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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동서네 돌잔치 다녀온 후기 입니다.

가기 싫었슴. 조회수 : 8,549
작성일 : 2009-04-01 00:51:56
여기다가 한번씩 써놓고보면 왠지 후련해 지는거 같아서 써요...
너무 자세히 써놔서,,,혹시나 싶어서 지웁니다.
여기다가만 이렇게 화내지...사실 동서에게는 아무말도 안해요.
시어머니가 알아서 하시겠지.....







IP : 58.140.xxx.162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09.4.1 12:58 AM (125.186.xxx.143)

    음...너무 없이자란 가정환경의 탓 아닐까요?

  • 2. 저건
    '09.4.1 1:03 AM (119.149.xxx.229)

    없이 자란거와 다른거지요..
    없이 자란거하고 무경우하고 다른거지요..

  • 3. ..
    '09.4.1 1:06 AM (116.39.xxx.218)

    궁금하네 왜 그런가?
    함 넌지시 물어봐요.
    모르고 그렇기는 넘 심하네요.
    그 동서와 한두해 보낼것도 아닌데 넘 답답하겠네요.

  • 4. 비슷
    '09.4.1 1:09 AM (59.12.xxx.19)

    제가 아는 한 여인과 좀 흡사하군요..
    결국 참다 못한 남편이 이혼..
    근데 우연인지..이 여인도 굉장히 가난하고 할머니 밑에서 컸으며 이혼한 부모를 두었더군요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위에 열거한 요소가 인성에 영향을 미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5. '''
    '09.4.1 1:15 AM (115.138.xxx.29)

    보고 자란 환경탓이랍니다.
    그나저나 원글님 하루이틀 보고 안 볼것도 아닌데 어쩐대요ㅠㅠ

  • 6. 가기 싫었슴.
    '09.4.1 1:15 AM (58.140.xxx.162)

    그 동서네 안사돈어른은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사는 대식구 며느리에요.
    음식이며 살림이며 엄청 손부지런 하시다 합니다.
    동서에게는 언니가 위로 네명이 있고. 아마도 그 지지리도 못사는 언니들의 훈수 같아요. 다들 빠듯하게 사는데 동서만 친정에 오피러스 타고 드나드니 그게 배아파서 이상한 훈수를 두는게 아난가 상상도 합니다.

  • 7. 이상
    '09.4.1 1:23 AM (219.248.xxx.142)

    이상하긴하네요 대가족속에서 자랐으면 보고배운게 있을터인데..... 원래 일 하는거 엄청 싫어하는 타입이 아닐까 싶어요 아기핑계대고 요리뺀질 조리 뺀질

  • 8. d
    '09.4.1 1:24 AM (125.186.xxx.143)

    부지런함의 문제가 아니라...주변사람에게 여유있게 대하지 못하는 맘이 문제겠죠.. 너무 가난해서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본인은 도도한 컨셉인진 몰라도, 저러면 딱 자란환경탓에 보고배운게 없다고 욕먹죠..

  • 9. .
    '09.4.1 1:29 AM (221.155.xxx.98)

    일부러 그러는거 아닐까요?
    저도 82를 진작에 알았더라면, 결혼 초에 좀더 똑똑하게 굴었을텐데...
    우리 형님, 어머니하고 티격태격하는데, 성격이 원래 그렇기도 하지만 일부러 그러는것 같기도 하거든요.
    어쨌든, 어머니가 형님하고는 못살겠다 하셨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죠 -.-

    그나저나, 돌상 준비하느라 시엄니 안됐다...고 동정해드리려고 했더니
    동정 받으실 분은 아닌가 봅니다.

    전 가끔, 제 시엄니께 감사드립니다.
    잘해야지... 하다가도 문득 정신 번쩍 들게끔(?) 못되게 구시니까요.
    진짜 맘씨좋고 공평한(팔이 안으로 굽어도 그걸 겉으로 표현 안하는) 우리 시누이 아니었으면
    어머니는 진작에 국물도 없었습니다. -.-

  • 10. ..
    '09.4.1 1:31 AM (211.210.xxx.30)

    헉 리플들이 쫌 그렇네요.......

  • 11. /
    '09.4.1 1:59 AM (211.58.xxx.54)

    가난하면 전부 저러나요????
    말이 좀 그러네요.
    인간 자체가 뺀질인거죠.

  • 12. d
    '09.4.1 2:24 AM (125.186.xxx.143)

    앞뒤가 뒤바뀌셨네요. 행동의 원인을 거기서 찾는거지.누가 가난하면 전부 저런다고했나요??
    아무 문제없이 자라도 저런다면, 원래 인간자체가 뺀질이라고 했겟죠.
    그리고,부자여도 남한테 박하고, 가난해도 정많고 너그러운사람 많다는거 모르는 사람 없답니다.

  • 13.
    '09.4.1 7:27 AM (203.229.xxx.234)

    별난 시어머니 정신 차리라고 그런 며느리 들어왔나 봅니다..
    농담 이구요.
    잘 됐네요.
    시 어른들이 현실을 이제 비로소 인지 하실텐데..
    원글님은 덩달아 편해지게 되었으니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되겠네요.
    동서 미워 하지 마세요.

  • 14.
    '09.4.1 7:57 AM (222.111.xxx.245)

    그렇지만 ...없이 자란 탓도 있을 겁니다...아님 마음의 여유가 없든지...

    저 비슷한 동서 있습니다...손을 꼼짝 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음식에 몹시 인색한...

