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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초등학교 어떤가여??

경북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09-04-01 00:03:06

성동구에 살고 있는 엄마입니다..근처에 공립은 마땅히 맘에 드는 곳이 없어서 사립을 알아보구 있네요...
경복이나 세종을 알아보구 있는데...세종은 기독교라 조금 맘이 쓰이고..
경복은 어떤가 싶어서요...어린이 회관이 있어서 행사를 치를때나 여러가지로 좋다고 하던데..맞나여??
학교의 만족도는 어떤지...넘 빵빵한 자녀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힘든지..궁금합니다..

IP : 211.200.xxx.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 12:10 AM (114.204.xxx.68)

    아이가 경복 졸업한지 10년 되었으니 많이 변했겠지요.
    사립이 좋은건 공립 보다 비슷한 환경을 가진 친구들이 많다는것, 예능 교육을 더 시킬수 있다는것, 학교에서 먼저 자발적으로 영어등등의 중요 부분에 신경을 더 써준다는것 등이지만
    단점도 꽤 있습니다
    가까운 동네에 친한 친구가 적다는것 통학 시간이 더 길다는것...
    그러나 졸업후 오래 경과한 지금 보면 보내길 잘 했다는 결론 입니다.
    경복 자랑 할만한 학교 입니다.
    종교와는 전혀 상관 없고 선생님들도 존경 스러우신 분 많았답니다.

  • 2. 경복
    '09.4.1 12:17 AM (218.39.xxx.55)

    부모 직업 빵빵한 걸로는 내세우지도 못하고 조부모님 직업까지 좋아야 다닐 때 꿀리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는 대치동에서 거기로 통학시켜요...

  • 3. 경북
    '09.4.1 12:43 AM (211.200.xxx.55)

    정말요?? 할아버니 직업까지...ㅠ,,ㅠ,,

  • 4. 아는사람은
    '09.4.1 1:12 AM (121.152.xxx.145)

    맞벌이 중에도 많이 바쁜 사람이라, 순전히 예체능교육 일일이 신경안써도 되겠단 생각으로 보냈는데 극성스런 엄마들땜에 6년간 넘 괴로워하더군요.
    일테면 학교에서 스케이트를 가르쳐주는데, 자기자식은 더 잘해야되니까 다들 새벽부터 아이 태워서 링크에 나가 연습을 시킨 다음에 스케이트 수업에 내보내는 분위기.

    뭐..극성엄마들이야 어디든 있는거니 꼭 경복탓만 할 건 아니지만요.

  • 5. ㅠㅠ
    '09.4.1 2:51 AM (211.211.xxx.45)

    애만 공부잘하면 다 따라옵니다..나머지 엄마들...

  • 6. ....
    '09.4.1 3:21 AM (118.219.xxx.238)

    애가 똘똘하고 공부 잘하면 그렇게 신경 안써도 됩니다
    저도 딸냄이 사립 보냈는데 울남편 평범한 공무원이에요
    딸 친구들보면 정말 빵빵한 부모들 많더라고요
    우리딸 회장 부회장 다 했어요
    교장 교감선생님도 공개수업이나 학교 행사때가면
    누구 어머님 오셨어요 할정도로 우리애가 튀었답니다
    아무리 집안 좋아도 애가 공부 못하고 띨하면 별로 안튀고요
    공부 잘하면 교우관계 좋으면 튄답니다
    부모 줏가는 애가 올려주는거같아요
    사립학교 공립에 비해 정말 공부 많이 합니다
    애가 공부 잘하면 사립 보내세요
    저는 정말 잘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 7. 아..
    '09.4.1 3:48 AM (124.54.xxx.99)

    경기경복 유별납니다. 예전엔 경기가 유별나다했는데 요즘은 경복이 더 난리래요.
    성동구에도 동산이나 한양있지않나요?
    집안 아주 빠방하지 않으시면 웬간한 사립 보내세요. 별난데 보낼생각 마시고요.

    저 대단한 사립나왔는데요. 저희집 못사는편 아닌데 전 아주 지지리 못사는줄 알았네요. 하두 세도가집안 아들딸들이 많아서..
    그러니 머리 뛰어나게 좋거나 집안 빠방하거나 그럼 괜찮은데
    이도저도 아니고 아이가 소심하거나 예민하면 좀 치이는건 각오해야합니다.
    차별이 있고 이런게 아니고 선생님들 다 좋으신분들이고 그런데
    아이들사이에서 알게모르게 치여요.

    하지만 초등학교때를 생각하면 그때 받았던 교육에는 아주 만족합니다.
    현장학습이 많았고 발표나 토론이 많았고 예체능쪽에도 탁월했고요.
    80년대 초반에 이미 컴퓨터 교육 있었고 스키캠프같은 다양한 활동도 있었고..
    좋은점이 많았어요.

    그런걸 생각하면
    이제 제가 학부모가 되어 사립추첨에 떨어져 공립을 간 아들녀석을 볼때
    좀 미안한 마음이 들때도 있어요.

  • 8. 통일교라서..
    '09.4.1 8:24 AM (116.34.xxx.144)

    ㅠ.ㅠ

  • 9. 경복
    '09.4.1 10:07 AM (114.206.xxx.124)

    재단은 통일교이지만 종교냄새 전혀 없어요.

  • 10. 통일교계
    '09.4.1 10:58 AM (121.165.xxx.121)

    학교들은...
    전...혀... 종교에 관한 어떠한것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학교 통일교잖아..라고 일깨워주지 않으면..
    그랬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릴만큼이요...

    기독교계학교들보다 오히려 낫습니다.. -_-;;;

  • 11. 현재보내는이
    '09.4.1 11:10 AM (59.29.xxx.176)

    1)공부 꽤 많이 시킵니다.. 아이가 공부 잘하는 것 제일로 치는 분위기
    2)6년동안 통일교 냄새 거의 못느끼고 보냅니다
    3)잘사는 사람은 많으나 빈부차이는 존재함
    4)조용하고 점잖은 것, 튀지 않는 것을 선생님들이 선호하는 분위기
    5)학교 시스템은 합리적인 편. 말나는 것 극도로 싫어함

  • 12. 10년전에
    '09.4.1 11:47 AM (121.161.xxx.113)

    한 초등학교 어떤 반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걷었는데
    그 걷은 돈을 누굴 줄까 회의를 한 결과
    같은 반 불우한 아이에게 주었는데 그 불우한 아이의 아빠 직장이
    삼성이었다는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그 학교가 저학교였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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