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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아이

... 조회수 : 567
작성일 : 2009-04-01 00:26:40
사춘기 아이들의 반항이 심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전 진짜 너무 고민입니다.
아이가 어려서는 너무 너무 말 잘 듣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근데 사춘기라 이해를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아이의 상태가 심해서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고민입니다.
평상시에 기분이 좋을때는 그냥 보통아이 같은데, 화가 나면 자기자신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같고
점점 더 심해지는 것같습니다.
남편은 그냥 이해해주려고 하고, 전 가끔 화도 내고 달래기도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이해를 해주는 쪽을 택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치료를 해야하는 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전 늘 아이를 키우면서 자식이 하나이건 둘이건 상관이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문득 역시 애들은 형제가
있어야좋은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2.163.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4.1 8:13 AM (125.137.xxx.153)

    사춘기는 아이가 하나거나 둘이거나 상관없답니다. 딸 아이 둘이 한꺼번에 사춘기를 맞고 있는 전 요즘 살 맛이 나지않습니다.

  • 2. 봄바람
    '09.4.1 12:30 PM (116.120.xxx.29)

    전 딸(중2)이랑 한창때 치고 받고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집안망신이라 누구한테 말도 못합니다.

    근데 제가 덩치가 작아서..이젠 힘으론 도저히 이길수없더라구요.

    화내면 서로 남는건 상처밖에 없어요.

    대충 받아주실건 받아주시고...그맘때 애들 꺾으려하면 더 튀어올라요.

    글고 애들도 스트레스가 많더라구요.

    저흰 지금 잠깐 잠복기인데...저도 언제 또 애가 돌변할지 조마조마해요.

    우리가 왜이리 살아야하는지 원.

  • 3. 딸애
    '09.4.1 2:49 PM (118.223.xxx.206)

    중2때 잠도 너무 많이 자고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해서
    겸사겸사 한의원에 갔더니 한의사 말씀이 빙긋이 웃으시며

    어머니, 질풍노도의 시기잖아요. 따님은 정상인데 어머님께서 좀 예민하신거 같군요...

    경우에 따라 적당히 상대해 주시고 다~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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