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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남자아이 이런 행동 정상인가요....
이웃 큰아들은 6살 ,우리 딸냄은 5살입니다
3살때부터 잘 만나서 놀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웃 아이가 성격이 좀 강해서 맘에 안맞으면
주먹 먼저나가고 떼를 좀 심하게 씁니다
맘이 여린 딸냄이 많이 울고 주눅이 드는거 같아서 쫌
거리를 두고 가끔씩 만났습니다
가끔 만나니 그런대로 잘 놀더라구요
이젠 많이 커서 주먹이 날아오는 일은 드뭅니다
마침 이웃이 가까운 동으로 이사를 와서 요근래
거의 매일 만났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둘이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놀더라구요
어린것들이 뭐하느라 그러냐고 저희끼리 웃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놀고 들어왔는데 딸아이가 갑자기 얘기하네요
오빠가 방에서 고추를 보여줫다구요
속으론 놀랐지만 웃으면서 다시 물어보니
방에서 오빠가 싫은데 자꾸 고추를 보여줬답니다
거짓말은 아닌거 같더라구요....고추는 오늘 첨 보여줬다네요....
웃으며 우리 몸은 소중한 것이니 함부로 보여주면 안돼지~~
했더니 그래서 자긴 안보여주고 엄마옆으로 왔답니다
자꾸 물어보면 괜히 딸아이가 무서워할까봐 더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요즘 놀러가자면 엄마랑 놀고 싶다며 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랬나싶기도 하고 ...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혼자 고민입니다
그집 큰아들 6살이래도 늦은 6살이라 만으로 4살 좀 넘은 아이입니다
이런게 자연스런 현상인지 궁금하네요....
요즘 초등학생 이웃형들이랑 잘 논다고 하던데.....혹 안좋은
영향을 받았나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냥 같이 놀지 않게 해야하는지.......
집에 가면 우리딸아이랑 놀고 싶다고 계속 그럽니다 안놀고 있음
괜히 시비를 걸기도 하구요......
그냥 자연스런 현상이면 어떻게 넘겨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전 딸아이 하나이고 요즘 세상이 넘 뒤숭숭해서 ....
괜히 민감하게 반응하나 싶어 고민입니다
그집가족들 모두 좋은 분들이고 아이들도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전 그집엄마한테 이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네요
그냥 제가 할수있는 일이 뭔지....이럴때 읽어두면 좋은 책 좀
추천해주세요.....
전혀 생각도 못한 말을 들으니 머리가 복잡합니다 ㅠㅠ
1. ...
'09.3.31 11:28 PM (210.117.xxx.57)그게 그 나이대의 자연스런 현상이라네요.
구성애 선생님의 <니 잘못이 아니야> 추천해 드립니다.2. 저희
'09.3.31 11:37 PM (211.48.xxx.136)애도..6세때..그랬어요.
딱..한번...신랑친구 가족들이.. 저희집에 놀려 왔었어요.
근데..저희 아이가..누나보고..고추를 들이 밀더 라구요.그집 엄마랑 아이는 기겁을하고...
그냥..생각없이...하는것 같아요...
지금은 초3인데...자기한테..뽀뽀만해도..저를..변태라고..기겁을 하고 도망갑니다.3. 그거..
'09.4.1 12:14 AM (117.20.xxx.131)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지만 당하는 여자아이 입장에선 큰 충격일거에요...
4. ...
'09.4.1 12:20 AM (218.39.xxx.55)아들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거. 딸입장에서는 깜놀할 일. 참 난감하네요. 앞으로 가끔 노시고 놀 때 둘만 방문닫고 들어가는 일은 없도록 하세요~
5. 어머
'09.4.1 12:25 AM (121.139.xxx.246)그게 자연스러운건가요?
저희애도 6살인데 상상도 못해본일이네요..
하긴 친한 언니네 딸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성교육도 한다고 그러더군요
아이들의 철없는 호기심에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지지않도록 미리미리 교육시켜야겠어요
무엇보다 그 아이 둘을 좀 떨어뜨려놔야겠네요
놀아도 부모가 보고있는곳에서만 놀게하면 적어도 그런일은 안생기겠죠6. 그거 혹시
'09.4.1 1:14 AM (203.130.xxx.179)그 아이 짱구는 못말려 보고 그러는걸지도 몰라요...그 만화에 빠진 아이들 그러는 경우 많아서 난리죠..짱구가 잘하는 짓이래요...
7. 방문
'09.4.1 1:46 AM (125.190.xxx.48)아예 못닫게 방문에 받침대를 확~ 고정시켜둬야 겠네요...
저도 어린 아들이랑 7살 딸이 있어요..
남자 조카랑 딸아이가 놀게되면
바람통하게 문 열어두고 놀아~ 라고 꼭 말해요..
유치원에도 6세정도에 남자아이들 몇이 옷 밖으로 드러내 놓지는 않지만,,
손을 갖다대고 들이미는 장난을 많이 치는 것 같더라구요.
6세기간 내내 그러는 것 같아요..
딸아이가 집에와서 "코끼리~" 어쩌구 저쩌구 하는 노래랑
행동을 따라하기에 하지 마라고 몇번 주의를 줬었는데..
어른들 못보게..방문을 닫고,,보여주는 행동으로 봐서
지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는데..계속 그러는건 이상하다고 봐야
하는거 아닌지..
저라면 그 아이 그런 행동이 없어질때까지 그집 애 울집에 안 들이겠어요...8. 음,,
'09.4.1 8:57 AM (221.146.xxx.96)태클은 아닙니다만
아들은자연스러운일, 딸은 놀랄 일이 아니라,
아이들이 성적 호기심을 갖게 되는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행동은 제한하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상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성적 노출은
문화안에서 분명히 잘못이지요
아이들은 그걸 배워야 하는 과정에 있고요
상대방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싶지 않으시다면
둘이 방문닫고 있는 일이 없도록
어머니께서 유의하도록 하세요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와 놀도록 불러내시고,
따님께도 미리 유의주시고,
상대 아이에게 이런 행동은 싫어 라고 말할 수 있도록 일러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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