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팔고 왔어요ㅠㅠ

[금비싸]

고이고이 11년째 간직했던 반지며 목걸이 팔찌....드뎌 오늘팔았어요
현금이 필요했던지라  장농구석에 고이 잠자고있던 녀석들을 꺼내 안끼고있다는이유로
위안을 받으며 금방으로 향했드랬죠.. 사는금값도 장난이아니지만 팔려고하는금값도  
오늘 시세로107000원이라네요..  몇 번을 망설인끝에 몽땅 이백육십만원받고 돌아오는데
왜이리 맘 한구석이 허전한걸까요?    아이들 키우며 반지하나 살 여유가 과연 돌아올까요?
허전한맘에 이 야심한 시각에 넉두리 한번 해봅니다...

[오고요]

오고말구요
11년동안 간직하셨다면 외환위기 직후였을텐데
지금껏 잘 간직하셨잖아요
아이들 훌륭하게 잘 키우시면서
멋지고 폼나는 반지랑 목걸이 팔찌까지
하고싶은만큼 하실수 있는 그날이 꼭 옵니다.
인생에서 황금기는 세번쯤 온다네요

[그렇게]

많이 떨어졋어요 얼마전에 156000원 쳐주던데요 -.-

[이상하네요]

오늘 순금시세는 149000원이고 18K는 109600인데
어디다가 파셨는지요
인터넷으로 금시세검색해보시고 파셨나요?...

[음..]

어제 145000원에 사신다 하던데.. 넘 싸게 파신거 같아요 ㅠㅠ

[엥~]

넘 싸게 파셨네요 차라리 장터에 올리시지 그랬어염

[순금이아니었나요..]

파는 금액이 너무 싸요..

[아직]

젊으신데...지금 생각하면 웃으실 날 꼭 올겁니다!!힘내세요~~

(저는 그 세번의 황금기를 다 보낸 것 같은데;;;...흐뭇한 기억으로 뜯어 먹고 산답니다ㅎㅎ)

[.]

18k 같네요!
동네라고 해도 그렇게까지 차이 나지는 않아요.

[그러게]

너무 싸게 파신거 아닌가요?,,인터넷으로 시세 조회하구 가신건지..넘 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