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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이드 비대증 수술 잘하는 병원좀 알려주세요.제발...
수면 무호흡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오늘 동네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수술을 하라고 합니다
의사선생님께 잘하는 병원을 여쭤봤더니
아무병원이나 별 차이없다고 하시는데
가슴 억장이 무너지는 어미의 마음은 안그런걸요..
거기에 전신마취를 한다고 하니..
제아이가 선천성 심장병인 심실중격손실이었는데
정말 다행이도 얼마전에 막혔다고 검사결과가 나와서
이제야 두다리 뻣고 자는구나 싶었거든요
제아이에게 제가 죄를 지은것만 같아 항상 미안했는데..
이제와서 또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니..
별것 아닌 수술이라고들 하지만 ..그동안 마음 졸여살던 저에게는
너무나 크게만 느껴집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선택교수를 지정하면 정작 수술은 다른의사가 한다고도 하고
그냥 가까운 병원에 가자니 마음이 불안하고
손이 덜덜 떨리기만 합니다
좋은 병원,좋은 의사 선생님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 수술에 대해 아시는분은 저좀 위로해주세요..
부모라는게 참 아무나 되는게 아닌가 봅니다.
벌써 눈물만 나는 나약한 저는 자격이 없는것도 같아요.
1. 까만봄
'09.4.1 2:04 PM (114.203.xxx.240)제 아들 같은 경우도 동네병원에서는 수술해주라고 난리고...
종합병원에서는 10살까지 지켜보자고...
근데,취학전에 수술하면,의료비 감면이 많이 된다고해서
7살때 아산 병원에서 했어요.
그리고 님 아이는 큰병을 이겨낸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동네병원말 듣지마시고...
꼭 종합병원가셔서 상담하셔요.
전신마취인데...동네병원엔 거의 마취전문의가 없고...
방문 마취의들이 한다고 하던데...
수술보다 마취가 더 문제인것 같아요...
당장 수술않한다고 큰일 나는거 아니니...
안심하시구요. 힘내세요.^^
수술까지 1박2일 있다가 나왔구요.
울 아들 가끔 피곤하면 코는 골때도 있지만...수면 무호흡은 없어졌어요.2. .
'09.4.1 2:21 PM (61.74.xxx.157)걱정 되시면 병원을 한두곳 더 가보시고 결정하세요.
우리 아들도 해줬는데, 한국 아니고 유럽에서 했습니다.
수술은 간단하나 전신마취 해야 하고요.
수술 결정 여부 최종 결정은 의사가 아니고, 의사의 조언을 들은 부모라며 저보고 결정하라고 하더라구요. 직접 눈으로 막힌 정도가 보이는게 아니라서, 그냥 증세로만 판단하는것 같았습니다. 자다가 수면 무호흡이 어느정도인지 테스트 하는게 있었고요.
우리 아들 같은 경우는 얼굴 형태도 약간 변형이 있었습니다.
아데노이드 얼굴형이라고, 얼굴이 길어지고 코에서 턱각도가 약간 바보스럽게 변하는거요.
수술전 걱정이 태산이었고, 수술중 수술후엔 후회되면서 괜한 고생시키는것 같았는데
수술 후엔 만족이었습다. 그 다음날부터 소리없이 안깨고 잘자더라고.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가 성장기이다보니, 한번 제거했지만 다시 자라는것 같습니다.
전처럼 심하진 않지만 수술직후처럼 상태가 좋지도 않거든요3. 음...
'09.4.1 2:33 PM (218.37.xxx.34)좀더 커서하면 전신마취 안해도 될텐데요...
저 어릴적 정확히는 모르겠고... 초등저학년때 수술했는데요
부분마취로 수술햇었어요..4. ㅜㅜ
'09.4.1 3:26 PM (125.180.xxx.204)8살때 했는데..
더빨리 해줄껄 그랬어요
전신마취하구요...
집은 인천이나.. 종합병원은 인턴이나 레지던트들이 수술하길래..
청담이비인후과 청담동에 있는곳에가서 했구요
1박 2일 입원이구요..
잘 되었어요;..
어릴때 해주세요
저희애 수술하고 그다음날 청년도 수술했는데..
일어나질 못하고 죽는 소리 계속 냄
애들은 금방 돌아다니고..
아이스크림먹고 ..5. 아산병원
'09.4.1 10:25 PM (125.128.xxx.136)아산병원 추천해 드려요.
청담이비인후과에서 소개해 줬구요.
아데노이드는 아니지만,
편도선 수술했는데요.
잘 됐어요.
정유삼 선생님께 했구요.
편도선,아데노이드 수술 많이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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