    시어른 생신이 본인이 사온 딸기를 다른 식구들(저와 남편) 주기 싫어 그런지

    시어머니가 딸기 씻어서 거실에 가서 먹자고 몇 번을 말해도 어머니가 사두신

    토마토를 고집하다가 기여코 큰소리 듣고 마지 못해 씻어서 나오더군요 ㅎㅎ

    요즘 딸기 못 먹는 사람도 있는지....물론 과일이나 음식 가지고 그러는 거 한 두번이 아니니..

    정말 마주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같이 거지가 되는 느낌 ...

    아주 ㅈㄹ같은데 원글님도 좀 안되었네요...

  • 15. ..
    '09.4.1 9:02 AM (121.127.xxx.173)

    없이 자란탓보다는 엄마가 잘 못 키운 탓입니다.

    저보고 원인을 찾으라면 위로 넷이나 있는 언니와 할머니 탓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난한 집안도 조금 원인이 되겠군요.

    그럼 위로 넷이나 있는 언니와 할머니가 왜 문제인가?
    위로 언니가 넷이나 있기 때문에 집안일을 할 사람이 위로 넷이나 있는 겁니다. 할머니는 왜 문제인가? 주로 할머니들이 그러십니다. 막내들 아까와서 일 안시키는거... 위에 더 큰것들이 있는데 왜 어린걸 시키느냐? 라고 하시죠.

    저희집이 그랬거든요. 위로 언니가 셋이나 있는 막내고모 설겆이 한번 안해보고 시집갔습니다. 저는 막내고모보다 10살이나 어린데도 전 장녀라서 일을 해야 하고 막내고모는 막내라서 일을 안 시키더군요. 막내는 영원히 어리고 장녀는 태어나자마자 어른이길 원하는 노친네들 의외로 많습니다.

    가난한 집안이 조금 이유가 되는 것은 가난하기때문에 딸들 공부시킬 생각은 별로 못 했을거고 위로 넷이나 되는 언니는 그때문에 어릴때부터 집안일 + 나아가서 돈 벌어야 할 준비로 기르셨겠죠. 그러다 보니 막내에 가서는 공부를 시키는 겁니다. 일 안시키고.....

    하지만 저 모든 것의 근본 원인은 [부모가 잘 못 키운 것]입니다. 부모가 제대로 똑바로 키운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 자랐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안합니다.

  • 16. ..
    '09.4.1 9:06 AM (121.127.xxx.173)

    가르치세요.. 뻗대는게 아니라 안 해 봐서 모르는거니까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떻게 손님접대를 해야할지 모르는 수준이 아니라 [내가 손님을 접대해야 한다] <- 이단계도 모르는 수준일겁니다.

    왜.. 위에서 다 해 주는 것 그저 받으면서 자랐을 가능성이 클테니까요.

  • 17. 별루
    '09.4.1 9:13 AM (59.5.xxx.126)

    저는 원글님이 동서가 너무 가난한집에서 왔다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는듯 보여요.
    본문에 '워낙 못사는집 아이', 댓글에 '그 지지리도 못사는 언니들의 오피러스 타고 다니는
    동생에대한 질투의 훈수' 못난 시어머니들 말투네요.
    동서 친정엄마는 대가족에서 부지런하며 음식잘하고,,
    대가족에 치여살고 부지런한 엄마두고 사는데 동서가 못나서 못하는거지
    가난하다고 저러나요?

    부지런한 엄마에 언니들 밑에서 커서 정말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나보죠.

  • 18. 막내들
    '09.4.1 10:05 AM (114.203.xxx.240)

    있는집이든 없는집이든 ...
    거의 일 않하죠?

    울집 막내만 그러나?
    ㅋㅋ

    그나저나 시엄뉘 말씀은 못하셔도 앞으로 속 좀 쓰릴듯...

  • 19. 전화위복
    '09.4.1 10:41 AM (121.135.xxx.237)

    원글 님한텐 참 좋은 동서가 들어왓네요.

    그동안 시엄니한테 뭘 해다 바쳐도 시큰둥한 얼굴 이셨담서요.
    그런 동서가 들어와서 원글님 시엄니도 원글님이 본인한테 잘했었었구나 하고 느끼실 겁니다.


    오히려 감사해야죠 ㅎㅎㅎ

  • 20. 뚝배기 옹
    '09.4.1 10:47 AM (114.129.xxx.188)

    굼駭 애 신랑이나 할미손에 맞기고 설겆이 하는게 몸이 더 편할것 같은데요. 특이하네요....ㅋㅋ 애만보느라 .. 한시라도 애 손에서 놓고 싶을 때인데..

  • 21. 아닌감?
    '09.4.1 11:18 AM (122.32.xxx.138)

    한 마디로 덜 떨어진 거 아닌가요?
    내가 대접 받기 원하면 남부터 대접해야 하거늘 것도 모르면 모자른거죠~
    본 바 있고 배운 거 있어도 천성이 그러면 죽어도 못 고치는데 누치코치 없는 인간 좀 많습니까?
    뚫린 눈으로 보이는 게 세상인데 내가 불편하면 남도 불편한 게 이치인데 것을 모르면 바보 아님 맹추~ 알면서 그런다면 그건 교활한 거고~

  • 22. ..
    '09.4.1 12:07 PM (210.205.xxx.195)

    철저히 무신경하거나 아님 너무 영리한 여우아니예요?? 사회생활할때도 보면 거의 아무일안하고 월급 받아가는 사람 있잖아요.. 어쩔땐 부럽던데요..ㅋ

  • 23. 없는집에서
    '09.4.1 2:25 PM (58.230.xxx.167)

    자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못배운거죠. 부모님이 한것을...
    울올케는 애는 착한데 무슨일있으면 가만히 손놓고 있어요. 자기가 멀 해야되는지 모르는듯한데 보면 친정부모님이 안하신듯해요. 하긴 명절에 서로 선물 주고받는것 보고 아 모르는집이구나 하구 생각은 들었지만요.
    가르키세요.
    니가 호스트일땐 호스트역할을 해야된다구요.

