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살짜리 아들래미가 축농증 초기라는데.. 입냄새가 너무 심해요~
더니 축농증 초기라고 하더군요.. 비염이나 축농증은 잘 낫지 않으니 장기적으로 어떻게 치료해야 하느냐.. 물었
더니.. 일단은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고.. 무리하여 피곤하지 않게 하랍니다. 뭐.. 유치원 말고는 다른 거 배우러 다
니는 것도 없고 .. 잠도 일찍 자는 편이니 생활습관은 괜찮은데.. 문제는 코로 숨을 못쉬고 입으로 숨을 쉬어서 그
런지 입냄새가 너무 심합니다. 처음에는 이닦는 습관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줄 알고.. 치과에 데려가 검사도 받고..
스케일링도 했는데..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는 것이.. 아무래도 코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아이의 입냄새 때문에.. 어쩔 때는 엄마인 저도 같이 대화할 때 괴롭기도 한데 --;; 유치원 선생님이나 친구들도
괴롭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한테 왕따라도 당하면 어쩌나.. ㅠ.ㅠ 주말에 같이 놀던 사촌누나는 "야.. 너
입에서 냄새난다.. 저리 좀 가 있어~".. 그러더라구요.. ㅠ.ㅠ
함소아 한의원 같은데 가서 진찰도 받고.. 약도 먹여볼까 하는데.. 남편이.. 한방에 대한 불신이 커서(요즘 약재가
중국산이 많은데.. 한의사들도 국산인지 중국산인지 구분하기 힘들다고..) 한의원에 데려가는 걸 꺼려합니다.. 혹
시 축농증... 혹은 구취에 효과보신 분 있나요?
얘가 얼굴은 하얗고 귀티가 나는데... 입만 열면 스컹크가 되버려 애미로서 가슴이 아픕니당.. 도와주세요..
1. ...
'09.4.1 2:05 AM (123.204.xxx.64)축농증이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선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요.
한방은 나중에 생각하시고요.2. 입냄새 그만
'09.4.1 2:09 AM (119.64.xxx.198)이비인후과 의사가 '축농증 초기'라고 진단했고.. 아이가 킁킁거리는 게 심해서 그 병원에 3월에
만 3번을 갔어요. 구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고.. 장기적으로 어떤 식으로 치료를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피곤하게 하지 말고.. 되도록 감기에 걸리지 말라고만 하면서.. 흡입기로 코 빼
주고..스팀 몇 번 쐬주고.. 항생제 처방해주면서.. 아이가 힘들어하면 또 오라고만 합니다.. 제
생각에 이건.. 근본적인 치료는 아닌 것 같아요.. 병원을 바꿔야 할까요?3. 제 아이도..
'09.4.1 2:15 AM (211.177.xxx.213)6살인데 비염증상이 있어요..심하진 않아서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다지만..
얘도 잠자고 일어나면 입냄새가 좀 나요..임신 중인 지금은 엄마인 저도 조금 거북할 정도로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우리 애도 제대로 진찰을 받아봐야겠네요ㅠㅠ4. 경험
'09.4.1 2:24 AM (221.163.xxx.149)제 아이도 그랬어요.
1학년 때 같은 반 여자 아이가 다른 애한테 "쟤 입냄새 왕 난다" 하며 지나가는 걸 보고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비염 때문이었는데요...
그런데 지금은 냄새가 나지 않아요.
비염 증상이 있어도 냄새가 나지 않으니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효과가 있는 걸까요?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 식염수로 콧속 세척하거든요.
그 이후로 냄새가 나지 않는 것 같아요.
식염수를 데워서 따뜻하게 한 후에 콧 속에 넣어 목으로 넘어가게 한 후에
코 풀고 입으로 뱉고...
첨엔 안 하려고 하더니 해보니 자기도 시원한지
이젠 매일 빼먹지 않고 합니다.5. 입냄새 그만..
'09.4.1 2:36 AM (119.64.xxx.198)아.. 어른들이 비염이 있는 경우.. 윗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식염수로 코세척하면 좋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는데.. 아이한테 해 봐도 되겠네요.. 감사해요~
6. 남의 일이 아님..
'09.4.1 2:59 AM (71.237.xxx.138)3학년된 큰애가 축농증때문에 입냄새 날때가 가끔씩 있어요.
저 닮아서 그런 듯 하여 더 속상해요.
저도 축농증으로 고생 많이 했거든요.
경험님 글처럼 식염수로 매일 세척해 줘야 겠네요.
코가 심할때만 했었는데...7. ...
'09.4.1 9:39 AM (125.177.xxx.159)저는 죽염으로 세척해줬어요...수수팥떡에 가보시면 죽염수 세척방법 나옵니다.
저희 아이도 비염에 축농증까지 진행돼서 한달동안 이비인후과 다녀보고 그랬는데 다닐때만 괜찮다가 다시 재발 재발 반복했었어요...너무 항생제를 많이 먹는거 같아 과감히 끊고 죽염세척하기 시작했답니다...그런데 너무 단기간에 효과 보실려고 하지 말고 길게 잡으셔야 해요...꾸준히 6개월 이상이요..지금도 코감기 걸리지만 병원 안가고 일주일 컨디션 관리해주면 저절로 낫습니다. 죽염세척도 꾸준히 해주고요...
코쪽 질환이 폐와 관련이 있다고 한방에서는 그러더라구요.. 수수엿이 좋다고 해서 제가 이곳에서 직접 검색해서 만들어 먹이고 있구요...작두콩가루도 먹이고 있어요...환절기때 꼭 한약 먹이고요...전방위로 참 애쓰면서 살았어요....지금은 입냄새 전혀 안나고 병원도 안다닙니다..
처음부터 너무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보시기 바래요...한 1년 열심히 애쓰면 좋은 결과 있더라구요...8. ..
'09.4.1 10:21 AM (59.10.xxx.27)축농증때문일수도 있지만..편도가 부어도 입냄새가 난다고 하셨어요.
목이 부으면(염증)있으면, 입냄새가 난다고 하시더군요.
그럴 경우 항생제처방 받아 2-3일 먹이면 신기하게 냄새가 없어져요.9. 저희애도
'09.4.1 5:20 PM (58.225.xxx.36)죽염으로 코세척하고 물양치도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이닦기전에 꼭 하고, 밖에 나갔다와도 꼭 시킵니다.
아이가 처음에 힘들어해서 좀 시키다 말았는데, 축농증심해져서 병원 1년 다니며 약봉지부피가 나날이 늘어나는 걸 보면서 저랑 아이 둘이서 결심했죠. 죽염으로 코세척과 물양치를 제가 시켜주기도 하고 함께 하기도 하면서 몇달 보내니 이젠 혼자서 알아서 척척 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