이가 하나고 내년에 둘째 계획이 있는데...
지금 아이에게 둘째도 똑같이 해줄 수 있는 한도에서 해줄 계획이거든요...
둘째를 염두해 두고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특히나 사진이나 그런 것두요..
그 친구는 첫째는 비싼 성장 앨범 했었는데
둘째는 한 번 해봤으니 됐다며 안하더라구요...
첫째 해보니 아깝더라가 아니구요..
저보고도 첫째는 해주고 둘째는 해주지 말래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그런건 제가 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하는거라는 생각이 있어요..
키우다보니 첫째때 해봤는데 별로더라 하는건 안하겠지만요..
전 둘다 제가 찍어줄 계획이구요..
뭐가 옳다 그르다 할수없고 전 아직 하나라서 그런지 놀랍더라구요..
둘 가지신 분들 어떠세요??
1. ㅡ
'09.4.3 11:40 AM (61.79.xxx.84)사람 나름이겠죠. 저는 둘째 첫째 다 똑같이 하기도 하려는 편인데
막상 첫애때 이렇게 했더니 그래봐야 소용없더라 하는건 둘째땐 과감히 포기하고
첫애때 또 소홀했던 부분이 있으면 둘째는 거기에 더 신경쓰는 편이고 그래요.2. ..
'09.4.3 11:40 AM (221.146.xxx.29)제 친구들중 보면요...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고
첫째는 정말 이거저거 다 시키고 오바해서 가르치는데
지나고 보면 별 필요 없다고 느껴서
둘째는 그냥 웬만큼 하는거 같아요3. 둘째야미안해
'09.4.3 11:46 AM (218.37.xxx.224)둘째 키워보니.... 하나에서 열까지...
첫애키울때의 열정... 투자하는 돈... 같이놀아주는 시간.... 등등
둘째는 첫째만큼 못받고 크더군요.... ㅠㅠ4. 낳아보면
'09.4.3 11:47 AM (220.123.xxx.189)알게됩니다..
둘째에게 들일 돈이 없다는 걸...
이게 현실이라는 걸...
미안하다
둘째야5. 그게
'09.4.3 11:48 AM (211.204.xxx.39)대충키우는게 아니고 해보니 필요없는걸 첫째때 너무 많이해서 줄이는거죠..
6. 가지치기
'09.4.3 11:55 AM (125.184.xxx.8)첫째때 시켜보니 별 쓸모 없더라 하는 것을
둘째때는 가지치기 하는거죠.7. 그래서
'09.4.3 11:57 AM (218.209.xxx.186)둘째들이 더 성격도 좋고 애교도 많고 더 이쁨 받는 것 같아요.
첫애는 기대치도 높고 들인 돈이 많으니 맘이 바빠지는데 둘째는 느긋하니 ㅎㅎ8. ....
'09.4.3 12:00 PM (58.122.xxx.229)차별을 하려 그런게 아닌 윗님들말씀대로 시행착오끝에
걸러서 걸러서 키우는거지요9. 음
'09.4.3 12:01 PM (114.164.xxx.128)둘째때는 첫째때 헛돈 쓴 거 다시 안하게 되지만
첫째 다 해주고 남는 돈으로 둘째 키우겠다는 마인드는 좀 그렇네요.
나중에 둘째가 부모 원망하지나 않을런지...
전 둘째인데 크면서 앨범보면 오빠는 별 시시콜콜한 사진이 다 있는데
(첫애니까 뭘 해도 신기했던거죠 ㅎㅎ)
제 사진은 어디 나들이 가서 찍은 게 아니면 별 사진이 없는 거에요.
그게 내심 섭섭했는데...저도 이젠 알죠. 애 둘 데리고 종종 거리는 엄마가
집에서 한가하게 애들 노는 거 사진 찍어줄 틈이 없다는 거 ㅜㅜ
아주 어려서 해주는 거야 별로 기억 못하지만 그래도 똑같이 해주려는 생각은 중요하지 않을까요?
필요없는 걸 안하겠다는 거랑 처음부터 아예 차별하는 거랑은 다르잖아요.10. 원글
'09.4.3 12:02 PM (118.32.xxx.197)근데요.. 제 친구는 뭔가 해보고 이게 안좋으니까가 아니라요..
처음부터 그럴 계획이래요..
