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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가서 손 닦으시죠?
1~2년 정도는 친해서 주에 한 두번 같이 차마시고(집에서)
그러다가 어느날 보니까 화장실가서 볼일보고는 물만 내리고 그냥 나오더라고요ㅠㅠ
큰 거봐도 그냥 물만 내리고 나오고..
제가 결벽증 비슷한게 있어서 그게 한 번 눈에 띄니까 자꾸 그런것만 보여요..
그 손으로 과일깍고 샌드위치 만들어오고 김치도 담가주고 ㅠㅠ
정말 마음속으로 '죽지않아!'를 외치며 먹다가 어느날부터 서서히 덜 만나려고
노력하는 중이예요..
왜 손을 안 닦을까요? 그러니까 그 집 아이들도 손을 안 닦아요..
최고로 더러웠던 건
아들 응 뉜다고 바지 벗겨서 화장실에 들어가더니 물 내리고 샤워기로 애 엉덩이에
물쏘고 수건으로 엉덩이 닦아주더라고요.. 그리고 그 수건으로 자기 입 쓱쓱 닦으며
나오는데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자기 손은 물 한방울 안 묻히고
근데 그걸 다른 집에 놀러가서도 똑같이 한다는거 ㅠㅠ
저 결벽증인가요?
1. 더러워요!
'09.4.2 3:01 PM (121.161.xxx.213)우왁!!!
더러워요.
그 집 아이들 질병에 잘 안 걸리나요?
손을 안 닦으면 그 손이 무거워서^^ 어찌 사나요?
님은 결벽증 아니고요.
정상 이십니다.2. 윽..
'09.4.2 3:02 PM (222.101.xxx.13)저는 화장실은 물론..수시로 손을 닦는 편이라..그런 사람 이해못해여..
그것도 어른이 ..윽..3. ㅁㅁ
'09.4.2 3:06 PM (203.244.xxx.254)회사에서도 가끔 화장실에서 오래 있다가 나오시던데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그냥 가시는 여자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남자분들은 화장실갔다가 대부분이 손도 안 씻고 그냥 오는것 같아요.
그손으로 가끔 제 키보드를 만지는 일이 있을때 아주~~~ 도를 닦고 있는 기분이랄까.4. 오~노~~
'09.4.2 3:39 PM (218.238.xxx.188)오 마이 갓~!!!!!!!!!!!!!!!!!!!!!
제가 아는 사람중에도, 아기 어렸을때 기저귀갈고 물티슈로 응가 닦은 후, 비누로 손도 안씻고 바로 휴지버리고는 그 손으로 사과 집어 먹는 사람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장염도 잘 걸렸고 감기나 그런거 달고 살았어요.
예전에 티슈6장으로 뒷처리해도 대장균이 손에 묻어난다고 tv에서 그러던데..욱~ㅠ5. 원글
'09.4.2 4:39 PM (114.206.xxx.131)우리 아이 볼때마다 이쁘다고 얼굴 쓰다듬는데 그것도 약간은 부담스러워요..
성격도 밝고 다 좋은데 위생의식이 너무 없어서..
그 집 애들도 남의집가서도 과일같은거 먹다가 맛없으면 입에 있던거 그냥 접시에
다시 뱉어놔요 ㅠㅠ
다른집 놀러가서도 남의 여자아이 침대에 그 집 아들애 태권도 갔다온 옷 입고 이불속에 들어가
누워있고.. 부부침대에도 들어가 눕고...6. 손에
'09.4.2 4:52 PM (218.153.xxx.138)대한 위생관념 없는 사람들 많아요
좀 예전 일인데 .... ** 마트 베이커리에서 빵을 포장하는데 보니까 맨손으로 넣길래 한마디 했죠
나중에 보니 1회용 장갑과 집게 사용하더군요
어느 식당에서 찌개를 시켰는데 라면사리 달라고 하니까 맨손으로 라면을 가져와서 깜놀
그래서 봉지 뜯지 말고 달라고 했네요 ....나중에 보니 그 식당 문 닫았더라는
누가 맨 손으로 먹을거 집어 주는거 딱 질색이라니까요7. =.=
'09.4.2 5:26 PM (121.170.xxx.208)오우... 저라도 만나는 횟수 줄이겠슴다...
볼일보고 왜 손을 안닦누....
화장실 안다녀 왔어도 음식 만지기 전에는 손을 닦아야지 왜 안닦누...
오우... 노우...
저는 그 음식 안먹을 겁니다.8. 먼저
'09.4.2 5:46 PM (121.134.xxx.14)화장실 들어가기 전에도 손을 씻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가끔 만나는 친구들 차마시면서 빵이나 과자 같은거 씻지않은 손으로
자르고 만지고 정말 먹기 싫어요~ 개념없는 사람 꽤 많아요..9. 윤리적소비
'09.4.2 5:55 PM (210.124.xxx.22)큰일일때는 손을 닦는데 작은일엔 안닦는분 많아요
그런데 화장실 오래앉아있다고 다 큰일보는거 아니거든요
쉴데가 없으니 화장실에서 쉬거나 화장고치고 나오면서 볼일안보고 물만 내리는 사람들도 있어요.10. ..
'09.4.2 10:03 PM (121.88.xxx.223)전 화장실안에 들어가 옷매무세만 고치고 나와도 꼭 손 씻어요
온갖사람들이 볼일 마치고 나올때 그 손잡이를 꼭 만져야하잖아요
문을 열려면...
그럼 그 균이 저의 손으로...윽........
이렇게 생각하면 병적으로 느끼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전 그런게 너무 싫어요11. 남편이
'09.4.3 11:30 AM (222.98.xxx.175)그러는것보단 낫지 않습니까?...ㅠ.ㅠ
제 남편이 손을 잘 안씻어요. 전 손에 뭐만 묻으면 씻는데...뭐라 말해도 안 고쳐지더니 애 낳고 나니 제가 애한테 손 못대게 했더니 그때부터 집에 들어오면 손은 씻습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