  • 24. 동서
    '09.4.1 2:45 PM (121.180.xxx.41)

    잘 몰라 손 놓고 있었던건지, 영악해서 모른척 했던건지...
    느낌이 있으셨을 듯 한데요.. 전자라면 일러줘가며 한 집안 식구 삼으면 되지 않을까요?
    돌잔치하는 날 아기는 못자는 날이라며, 동서한테 설겆이 시키신걸 봐도 마음 먹으면
    동서 요리해가며 잘 지내실수 있을 것 같은데요?^^

  • 25. 큰며늘
    '09.4.1 2:54 PM (116.37.xxx.6)

    댓글이 참 까칠하네요..
    울동서 아이때 돌잔치를 보는것같아요..거의 흡사하네요...

    동서네 집에서 돌잔치 한모양인데 아이는 돌쟁이라 어리고 손님은 많고 경험도 부족하고 당연히
    정신이 없겠죠.
    어려운 시댁 손님은 많고 시어머니도 큰며늘과 다르게 동서네는 어리게 생각되여
    음식신경쓰셨을테고 ...우리동서 아이돌때에도 비슷한 광경이 연출되었어요..
    그리고 동서가 돌상 차렸다면서요?돌상에 신경쓰느라 음식이나 손님들에게 소홀할수도
    있을것같아요.가기싫은 돌잔치에가셨으니 뭐가 마음에 들었을까 싶네요..
    전 정신없어 허둥되던 동서가 안쓰럽던데 이런내용 올리셔서 동서네 일을 입방아에 올리다니 만약동서가 읽으면
    기막힐것같아요...

  • 26. 저도
    '09.4.1 2:55 PM (210.205.xxx.223)

    비슷한 동서있어요. 울 집에 와도 피아노 치며 노래부르며...시아주버님들과 대화를 즐기며(!)
    과일하나 안깎는....울아이 백일떄 우리집에 놀러와서 내가 차려주는 밥상 끝까지 먹으면 그냥 집으로 가고...잠깐씩 스트레스 줬더니 형님 무섭다고 울고...상차리면 젓가락짝 맞게 놓는 적이 없고...요즘은 그냥 동생 생각하듯하며 일하지 말고 과일이나 먹으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요...내가 일하면 얼마나 더 한다고...그냥 좀 더 하지 생각하니 오년동안 미워했던 마음이 다 사라지네요..울 동서 승!

  • 27. 그냥
    '09.4.1 2:58 PM (211.210.xxx.30)

    잘몰라서 그런것 같은데요.
    저번글을 못봐서 그냥 이번글 만을 봐서는
    동서가 딱히 욕먹을 상황은 아닌듯 싶은데요.
    다만, 직감이란것이 있으니
    동서가 일부러 정신줄 놓은거라면 대강 상대하시고
    아니라면
    긴긴세월 한배를 탄 처지이니 적당히 굴려가며(^^) 한편 만드세요.

  • 28. .....
    '09.4.1 3:00 PM (124.49.xxx.43)

    제가 저번글을 안읽어서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지만...
    여기서만 본다면 동서분께도 조금의 동정이 가는데요..

    돌잔치라면 애가 이제 엄마한테 절대 안떨어지는 단계인데 어쩔 수 없이 안고만 있게 될텐데요..
    시어머님이 다 준비하신다고 하시니 뭘 해야 할지도 모르고 잔치준비 해본적 없으니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밥양 조절도 못한거 같구요..

    아직 살림초보고 애기랑 허둥대고 힘든 상황일텐데 너무 까칠하세요..ㅠ.ㅠ

  • 29. 원글....
    '09.4.1 3:05 PM (58.140.xxx.209)

    허둥댄거가 아니라,,,,말 그대로 아기만 안고 있었다니깐요. 동서네 작은 집이 아니라 시어머니네 넓다란 아파트 였습니다.
    돌상차리기 시이모님과 시어머니 내가 하고, 동서는 그 옆에 아기안고 가만히 서 있었어요!
    정신없어 허둥대는 모습 한번 이라도 보고 싶네요.
    그리고 둘재 돌상 입니다. 큰애가 벌써 6살이면 그만큼 알 만 한 사람이 여전히 새댁마냥 몸사리는거가 참으로....
    어른에게 인사드리기도 시어머니가 손짓하고 보내야 시늉을 해요. 과연 삼대가 어떻게 살았기에 저렇게 인사하는법도 몰라서 4살아기 인사시키듯해야 하는지.

    그리고, 동서에게 제가 시킬수도 있어요. 하지만 일부러라도 절대로 싫은말 단 한번도 안했어요. 저도 답답하지만, 옆에서 같이사는 시어머니속을 어떻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동서의 알면서 모르면서 바보짓하는걸 즐긴다고나 할까요.
    시어머니가 절더러 동서군기 잡으라 하는거 ...어덯게 어머니도 말씀안하시는걸 제가 말해요....하고 빠졌습니다. 시어머니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더군요...
    내가 힘든것도 아닌데 남에게 왜 싫은소리를 해야 하나요.
    제 속도 많이 뒤집어지지만, 일년에 네번만 눈 감으면 되고, 일하는거야, 동서없다 생각하고 하고요.
    만일 시어머니가 날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대해주었다면, 나의 성의를 무시하지않고, 시댁식구들 모두 모여앉은 앞에서,,,나에게 큰소리로 화내고 친정욕해대고, 상욕을해대지만 않았어도, 시어머니편 들어주었겠지요.