큰 애 이제 막 놀이학교 다니기 시작했는데.. 둘째는 그런데 안보낼거래요..
첫째가 잘돼야 된다고..11. 둘째는
'09.4.3 12:06 PM (121.188.xxx.77)큰애 처럼 안해 주어도 배속에서 부터 알아서 나오는지
자기 것은 자기가 알아서 챙기더라고요12. ..
'09.4.3 12:11 PM (218.52.xxx.12)시행착오를 거쳐 걸러서 덜 시킨건 있어요.
안달복달도 줄고요
하지만 대학까지 보내놓고 계산(?)해 보면 작은애때 돈이 더 들었습니다.13. 안시킨 둘째
'09.4.3 12:16 PM (116.212.xxx.53)이것저것 첫째만큼 안시키는데 둘째가 첫째보다 더 잘해요.
첫째는 엄마가 시키니까 따라하는 정도고,
둘째는 방치(?)하다시피 하니까 스스로 하려고 해서 뭐든 습득을 빨리 하는편이예요^^14. ..
'09.4.3 12:17 PM (221.146.xxx.29)근데 자기자식 자기가 알아서 키우는건데, 자꾸 욕먹이고 싶어 하시는거 같아요.
15. ##
'09.4.3 12:19 PM (210.180.xxx.1)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유가 생기던데요. 금전적인 거 말고.
낳아보시면 알아요22222222222222 ^^16. 둘째
'09.4.3 12:21 PM (211.215.xxx.236)가 더 똘똘하다보니 돈이 더 드는데요.
주는만큼 받아먹고 본인도 욕심이 많아 더 시키게 되네요.17. 저두
'09.4.3 12:21 PM (221.138.xxx.71)전 아이하나인데요
물론 친구분처럼 첫째는 다 시키고
돈남으면 둘째 시키겠다..이런 마인드는 이해를 못하지만
아무래도 둘째한테 돈이 좀 덜 들것 같긴해요
윗분들 말씀처럼,
일단 애하나일때와....둘일때 드는돈이 천지차이니까
당연히 첫째애 하나일때만큼은 돈을 못들이는 이유도 있을거구요
또 첫애는 엄마도 처음 엄마가 되는거고, 아이가 처음이다 보니
이것저것 이쁜거, 좋은거 다 해보고 싶은맘이 들테니까 그런것도 있을거 같네요
제경우만 해도 첫아이때는 비싼돈주고 성장앨범 했었는데
솔직히 둘째 생기면 물론 액자나 사진같은건 몇개 찍겠지만
거의 50~100만원에 육박하는 돈 들여가며
성장앨범을 다시 찍진 않을거 같아요18. ...
'09.4.3 12:21 PM (222.109.xxx.109)뭘 가르치고 안가르치고 떠나서 큰애는 큰애라 기대감을 버릴수 없고 둘째는 마음은 좀 여유가
되네요..19. ...
'09.4.3 12:24 PM (116.38.xxx.246)그런 건 있더라구요. 첫애가 잘하면 둘째는 따라 잘할 것 같은 느낌...
친구분도 그런 마음에서 하신 말이겠죠.
근데 제 경험상은, 안시킨 둘째가 잘하더라는.. ㅎㅎ20. ㅋㅋ
'09.4.3 12:45 PM (121.169.xxx.213)제가 둘짼데 저희엄만 오빤 3살때 천자문 가르치더니 전 6살때까지 한글도 안가르치셨대요(한글을 모르는지조차 모르셨다고 ㅋㅋㅋㅋ)
애가 둘이 되니 첫째보단 신경못쓰는게 맞겠죠21. 큰애가
'09.4.3 12:56 PM (118.216.xxx.140)많이 좀 약한 편입니다.
체력도 키울겸..
홍이장군을 먹이고 있는데..
둘째가 무진장 먹고 팠나봅니다..
그래서 오빠가 먹다 남긴거
빨고 다니길래..
하나 줬습니다..
그 얘길 남편한테 했더니..
왜 차별하냐고 하데요..ㅋㅋ
차별이 아니라..
둘째는..체력이 너무 강해서..
홍이장군 먹으면
잠도 안 잘까봐..그런거니..
오해 말라고 했어요..
