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고이 11년째 간직했던 반지며 목걸이 팔찌....드뎌 오늘팔았어요
현금이 필요했던지라 장농구석에 고이 잠자고있던 녀석들을 꺼내 안끼고있다는이유로
위안을 받으며 금방으로 향했드랬죠.. 사는금값도 장난이아니지만 팔려고하는금값도
오늘 시세로107000원이라네요.. 몇 번을 망설인끝에 몽땅 이백육십만원받고 돌아오는데
왜이리 맘 한구석이 허전한걸까요? 아이들 키우며 반지하나 살 여유가 과연 돌아올까요?
허전한맘에 이 야심한 시각에 넉두리 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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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팔고 왔어요ㅠㅠ
금비싸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09-04-01 00:19:34
IP : 125.185.xxx.1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고요
'09.4.1 12:27 AM (121.88.xxx.121)오고말구요
11년동안 간직하셨다면 외환위기 직후였을텐데
지금껏 잘 간직하셨잖아요
아이들 훌륭하게 잘 키우시면서
멋지고 폼나는 반지랑 목걸이 팔찌까지
하고싶은만큼 하실수 있는 그날이 꼭 옵니다.
인생에서 황금기는 세번쯤 온다네요2. 그렇게
'09.4.1 12:47 AM (221.138.xxx.101)많이 떨어졋어요 얼마전에 156000원 쳐주던데요 -.-
3. 이상하네요
'09.4.1 1:01 AM (112.148.xxx.150)오늘 순금시세는 149000원이고 18K는 109600인데
어디다가 파셨는지요
인터넷으로 금시세검색해보시고 파셨나요?...4. 음..
'09.4.1 2:02 AM (116.43.xxx.5)어제 145000원에 사신다 하던데.. 넘 싸게 파신거 같아요 ㅠㅠ
5. 엥~
'09.4.1 4:41 AM (118.219.xxx.238)넘 싸게 파셨네요 차라리 장터에 올리시지 그랬어염
6. 순금이아니었나요..
'09.4.1 8:12 AM (58.142.xxx.29)파는 금액이 너무 싸요..
7. 아직
'09.4.1 9:07 AM (203.247.xxx.172)젊으신데...지금 생각하면 웃으실 날 꼭 올겁니다!!힘내세요~~
(저는 그 세번의 황금기를 다 보낸 것 같은데;;;...흐뭇한 기억으로 뜯어 먹고 산답니다ㅎㅎ)8. .
'09.4.1 9:35 AM (61.74.xxx.44)18k 같네요!
동네라고 해도 그렇게까지 차이 나지는 않아요.9. 그러게
'09.4.1 9:48 AM (211.204.xxx.251)너무 싸게 파신거 아닌가요?,,인터넷으로 시세 조회하구 가신건지..넘 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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