  • 30. ..
    '09.4.1 3:09 PM (120.142.xxx.244)

    저는 그 시어머니와 그 동서 분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 같네요. 원글님 글 가감없이 받아들인다면 동서 양심 없는 사람 아닌가요?

  • 31. 맏며늘
    '09.4.1 3:12 PM (116.37.xxx.6)

    동서가 시어머님과 같이 사는거면 더더구나 원글님 동서가 안쓰럽네요.원글님 말처럼
    원글님은 일년에 네번 눈감으면 되지만 동서는 1년내내 시어른들과 같은사니 속이 어떨지...

  • 32. 전동서
    '09.4.1 3:24 PM (58.120.xxx.39)

    저랑 비슷하신데요~ 저희는 형님이 안해서 제가 뒤집었습니다..

    아버님께 일러바쳤죠~ 리플에 동서가 이해된다는둥 안쓰럽다는둥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전 임신했을때도 형님들어온다고 김치했었고.. 배불러서도 시댁가서 일했고..

    애낳고 100일도 안돼었을때도 설겆이며 음식 옆에서 거들었어요..

    젖먹이는데 나와서 일하란 사람이 형님입니다.

    그런 형님이 임신해서는 손가락 까딱을 안하더군요..

    그런 아니라고 봅니다.. 누군 일할줄 알아서 하고 못해서 안한답니까?

    시어머니가 중간입장에서 제대로 안가르쳐서 그래요..

    뒤집고 나니. 시어머니가.. 그래 내가 중간에서 잘못했다..라고 시인을 하더군요..

    궁기를 형님이 잡는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시어머니가 잘 잡아줘야죠~

    이긍... 이런글 보면 또 열받습니다.. 같은 처지...

  • 33. 음...ㅡㅡ;;
    '09.4.1 3:25 PM (114.204.xxx.135)

    그런 종류들은 첫째도 둘째도 가정교육의 문제입니다. 못 배워먹은 것들이죠...
    본인이 의도가 있어서 몸을 사리건, 뭘 몰라서 몸을 사리건...다 제대로 배우지 못한 탓입니다.
    친정이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서 결국 자기 친정 부모님 욕 먹이는 짓인데,
    대부분 그런 종자들은 그 엄마들도 보면 똑 같습니다. 뭘 배워오겠어요...ㅡㅡ;

  • 34. 구라잡는 솔비
    '09.4.1 3:35 PM (112.72.xxx.35)

    방송에서 김구라 잡는 솔비 얘기 들어보셨어요?
    글 읽다보니까 이 생각이 나서요 ㅋㅋㅋ

    동서가 없는집에서 자라서인지,아니면 가정교육을 못받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동서가 일안하는 이유는 알겠네요.
    시이모가 다해주고 시어머니가 다하는데 그걸 왜 지가 하겠어요.
    시어머니가 큰며느리에 대해서는 뭘해도 고맙다 잘했다가 아니라 트집잡을려고 하고,
    동서는 싫은소리 못하고 철이 없어서 그런가보다~~하고 다해주니 버릇을 잘못들인거죠.
    원글님이 아쉬운건 없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는거죠.
    저도 시누이가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데 며느리가 솔비같은 여자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나한테 그동안 한거,우리 시누이도 좀 당해봐야지요..
    버릇이 없는데다가 버릇을 잘못들여서 그럴거라고 봅니다만....

  • 35. ㄹㄹ
    '09.4.1 3:37 PM (218.39.xxx.18)

    삼촌?? 원글님의 삼촌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남편의 형제를 말씀하시는건가요?
    후자라면 앞으로 호칭을 정정하셔야
    좀 더 당당하게 경우없는 동서욕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36. 다른생각
    '09.4.1 4:05 PM (211.219.xxx.129)

    근데 동서가 그 막장 시어머니하고 같이 산다면서요.
    그러다보니 터득하게된 노하우(?) 아닐까 하는 생각이...
    근데 자는 아기는 뭔죄라고 깨웠대요?
    고맘때쯤 손님 한번 왔다가면 환경바뀐 애기가 그날은 잠도안자고 엄마 엄청 힘들게하는데...

  • 37. ...
    '09.4.1 4:10 PM (218.156.xxx.229)

    님도 만만찮은 오지랖이신것 같은데요??
    왜 자는 애를 깨우세요??
    더구나 동서가 시모와 산다면서요.
    님은 손님처럼 가서 이러쿵저러쿵 하시고 싶으신가본데...그건 아니지 않나요??
    같이 살아보세요...

    집에서 식구끼리 한 돌잔치에 무슨 "막장"이란 제목까지.
    그럼 아무리 자기 애 돌자치라도...애 엄마가 절절매며 음식 해야겠나요??
    모르는거 아닙니까??
    애 엄마는 돌잔치 안하고 싶었을지도???

    동서가 안됐네요.

  • 38. 덧붙여...
    '09.4.1 4:13 PM (218.156.xxx.229)

    밑에 달린 원글님 댓글보니..

    "만일 시어머니가 날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대해주었다면, 나의 성의를 무시하지않고, 시댁식구들 모두 모여앉은 앞에서,,,나에게 큰소리로 화내고 친정욕해대고, 상욕을해대지만 않았어도, 시어머니편 들어주었겠지요..."

    그런 시어머니가 그 동서에겐 잘 하겠습니까?? 님과 똑같은 상처를 받겠지요.
    일년에 네 번이면 된다면서요. 님은.
    일년 365일이어야 할 동서는 전혀 안 보이시나봐요??
    왠 군기 잡기??