남들 보기에도..편애로 보일까요?22. 어제
'09.4.3 1:41 PM (59.8.xxx.188)울엄마가 항상 병약한 저를 먼저 챙기셨지요
오죽하면 여동생 소원이 한번 아파서 누워있어 보는거였구요
울 여동생 운동선수 출신이니 알만했지요
비 쏟아지는데 울여동생이 내 책가방까지 자기가 들고 언니 우산 꼭 쥐고 뛰어 하던게 생각납니다...울엄마도 어쩔수 없었다 생각합니다
여동생도 불만잇었겠지만 어쩔수없고
그렇게 자란 여동생 지금까지 저 챙깁니다23. 대충이라기보다
'09.4.3 2:28 PM (211.210.xxx.62)대충이라기보다는
첫애때 시행착오들은 대강 넘기고
꼭 필요한것만 해주는 경향이 있죠.
첫애때는 안하면 안될것같고 사치인듯해도 해주려고 한 경향이 있는 반면
둘째는 첫애때 확실히 가격이나 시간대비 좋았던 것들만 해주게 되더라구요.
같이 뭐 사줄거 있을땐 첫아이를 비싼거(어차피 둘째가 물려받으니)
둘째는 아깝지 않은 정도의 것
둘이 같이 공부시킬때는 첫애 먼저
둘째는 대강대강.
첫째가 고맘때 울면 달려갔었지만, 둘째 우는 소리에는... 그냥 앉아서. 왜울어!!! 하고 버럭.24. ㄴㄴ
'09.4.3 3:23 PM (123.214.xxx.247)원글님 친구는 좀.. 옛날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인가봐요.
춥고 배고프던 시절, 줄줄이 7남매 9남매를 키우려면 첫째가 얼렁 잘 해야 밑에 줄줄이 잘 따라온다고
그래서 첫째는 곧죽어도 서울대 보내고 막내는 지방대 가던 말던 등록금 없어서 못보내기도 하던 시절.
제가 보기에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분 같습니다...
아이 사진 찍어주고 교육시키고 옷사주고 하는것이.. 아이가 필요해서 하는거지
부모가 사진쩍어주기 해보고 교육시켜주기 해보고 옷사주는거 해봤다고 두번할 필요가 없는게 아니니까요.25. 돈이
'09.4.3 4:06 PM (211.192.xxx.23)문제가 아니라 하나마나 별 차이도 없고,,스잘데기 없다는걸 아니까 둘ㄷ째는 시행착오없이 에센스만 해주는거죠 ㅎㅎ
사진같은거 솔직히 이뻐서 맨날 들여다보는것도 아니고 나중엔 짐이잖아요26. 전
'09.4.3 4:16 PM (219.241.xxx.10)둘 다 똑같이 키웠는데도..
둘째가 훨씬
적극적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라이벌이 있는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적극성을 갖는다고 어느 학자도 말하던데요?27. ^^
'09.4.3 5:16 PM (58.142.xxx.214)큰아이 키워보니 가장 필요한게 사랑해주는 것이더군요.
비싼 옷에 비싼 교육도 별로 필요없다는 걸 둘째 낳고 키우면서 알았어요.
둘째는 예쁘다 귀엽다 사랑만 듬뿍줘도 정말 잘 자라요...
물론 큰 아이가 입던 옷 입어야하고 책도 헌책 보지만요...ㅎㅎㅎ28. ㅁㅁ
'09.4.3 5:22 PM (221.138.xxx.248)첫째때의 시행착오를 거친후 둘째때는 좋은 엑기스만 해주게되는거지요.
첫째때 공을 들이고 여유가없어 둘째를 막키운다는 의미로 보이진 않는걸요?
전 좋은 엑기스만 편하게 교육받고 자라서 그런지... 제 위의 형제들보다 훨씬더 편하고 잘자랐다고 생각해요.^^29. .
'09.4.3 7:05 PM (121.135.xxx.66)원글님 친구가 특이하신 거구요,
대부분은 첫째키우면서 잔뜩 긴장해서 막 이것저것 해봤던거 다 소용없으니
둘째는 편안하고 느긋하게 키우게 되더라구요.. '시행착오 후 엑기스만 둘째에게'가 맞는 말인듯.30. //
'09.4.4 11:10 AM (211.212.xxx.28)아이마다 달라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1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1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8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7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8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1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2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3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4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9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2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