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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이런 상황에 집을 팔아야할까요?
작년에 집을 샀어요. 결혼 10년만에 이사 네번끝에.. 퇴직금 미리 땡기고 대출도 1억 넘게.
동네가 목동이라 애 학교보내면서 대출갚으면 한 10년 후딱이겠고,
그때쯤이면 재건축얘기도 살살 나오지 않을까
혼자 야무진 상상을 했었죠.
근데 갑작스레 탄탄하던 남편회사가... 요즘 정부에서 아주 잡아먹을 태세죠...
기우뚱하더니 자고나면 들려오느니 임금삭감 소식에 뒤숭숭한 얘기들뿐.
애입학전까진 저도 일했고, 그때까지 남편 월급으로도 부담은 되지만 상환계획이 어느 정도 세워진다고 생각해서 집을 샀던건데 갑작스레 상황이 바뀌면서 최악의 경우, 매달 돌아오는 원리금 상환도 힘들 지경이 되버렸어요.
아직은 그냥저냥 버티고 있지만.
양가모두 저희가 생활비 조금씩 보태드리는 형편이고,
동네가 동넨지라 혼자 아무리 소신지켜가며 한다해도 친구관계며 어쩔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사교육비 지출이 있구요..
아직 당장 해고같은 상황은 없겠지만, 향후 몇년 간은.. 아님 앞으로도 쭈욱 월급이 예전같을 수 없을 것 같고 (예전 기준으로 대출을 냈던 거지만) 교육비며 부모님 생활비며 기본 지출은 늘 있을 것 같구요.
집을 산지 이제 1년이 채 안됐는데, 차라리 이 집을 팔고 현금이라도 마련해둬야하는건지..
고민이 되네요.
전세 한번만 더 돌 껄... 그땐 뭐가 그리 급했는지, 전 집 주인이 워낙 대단하기도 했지요.
나도 집살수 있거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어쨌든 일단 집사고 보자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갑작스레 상황이 이러니 어찌해야할 줄 모르겠네요.
집은 너무 맘에 들고, 난생 처음 사는 집이라 참 열심히 공들여 가꿨는데
이걸 일년도 안돼 오천이상 손해보며 팔자니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남편은 물론 조금더 상황을 보자며 아직 반대구요.
전.... 제 손으로 첨 가꿔 본 집이 너무 애착이 가면서도 이사하고 막 이런 일들이 생겼나 싶은게 마음이 반반이네요. 솔직히 앞으로의 상황이 두렵기도 하구요.
어찌해야 좋을까요? 생각을 좀 나눠주세요. 솔직히...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자존심때문에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한텐 이런 얘기 못하겠어요. 가족한테두요.... 짐만 나눠주는 걸테니..
1. 애가
'09.4.2 12:50 AM (125.190.xxx.48)학교다닐 정도 나이면...
하다못해 마트 알바라도 뛸 수 있쟎아요..
곱게 가꾼 집..아까워서 어떻게 팔아요..2. 원글이
'09.4.2 12:57 AM (119.149.xxx.105)애가 초딩 1학년이라... 몇달 정도만 봐주고 다시 할 생각이었는데 1학년 엄마손 가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듣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아서 일하는 엄마들은 어찌하나 싶은 정도더라구요.
이거 저거 다 놓치고 싶지 않으니 결국 고민만 하는 거겠지요^^3. 그래도
'09.4.2 8:15 AM (124.80.xxx.115)팔지 마세요. 최악의 경우, 직장도 잃고, 집도 잃는 경우 생길 수 있잖아요. 아이 사교육 최소로 줄이시고 엄마표로 해주시고.. 어떻게 님이 조금이라도 돈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혹시 남편분 직장이 농*인가요? 그 직장이면 해고 걱정은 없을 것 같은데..
4. //
'09.4.2 8:54 AM (165.141.xxx.30)이제 회복기로 접어들었는데 팔다니요...집팔고 전세가면 영원히 못헤어나와요.. 님 재산에 팔아라 마라는 님이 결정하시는거지만 경제는 순환이고 부동산도 내렸다 올랏다 반복이고 힘들지만 양가 생활비부터 조정하세요....
5. 팔기는 아깝죠
'09.4.2 9:18 AM (61.74.xxx.60)글 읽어보니 지금 집을 꼭 팔아야 되는 상황은 아니네요!
나중에 힘든 상황 닥칠까봐 미리 걱정해서 대비하시려는 건데
집값은 이제 힘든 상황는 지난 것 같고 서서히 회복되지 않을까는 생각이 들어요
불안하시면 부모님께 들어가는 비용등을 줄이셔서 저축을 좀 더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집팔고 현금 들고 있어봤자 인플레 등으로 돈가치가 떨어질텐데 오히려 마이너스가
아닐까요? 인플레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거든요.
오히려 지금 집을 사야 될 시기인것 같은데요.
신중히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10년만에 내집 마련한게 너무 아깝잖아요.6. 미리
'09.4.2 9:40 AM (219.250.xxx.71)고민하지 마세요. 싱화을 두고 보세요.
아이들과 사는 내집.. 끝까지 붙들고 있어야지요.
손해를 보던 말던 집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7. ,,
'09.4.2 11:13 AM (211.58.xxx.58)다른 곳도 아니고 목동인데.. 아깝네요..
작년대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던데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나중에 더 가슴 아플지도 모르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