  • 39. 윗님
    '09.4.1 4:19 PM (58.140.xxx.209)

    제가 언제 군기를잡기를 했답니까. 제글 다시 읽어보세요. 말한마디 벙긋안하고 시어머니가 동서는 이거해준다 저거해준다 살살 약올리고, 그래도 모른척 살았어요

    그리고, 애기 자지도 않고 계속 나온다고 버둥대고 앙앙 대더군요.

    윗님들 상상하는거 정말 못되었네요.

  • 40. 원글님에게
    '09.4.1 4:28 PM (221.138.xxx.203)

    원글님... 못사는 집에서 시집온 동서... 그냥 그려려니 생각하고 내버려 두세요
    깊이 이것저것 생각하지마시고 거슬리는일 있더라도 넘어가세요
    글고 원글님이 할일 생기더라도 하지 마시구요

    시어머니와 동서땜에 스트레스받으셔서 까칠해지는거 같은데 겪으면 겪을수록 피곤하시잖아요

  • 41. 저도 큰형님
    '09.4.1 4:31 PM (219.251.xxx.72)

    원글님 글에서 아랫동서 너무 무시하시는 느낌이 팍팍.....미워도 한가족인데.....막장이라는 표현은 너무 심하십니다...원래 일 너무잘하는 형님이나,,시모옆에서는 일거드는일이 쉽지않고

    또 내살림이 아니면 상차리고 하는일이 빨리빨리 되지도 않을걸요.....그리고 한참 육아로 우울한 시기일지도 모르고...... 그냥 윗사람자리가 쉽지만은 않은법이죠....아랫동서를 여동생이라생각하면 님 정신건강에 좋을듯,,,,,,,,,,,

  • 42. 원글님
    '09.4.1 4:38 PM (125.188.xxx.45)

    아직 철없는 동서 땜에 맘고생이 심하시군요
    주부들은 일이 그냥 보이지요
    깔끔한 입장에서 그냥 넘어가는 것 참 힘들다는 것 이해해요
    보고 있을수도 없는 일이구
    아랫동서라면 몰라두 형님입장에서 손 놓구 있을 수 없지요
    원래 그렇더라구요~~뷔페에서 하는 일 아니라면
    일은 손윗사람이 거의 다 하더라구요 ~~웬지 그렇게 돌아가게 되어있답니다
    그러니 맘을 비우세요 ~~윗사람 답게 ~~속은 꼴리지만 어쩔수 없답니다
    윗사람 노릇한다는게 그래서 어렵지요
    아랫사람은 그런 형님 그냥 아무말 없이 따라주면 좋은데
    요즘 애들 그것도 안할려고 하니 무리가 있고
    괜시리 억울한 생각이 들지요
    울 형님도 울 집에 일 있으면 와서 내일 처럼 일 하시더군요
    저는 물론 그런 형님 조금 부담스러워도 형님이니까
    그런 상황을 이해해요 ...

  • 43. 다 자기입장에서
    '09.4.1 4:40 PM (112.72.xxx.35)

    모두들 자기입장에서 생각하고 글을 쓰겠지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의도는 아무리 못하더라도 사람이 자기 자식 돌잔치인데
    남의 잔치보듯이 손놓고 어른들이 동동거리면서 상차리고 하는게
    미워보이니까 그런거 아니겠어요??
    아무리 지차라고 해도 결혼한지 6년이면 본게 얼마고 들은게 얼만데,
    나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아예 남의 잔치에 온것같은 동서가 미워보일수밗에는
    없어보일듯해요..

    그런데 그런건 있어요.확실히 큰며늘 장녀한테 부모님이 대하는것하고 막내며느리
    막내딸,아들 바라보는 부모맘이란게 다르더라구요.
    맏이는 잘해도 맏이니까 해야하는거고,막내는 조금만 잘해도 어이쿠~~~내새끼하면서
    과도하게 칭찬받는거요..
    솔직히 심사뒤틀리죠.
    자식도 그런데 하물며 며느리한테 대하는 시어머니 행동이 판이하게 다르다면,
    심정상하는거야 말한수가 없겠죠..

    일년에 네번보는 큰며느리보다 같이 사는지 아니면 가까운 거리에 사는지 모르겠는 동서가
    더 편해보이네요.
    저렇게 아무것도 몰라서 너는 못하니까 가만 있어라,잘하는 내가 하리~~~이런집안에
    동서가 뭐가 그리 불편하다고 ㅋㅋㅋ
    시어머니도 동서시집살이당하고 사는데,
    큰며느리한테 당하신 동서분들 괜히 열폭하지 마셔요..
    이분이 왜 동서시집살이를 시키겠어요.시어머니가 안시키는 시집살이,큰동서가
    한다고 먹히나요????
    어쨌거나 동서든 뭐든 저런 사람 집안에 하나 있으면 골치꺼리입니다.
    하나하나 가르치자고 속터지고,안가르쳐도 속터지고 이거 안당해본 사람은 말을 마셔요..

  • 44. 원글...
    '09.4.1 4:40 PM (58.140.xxx.209)

    네....
    저번에 썼었는데...동서 첫아기 한달 되어서 시어른들 선뵐때,,,내가 그 많은 음식들 다 장만해 주었었는데....정말로 내가 바리바리 시댁까지 싸가지고 가서 내어주었는데.....
    그당시 난 둘째가 14개월째 되었었는데....내가 울면서 싫다고 힘들다고 못한다고 지방에서 거기까지 애기둘 데리고 가서 일 못한다고 하는데도 하라고 윽박지르더군요. 했습니다.


