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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드신 분들은...
친정어머님과 통화 끝은 늘....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누구딸은 어찌 한다..어찌 한다....
그집딸은 어떻게 그럴수 잘 할수 있냐...
말 많은 동네라곤 하지만
매번 친정어머님을 통해서 자기엄마에게 잘하는 다른 딸들 칭찬을
듣고 있노라면
제자신이 한심해집니다.
내 나이도 적지 않은데.. 친정부모님 연세도 적지 않은데..
친정어머니 옷, 친정집에 음식선물, 건강식품선물, 또 용돈, 관광
각자 사는 나름에 맞는 기준으로 최선을 다하는게 딸들일텐데.
요즘 살기 어렵다고 해도 친정에는 잘하고 사나봅니다.
평균내긴 어렵지만 명절, 생신 포함하면
한달에 25만원정도 친정에 쓰는 편인데
그냥 어렵네요. 사람도리 하고 사는것이
1. 자식
'09.4.3 10:56 AM (59.5.xxx.126)시어머니때문에 병원간호 많이 했어요.
병실 6분 모두 할머니들인때가 많았었죠.
모두 다 하는 이야기는 자식자랑이예요.
진짜 자식이야기예요.
자식은 인생의 면류관이라네요.2. ,,
'09.4.3 10:58 AM (210.106.xxx.90)근대 그거 다 거짖말이라는거,,,연세드신분들 내자식 못해도 못한다 하지 않아요
무조건잘한다 해요3. ??
'09.4.3 11:01 AM (218.37.xxx.224)저는 친정엄마가 안계셔서 잘몰라서 그러는데요
그럼.. 그런분들은 며느리자랑도 하시나요???
우리시엄니는 딸이없는데... 그럼 내자랑하고 다니시려나......ㅋㅋㅋ4. 그런가봐요
'09.4.3 11:09 AM (222.101.xxx.239)남의 자식이 어떻더라 하는것은 암것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딸만 넷인 집인데 몇째딸은 뭐싸가지고 다녀갔다 몇째 사위가 뭐해줬다 어디 여행시켜줬다 어느 회사 다니는데 회사에서 보너스얼마받았다 연봉이 얼마다
딸들끼리도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네요5. 자식
'09.4.3 11:11 AM (59.5.xxx.126)자식 자랑만 해요.
며느리는 흉 봐요.
사위는 자랑반 흉 반.
저는 우리 시어머니 당신 자존심때문에 제 흉 안보시는데요
병실 옆 침대 할망구가 '집에 사람이 잘 못 들어오면 어른이 아파요' 그랬어요.
결혼하고 세째달쯤이었네요. 그랬더니 우리 시엄니 반응 '그럼 우리애가 잘 못
들어왔단 말이우?????? 결혼 한지 얼마 안됐쎄요' 그러시더군요. 코웃음쳤네요
만년당뇨 만성신부전증 시모 모르고 속아 사기결혼 당한것은 전데 말이예요.
자기몸 책임안지는 당뇨환자 징글징글 하네요.6. ...
'09.4.3 11:13 AM (222.109.xxx.109)제가 딸만넷 집이라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누구는 뭐하고 누구는뭐하고..사촌지간도 비교
많이 당하고요... 그냥 그려려니 해도 마음은 좀 안좋아요.. 나름 열심히 사는데 말이죠..7. ..
'09.4.3 11:17 AM (218.52.xxx.12)저희는 엄친딸이자, 제 친구이자, 시엄친딸인 아이가 하나 있데요
얘가 재벌집에 시집을 갔거든요. 그러다보니
친정 엄마한테 엄청 잘해요.
어버이날 친정엄마 용돈으로 쓰시라고 400만원 휙 던질 정도에요.
하루는 시어머니 그 아이 얘기 실컨 하시다가 아차! 싶으셨지요.
당신 아들은 그만큼 안되어 40만원도 본가, 처가에 용돈 쓰시라고 휙! 던질만큼은 못되니까요.
그 애 칭찬하면 할수록 당신 아들 얼굴이 깎이니 이젠 자제 하십니다. ㅎㅎ8. ~
'09.4.3 11:25 AM (211.58.xxx.246)난 그렇게 나이들지 말아야지..항상 생각해요.
낯뜨거워서 정말 -_-;;
그리고 그런 분들 자식자랑 90%는 다 뻥이예요.
자식들이 어디서 뭐해서 먹고사는지 들어도 다 까먹으니까
그냥 본인들이 알고 계시는 한도 내에서 제일 좋은 걸로 자랑하는거예요.
예를 들어 어디 직원이다..그러면
어디 과장이다. 팀장이다. 이렇게요.
제가 서른살인데, 저랑 동갑인 제 친구 엄마가 우리 엄마한테
우리 아들은 어디 과장이라고..
입사한지 3년도 안됐는데 무신..하면서 나중에 알아보니
계약직 사원입디다. -_-;;9. 저는요
'09.4.3 11:29 AM (118.36.xxx.112)그래서 선물 사드리면서 내가 사줬다고 말하고 다니면 다음엔 절대 안사드린다면서 사드려요.
부모들은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듣는 자식들은 나도 뭔가 해드려야할 텐데...이러면서 듣거든요.10. ㅋㅋ
'09.4.3 11:35 AM (123.204.xxx.82)부모가 하는 자식자랑은 반이상은 깍아서 듣습니다.^^
부풀리기가 엄청나다는거...11. ^^
'09.4.3 1:22 PM (218.39.xxx.196)맞아요.
저도 부모님이 옛날에 그러셔서 무지 싫어 했던 기억이... ㅠ.ㅠ
그러려니 생각하고 들으세요.
연세드신 분들의 낙이거니...12. 또하나의풍경
'09.4.3 1:34 PM (222.101.xxx.239)손주키우시면서 아파트 놀이터에 나오시는 할머니들 모이면
정말 이 조그만 서민아파트에 우리나라 대기업 임직원들은 다 모여사는 것같아요13. 어제
'09.4.3 1:51 PM (59.8.xxx.188)울시엄니 며늘 자랑도 해요
며늘이 진짜 이뻐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며늘 욕하는거 자존심상 안되거든요
울 시엄니 한번도 며늘 흉 안봤을겁니다. 장담합니다14. ㅋ
'09.4.3 3:41 PM (221.138.xxx.67)또하나의 풍경님' 말이 맞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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