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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민감한분 계세요? 또는 직장인 ㅡ.ㅜ

스트레스 조회수 : 754
작성일 : 2009-04-03 10:06:22
제가 어제 병원에 갔네요. 신장염이 정기적으로 걸리는데 (이번엔 5개월만에)
직장 다니는 애 없는 사람이에요.

신장염 걸리기 전엔 장이 꼬여서 병원에 질질질 끌려갔었지요.

어제 검사하러 가서 이런저런 말씀드리는데
술 먹냐고 하시더군요.

저는 마트에서 시음만 해도 옆구리가 땡겨서 안먹거든요.
그래서 안먹는다고.. 그랬더니
그것도 스트레스래요. 장이 꼬이는건 술 아니면 스트레스라고...

직장 스트레스가 크죠.
일은 안많은데 찌질한 인간들이 많은 (아마 나도 그중 하나) 대기업이거든요.
(즉, 대기업이 사람을 이상하게 만듦)

그래서;;;
그만둘까 했는데... 계속 아쉬운 맘이 들어요.
이제 그만두면... 다시는 회사를 못갈테니 말이지요.

제가 좀 민감하긴 하거든요.

장꼬이지 전날 저녁 반신욕하면서 회사 가기 싫다고만 생각했는데
다음날 아침... 10쯤부터 그런거에ㅛ.

그렇다고 논다고 안민감한것도 아니지요.
조금만 피곤해도 금방 그러니까요.

아아;;;
저 어떻게 하면 좋아요?
조언좀 주세요.
IP : 122.36.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di
    '09.4.3 10:08 AM (210.109.xxx.69)

    회사에 이상한 사람들 많죠.
    저도 요 며칠 좀 괴로웠는데, 아침에 집앞에 핀 벗꽃 보고 기분이 활짝 좋아졌답니다.
    회사 일 말고 즐거운 다른 일들을 많이 많이 생각하시고, 그리고 운동이나 머 이런 것으로
    기본 체력을 다지시고...이러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2. 쓴이
    '09.4.3 10:12 AM (122.36.xxx.144)

    제가요;;; 운동을 안해서 그런줄 알고 운동을 거의 1년간 꾸준히 했어요.
    정말 절대 안빼먹고 일주일에 두번씩;;; 토할때까지.

    체중이 적긴하지만
    저지방, 고 단백질의 몸이랍니다;;;

    운동은 답이 아닌것 같아요.

  • 3. 에구...
    '09.4.3 10:12 AM (211.41.xxx.82)

    회사 스트레스가 의외로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요. 하루중에서 가족보다 더 자주보는 게 회사 사람들이잖아요. 스트레스 왕창 받기는 해도 회사 옮기고 나면 얼마 있다가는 기억 속에서 저 멀~~리 사라지는 게 회사입니다. 뗄래야 뗄 수 없는 가족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도 아니고, 인연 끊으면 남남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생각해보셔요 ^^

  • 4. 쓴이
    '09.4.3 10:13 AM (122.36.xxx.144)

    글고;;; 자꾸 근무 외 시간에 문자로 일 얘기 보내는거 좋아하는 변태 상사가 있어요. ;;;

    정말 그거 받고나면 돌아버릴것 같아요. 답문자 보낼일도 아닌거에도요.

  • 5. 오늘은 익명
    '09.4.3 10:40 AM (58.149.xxx.28)

    저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이 되어버린 몸상태로 2주간 휴가냈습니다..
    도저히 제 체력이 바닥을 쳐서 안되겠더라구요..
    원글님처럼 혹시 체력이 안좋아서인줄 알고 1년가까이 정말 열심히 운동도 했는데
    살은 잘도 빠지더군요..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스트레스의 근원에서부터 한발짝 물러나기로 마음먹고
    정말 온갖 눈총 받으며 2주간 휴가냈습니다..
    쉬어보고 결정하려구요..

    원글님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6. ㅁㅁ
    '09.4.3 10:58 AM (203.244.xxx.254)

    심한 운동말고 육체와 정신수양이 함께 되는 운동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받는 체질이었는데 태극권을 하면서 많이 좋아졌답니다.
    온몸으로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역시 운동을 해도 신체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볼 수 있어요.
    운동이란것이 몸을 막 움직이는게 아니라 자신의 몸에 대해서 집중을 하는거거든요.
    일반적으로 이런걸 기를 느낀다고 하긴 하는데, 이게 잘 못되면 이상한? 쪽으로 빠지게 되니
    조심하시고요..관심있으시면 많이 알아보고 운동하시길 바래요..

  • 7. 공감
    '09.4.3 11:11 AM (222.112.xxx.94)

    30대 중반들어 드는 생각이. 잘먹고 잘 살자고 열심히 일하는건데 이놈의 '일'이 나를 점점 더 황폐하고 고통스럽게 만드니... 도대체 어찌 살아야 잘 사는 것인가... 고민스러워요.

    경제적 문제가 심하신게 아니라면 건강을 해치면서 까지 회사에 매달릴 이유는 없지만
    퇴직을 생각할때 아직 아쉬운 마음이 드신다면
    확실한 결단!을 내리 실 수 있을때까지 더 버텨보세요.
    회사 그만둔다고 인생이 갑자기 꽃밭이 되는것도 아닌데
    어정쩡한 맘으로 그만두시고 나면 이후에 분명 후회되는 순간이 오실꺼에요.
    계속 다니시면서 퇴직후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구요.

    저는 이놈의 회사 평생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위로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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