    우리집 집들이 할때 와서 자기물컵조차 나한테 달라고 하고,숟가락 한개 치우지않고, 시어머니 옆에 딱 붙어앉아서 잇기만 하는 그애....

    몸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애가 돌잔치 집에서 한다니...분명 내가 가면 내가 그 음식 다 하게 생기겠다. 접대도 내차례구나....생각하고 안가고 싶다고 썼었구요.

    시어머니도 그애에게는 나한테처럼 심술사납게 못할 겁니다.
    강력한 원군인 친정엄가가 있거든요. 시어머니와 안사돈은 몇십년간 같은@에 다니시던 분들이십니다. 그러니 남의 눈을 최고로 치는 분이 어찌 함부로 하겠어요.
    정말로,,,,
    동서같은 사람들이 팔리에도 많이 있구나....댓글보면서 느낍니다.

  • 45. ~~
    '09.4.1 4:45 PM (211.189.xxx.161)

    원글님 글로만 보면 동서가 좀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돌잔치 하기 싫어서 억지로 했는지..
    시어머니랑 앙금이 있는지 속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아마 평소에도 복장터지게 하는 캐릭터였으니 원글님이 이리 화가 나셨겠지요.

    근데..저라면
    그 경우에 나도 나서지 말고 그저 손님자격으로 가만히 있었을것같아요.
    물론 그 상황에서 원글님이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겠지만..
    적어도 [어? 호스티스 두고 왜 내가?]라는 뉘앙스 팍팍 풍겼을것같네요.

    그리고 속사정이 뭐였던지간에
    자기 마음속 앙금과 상관없는 사람들 여럿 초대해놓고 답답하게 군 동서는
    기본도 안되어있는 여자 맞아요..
    자기가 무슨 열이 받던간에 그 일과 상관없는 사람들이라면 초대한 주인답게 행동해야지요.
    가난이 곧 무개념이 아니라..
    다 저렇게 배운바없이 행동하니까 친정부모님도 욕먹이고 가난도 들먹여지는거 아니겠어요.

    아마 원글님 성격과 동서 성격이 극과 극이라..
    원글님 쓰신 글 보면 시원시원하고 답답하게 막혀있는 꼴 못보시는 분 같거든요..
    그래서 나서서 해주셨을거고..
    해놓고나니 화도 나실거고..

    아..그리고..
    아무리 그렇다해도 자는 애 깨워서 시어머님께 안겨드린건 님이 오지랖+오바하신거예요.
    이런 날은 애가 자는 날이 아니라니요.. 애가 무슨 죄인가요.
    제가 그 동서였다면, 큰동서 그 행동 두고두고 화가 났을 것 같아요.
    (애가 잠을 잘만하니 자는거지.. 원글님 이 행동은 솔직히 '너네 편하게 늘어져있는 꼴 못보겠어'로 읽혀요..)
    그냥 동서더러 [애 재우고 빨리 나와. 손님들 계신데 집주인이 방에 너무 오래 있으면 안되잖아.]
    그 말씀 하셨더라면 더 형님다우셨을것을..

  • 46. 어...
    '09.4.1 4:50 PM (58.140.xxx.209)

    윗글님. 아기가 안자고 소리내고 버둥거렸습니다. 그래서 아기소리 지르는것도 듣기싫고, 아기 못잔다고 엄한 애들에게소리지르는 삼촌도 보기싫어서 제가 일부러 데리고 나온 겁니다.
    왜 아기가 자고 있었다고 상상을 하는지....이해가....

  • 47. ..
    '09.4.1 5:00 PM (112.72.xxx.35)

    시어머니가 동서 친정엄마한테 빚진게 있나요? 남의 눈 의식하는분이니 괘한 집안싸움이 될까봐 몸을 사리시나요..
    엄한 화풀이 큰며느리한테 한다는 느낌들고,
    시어머니 본인이 하자니 속터지고,엄한 큰며느리만 잡도리 하시네요..
    원글님은 쏙빠지는수밗에는 없어요.

    시어머니가 싫은 소리를 못하시는분은 아닌거 같고(원글님한테는 하시잖아요)
    동서 친정과는 오랜 지인이라서 괜히 서로 얼굴 붉히고 싶지 않으니까(이건 시엄니 욕심인거고)
    동서가 철없이 굴어도 참고 사시겠죠.
    참다 못참으면 큰며느리 잡는거구요.
    저라면 쏙빠져서 구라잡는 솔비보면서 속으로 시원해할거 같습니다만..
    님도 살궁리를 하세요.
    시어머니가 님앞세워서 동서시집살이를 시키고 싶은거 같은데,
    누구 좋으라고 그런짓을 해요.
    그냥 속빠지고 둘이 짝짝꿍을 하든 뭘하든 먼산보듯이 구경이나하고 떡이나 먹으면 되죠.

  • 48. 막상막하
    '09.4.1 5:10 PM (121.129.xxx.49)

    사람들은 늘 자기 잣대로 세상을 보지요. 원글님은 위로의 말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리셨겠지만.
    글에서 풍기는 느낌이 있는지라, 까칠한 댓글이 달리기도 하고요. 100% 잘 하는 사람도 못하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입장에선 동서가 아주 막장으로 보이겠지만, 그렇다고 일년에 네번 보는 사이인데 가난한 집 딸이라며 동서를 막장인간으로 치부하는 원글님 글을 보면 동서도 원글님의 마음을 읽지 않았을까요? 그러니 자기를 무시하는 동서한테 잘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 일년에 네번이면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는 것이 속은 편할 듯 하네요.

