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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도련님 이 호칭 정말 싫어요.
근데 그거아세요?
예전에 양반에게 하인들이 부르던게 그거예요.도련님 아가씨...
남편들은 우리집 형제에게 어떻게 부르나요.처형,내지 형님...그렇잖아요..
시누이에겐 아가씨 시동생에센 도련님...
허참 며느리가 무슨 그집 일꾼도아니고-_-
제가 민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시누이한테 몇번 XX씨라고했다가 아가씨라고 안불러서 기분나빠한다길래(저보다 7살어림) 생각해보니 좀 화나데요-_-;;
괜히 오바하는건지 쩝...
1. 추가로.
'09.3.31 10:23 PM (115.140.xxx.24)서방님이요...
시동생도 서방님..
손아래시누남편도 서방님..
손위시누남편은 아주버님...
며눌이..무슨 무수리도 아니고...
그치 않나요..
여성부에서..호칭 개정좀 했음 좋겠어요.2. 호칭
'09.3.31 10:26 PM (115.136.xxx.174)헐 그건 생각못했네요....서방님은 남편한테만 쓰는건줄;;
참고로 우리 신랑은 자기 서방니임~~그러면서 부르면 되게 좋아해요-_-한번해주니 계속 그렇게 불러달래요.그러면서 자기는 저보고 색시야~이래요..생각해보니 나만 님자 붙이고있었네-_-젠장....ㅡ,ㅡ;;
색시님이라고 부르라고 시켜야겠어요 오늘부터3. 저두..
'09.3.31 10:31 PM (121.165.xxx.121)진짜 싫어요.. 그 호칭들... -_-;;
저희 신랑도.. 어느날 제가 '아가씨가..'하는 소리 듣더니..
남자인 내가 들어도 그 호칭 진짜 싫다...
너무 가부장적이야.. 라고 하더군요...4. 호칭
'09.3.31 10:31 PM (115.136.xxx.174)저두님의 남편분은 정말 트이신분이세요.님 복받으신겁니다^^
5. 저도
'09.3.31 10:36 PM (116.46.xxx.140)저도 한살어린 시누가 있는데 아가씨라는 호칭 이해도 안되고 해서 '동생'~ 이라고 부르고 시누는 저보고 '언니' 라고 부른답니다.
시댁식구들과 이야기할때 '**이' 라고 이름을 부르는데 혹시 시누와 시댁식구들이 언제까지 이름부르나 지켜보고 있는건 아닐지 살짝 걱정되더라구요
아가씨라는 호칭 정말 이해가 안되요,,,6. 아가씨
'09.3.31 11:00 PM (121.124.xxx.2)제일 부르기 싫은 호칭이에요. 스스로 치욕스러웠어요.
아기 갖고 가장 기뻤던 점 중 하나는
당당하게 '고모'라는 말도 안되는 하지만 시중에 통하는
호칭으로 부를수 있게 된 점이었어요.
그 전까진 정말 힘든 경우 아니면 은근슬쩍 호칭 생략했구요.7. //
'09.3.31 11:17 PM (121.135.xxx.140)어머,, 전 호칭의 유래나 기원은 모르고
그냥 아가씨 라는 호칭이 참 옛스럽고 좋다고만 생각했어요.. 이런.. ;;;;;;8. -..-0
'09.3.31 11:19 PM (222.106.xxx.106)이거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여성부나 인권위에서 이런 호칭개정에 나서줬음 좋겠어요.
정말정말 짜증나고 싫어요
결혼한 시누에게도 아가씨라니 증말!!!
아가씨,도련님,서방님...다 물럿거라!!!9. ㅋㅋㅋ
'09.3.31 11:20 PM (218.146.xxx.112)아무생각없이 아가씨~~~ 하며 잘 부르고 다녔는데...*^^*
10. gg
'09.3.31 11:26 PM (61.102.xxx.8)ㅋ 나보다 두살 어린 새언니..급할때는 나보고 언니!하고 부른다..ㅎㅎ 나름 귀여워...ㅎㅎ 나이 많은 미혼 시누이 아가씨라고 부르랴 고생이 많소 새언니..^^;;;
11. 도련님과 서방님..
'09.3.31 11:32 PM (116.43.xxx.84)이 호칭의 유래를 들으시면 딱 부르기 싫으실듯 ..
시기는 신라말기부터 고려조에서 본격적으로 호칭되었으며
호칭은 농경사회에서 혈통중심의 근본입니다 이는 상하관계 존비속 서열 이를통한 근친혼 방지 종족의 혈통보존이 목적입니다
남편의동생이 도련님과 서방님으로 호칭된이유는 신라말기와 고려조에있었든
형사취수제(兄死取嫂製)즉 형이 죽으면 형수를 동생이 다시결혼하는
일종의 종족보존 혈통 보존 을 중시한 농경민족의 전통이있습니다
이 전통때문에 시동생을 도련님 서방님이란 사전 예우식 존칭을 사용한것입니다
신라시대는 결혼한 동생이 형수까지 부인을 2명데리고있는경우도있었습니다
그 유래때문이 아니라도 남편의 부모님은 내 부모가 아니라도 아버님 어머님이고
아내의 부모님은 단지 장인,장모(단지 나이가 많은 사람이란뜻)
남편의 동생들은 아가씨, 서방님 아주버님이고
아내의 동생은 처제(처의 여자형제), 처남(처의 남자형제)등
너무 불평등한 호칭이라고 생각이 되요12. ..
'09.4.1 12:21 AM (211.187.xxx.30)서방님 소리가 젤 싫어요...
13. 반대로
'09.4.1 12:42 AM (124.54.xxx.142)아가씨 서방님 도련님 호칭도 싫지만 시누이 남편한테 듣는 [아주머니] 호칭도 전 싫어요..
아직 30대 초반이건만 왠지 나이를 푹삭 더 먹어버린 느낌이..흑흑...ㅜㅜ
차라리 형수님이라는 소리가 훨씬 좋은데...14. ..
'09.4.1 9:20 AM (118.176.xxx.237)반대로 님 처럼 저도 그 호칭 싫어요.
15. 저도
'09.4.1 9:56 AM (121.137.xxx.239)너무 싫어요.
옛날 조선시대엔 며느리가 그집 하인뻘되는 취급을 받았던거라
시댁 식구들에게 극존칭을 썼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아가씨. 도련님 하게 된거라고...
시대도 바뀌었는데 이런건 좀 정말 정부차원에서 바꿔야할 것 같아요.
저도 싫어서 아가씨. 도련님 한번도 불러본적 없구요. 그냥 '**씨' 라고 불러요.
우리 새언니도 저한테 '**씨' 부르구요.16. 저도2
'09.4.1 12:44 PM (124.51.xxx.169)안불러요. 호칭 생략하고 그냥 용건만 말해요.
특히 도련님은 진짜 낯간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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