  • 49. 힘내요 형님!
    '09.4.1 5:13 PM (121.161.xxx.213)

    시어머님들 맏며느리한테는 오만 심술 다 부리다가 둘째 셋째 들어오면 기 확 죽습니다.
    큰며느리한테 할때와 똑같이 대했다가는 그녀들한테 된통 당하거든요^^
    그간 쌓인 거 무척 많으시고 울화가 끓겠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그냥 모른 척 하세요.
    애타면 시어머님이 알아서 하시겠지요^^
    그리고 형님이라고 나서서 도와 줄 생각도 마시고요.
    그냥 각자 쿨!하게 사세요.
    세월 지나면 다 알게 됩니다.
    시어머니. '내겐 너밖에 없다'고 꼬리 내리며 도움 청할 때 옵니다.
    그때는 한 번 생각해 보시고 도와줄지 말지 정하세요.
    그나저나 그 시어머님 앞날이 걱정스럽군요.

  • 50. 아....
    '09.4.1 5:13 PM (211.41.xxx.42)

    제 동서가 그래요...왜그런가 저도 연구를 해봤었어요..
    결론은 보고 배운게 없어서..더군요.
    동서가 아주아주 못사는 산골 6남매의 막내..유일하게 공부 잘해서 교대나와 초등교사인데요.
    친정집이 명절이고 뭐고 치러본적도 없고 생일같은건 해본적도 없고..하다못해 갈비도 결혼하고 처음먹어봤답니다..
    제가 중국집가서 칠리새우사주니 세상에 이런 요리도 있냐고 놀라구요..
    인터넷도 멀리하고 친구들도 다 고만고만하다보니 정말 우리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사는 법을 본적도 들은적도 접해본적도 없는거였어요..
    교사생활도 시골오지로만 돌다가 시동생 만날무렵 처음로로 도시로 발령받아서 도시로 나온거라하구요..대학때는 자취방과 학교만 오갔다고하고..카페니 분식집이니도 안가봤다는..
    거기에다 동네에서 유링하게 대학나온 사람이라 집안이며 온동네에서 공주대접받고 살았고...
    시댁에도 교사가 신부감1순위라고..그래서 며느리인 자기한테 잘해야한다고하는 이상한 고집에..좋은거 해줘도 맛있는거해줘도 그 가치를 모르니 매일 투덜대고..
    시댁 행사때도 갖은 폼잡고 독야청청 서있어요..손가락하나 까딱 안하고..어른들한테 먼저 인사도 안해요..아는척 하면 그때서야 고개 까딱~.그렇게 해야만 자기가 대접받는다는 생각이 드는건지..열등감을 이상한 방법으로 표출하는거죠..몇년 지켜보니 인간성이 못된건 아닌데 참 특이하긴해요..남자애들 둘 난장치고 별별짓 다해도 엄마인 동서는 그림처럼 우아하게 서있지요..하나도 안우아한데..
    저나 시댁식구들은 '쟤 또 영화찍는다"하고 내버려둬요...보고있으면 재미있어요..

  • 51. 막장 동서?
    '09.4.1 5:24 PM (220.79.xxx.37)

    그냥 느낌이 원글님이 동서랑 시어머니 엄청 미워하신다 하는 느낌이 들어요.
    구구절절 사연이 있으시겠지요.
    이렇게 라도 흉보면서 속을 푸세요.
    그리고 나서 잊어먹으세요.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요.

  • 52. ...
    '09.4.1 5:32 PM (58.102.xxx.186)

    어릴때부터 집에 친척이나 손님 오가고
    대접하고 하는 풍경을 못본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몰라요...할줄을 몰라요..
    손님오면 누가 부르지 않아도 방에서 나와서 인사하는거,
    나가실때 나와서 인사하는거,
    그것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죠.


    물론 그런사람도 회사일 잘하고...공부도 하고..
    자기남편, 자기 아기 일은 잘하는데 딱 고만큼만 하죠.
    설날에 조카가 세배를 해도 받기만 할뿐
    세뱃돈 한푼 줄줄 모르죠.

    그걸 우리 친정동네선 행신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행신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모임같은데서 중심이 되지는 못하죠.
    자기는 잘 살지만.

  • 53. 단순하게
    '09.4.1 5:36 PM (124.51.xxx.169)

    멍청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 54. 철없는
    '09.4.1 6:04 PM (125.188.xxx.45)

    동서나 동생들 땜에 윗사람들은
    늘 마음이 편치 못하지요
    잘하면 맏이ㅣ니까 당연한 거구 못하면 욕 먹는게 맏이더라구요
    못하면 얌체짓이나 하지 말구 겸손이나 하던가
    그런 것도 아니구요
    남 일하는데 가만히 있는 사람들 진상이라구 하더군요
    님 동서도 진상 같아요
    살다보면 진상들 의외로 많더군요
    아휴 답답해 ~~

  • 55. 허..
    '09.4.1 6:28 PM (117.20.xxx.131)

    "동서 갑자기 아기 우유 먹이면서 재운다고 사라집니다."

    ---------->원글님은 아기 안 키워보셨어요? 아이도 둘이나 있으신거 같은데..
    아기 잘때 되면 우유 먹여서 재워야죠..어른들 북적거리고 어린애들 있는데서
    아기 우유 먹이고 재우게 생겼어요?
    잠오면 딴방 가서 우유 먹이고 푹 재워야죠...

    "삼촌은 아기 재우는데 너희들 떠들지 말라고, 6,7.8세 아이들에게 화 냅니다."
    ----->삼촌이 잘하신거죠..아기 자는데 떠들면 안 되죠..아무리 어린 아이들이라지만
    그정도는 알아야죠......

    "오지라퍼 저 다시한번 더 아기를 데리고 나오겠다고, 이런날은 원래 아기는 못자는 날 이라고 말하면서 아기를 데리고 나와서 시어머니 품에 넣으드리고,,,,"

    ----->이건 오지랍 정도가 아니라 횡포네요..님이 뭔데 잘려고 들어간 아기 데리고 나옵니까?
    그 동서가 "형님 아기 좀 봐주세요."부탁한 것도 아니고...아, 또 부탁했다면 막장에 못 배운
    애라고 욕하셨겠네요........
    이런 날은 원래 아기 못 자는 날이라구요? 원글님 아기들 돌잔치에도 그렇게 하셨습니까?
    오늘은 아기들 못 자는 날이에요~하면서 피곤해서 축 늘어진 본인 아기 시어머니 품에 고이
    안겨드렸어요?
    제가 봤을땐 원글님은 단지 동서가 미워서 심술 부리시는거에요.....

  • 56. ...
    '09.4.1 6:37 PM (123.111.xxx.149)

    저 위에 원글님을 나름대로 이해한다는 쪽으로 댓글달았었는데요..
    그 밑에 다신 원글님 댓글보니 허걱입니다..
    애기가 눈감고 자는게 아니었기때문에 지금 잘하셨다는 겁니까..
    왜 애가 자고 있었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구요? -_-;;;;

    적어두요..
    자기 이해해주는 사람에겐 그렇게 날세우고 덤벼드는거 아닙니다.

    원글님 성격 강해보여요..
    주변 사람들이 다 님 기준으로 움직이고 판단받는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올리신 글 액면 그대로 보고 동서가 참 갑갑한 사람이구나..생각했었는데
    보아하니 원글님 성격도 남에게 편안한 편은 아니예요.

    본인이 나서서 다 정리하고 해치우고 뿌듯해하시면서
    젠장 왜 저것들은 내가 해주는거 받기만 하는거야? 라고 성질부리시는건가요?
    그냥 두세요..
    왜 해주고 속상하고 생색내시나요..

  • 57. 원글님
    '09.4.1 8:35 PM (222.111.xxx.176)

    이 선입견을 갖고 동서를 본게 아니라, 동서의 행동을 보고 보고 배운게 없다고 생각하신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 시댁에 할만큼 하시는분 같은데 설마 동서가 우는 아기 달래느라고
    일 안한것 같고 이러시겠어요? 6년이면 사람 알만큼 다 압니다
    하고싶은데 못하는거랑 아예 하기 싫어서 하는 행동쯤은 누구나 구별이 가지요
    동서분이 안됐네요..그런사람은 어디가도 그렇게 행동하고 환영 못받아요..
    지금이라도 주변을 돌아보고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마음 푸세요..

  • 58. 누군지..
    '09.4.1 9:12 PM (219.248.xxx.155)

    정말 못됐다..
    그렇게도 억지로 동서가 싫은 이유를 끄집어 내고 싶으세요?
    싫으면 그냥 원래 싫었다고 하세요.. 말도 안되는 이유 갖다가 계속 끌어다 붙이지 말고..
    참 사람이 추잡해 보이네요..

  • 59. 다들참..
    '09.4.1 11:20 PM (222.120.xxx.202)

    82를 보면.. 다들 남자 형제는 없으신가 보다 하는 생각..

    누가 올케 흉이라도 볼라 치면 아주 물어뜯어버린다..
    그녀들은 남자 형제가 없는 걸까? 그래서 자기들은 올케가 없고 시누이가 되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아니면 오빠/남동생의 부인과 그렇게 잘 지내는 걸까?

    댓글 중에 애 둘 딸린 큰형님을 지방까지 불러내서 동서 애 생일상인가를 차려주라고까지 하는데, 다들 시어머니가 나한테 "동서 애 생일상 차려야 하니 애둘 데리고 내려오라"하면 "넵!"하고 순순히 내려가는 걸까??? (그동안 82에 올라온 시어머니 흉들을 살펴보건대 그럴 것 같진 않은데....)

    그리고 또.. 시어머니가 원글님에게는 함부로 하면서 동서에게 함부로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 내가 큰 며늘이라도 정말 열받겠다. 동서의 친정엄마하고는 같은 @(아마도 절?)을 다녀서 동서를 큰며늘 대하듯 했다가는 그게 동서 친정엄마 귀에 들어가고, 그 친정엄마 통해 같은@ 내 소문이 퍼지기 때문이지. 남의 이목을 그처럼 두려워한다는 시엄마는 그래서 큰며늘은 만만하고 (친정욕, 쌍욕까지 면전에 대고 할 정도로..), 둘째 며늘인 동서는 어려워하지.

    다들, 친정욕, 내 욕을 면전에 대고 하는 시어머니도 맘좋게 네네 하면서 사는 며늘인가봐.

  • 60. 원글
    '09.4.2 8:44 AM (58.140.xxx.209)

    허님.
    아.... ( 211.41.238.xxx , 2009-04-01 17:13:48 이글은 제글이 아닙니다.
    어느님이 댓글 달아주신 겁니다.

    원글과 댓글들 잘못보고, 막 화를 내시면,,,,,저는 참 기가막히지요.

  • 61. 허..
    '09.4.2 9:32 AM (117.20.xxx.131)

    원글님. 그 부분은 제가 실수를 했군요. 죄송합니다. 리플 지웠어요.
    본문에 동서가 못 사는 집 딸이란 언급이 들어가 있어서 그것도 원글님이
    쓰신줄 착각했네요.
    아무튼 제 실수이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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