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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에는 시어머니는 안계신가봐요?

시어머니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09-03-31 22:03:54
82쿡에는 며느리들만 있는가봐요
요밑 새언니? 글 읽고 시집안간 시누이가 새언니 흉을 조금 봤다고~~~
댓글들~~~시어머니 되시는분들은 댓글 없네요
저 이글 쓰면서도 조금은 무섭네요
저도 폭탄맞을 각오하고 씁니다.
IP : 117.53.xxx.1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에요
    '09.3.31 10:06 PM (117.20.xxx.131)

    얼마나 많은데요.......

    그 글에도 시~짜 분들 몇개 리플 다신거 있는데..리플 너무 많아서 못 보셨나 봐요.
    그리고 가끔 시어머니들 쓴 리플들 많아요...전 자주 봤어요.
    요기 82쿡에서 40~50대 분들...많아요.

  • 2. ^^
    '09.3.31 10:08 PM (122.43.xxx.9)

    간혹 시어머니스러운 답변도 있구요.
    또 인터넷 하시는 정도의 시어머니면 깨인분들이시니까요...^^

  • 3.
    '09.3.31 10:08 PM (125.186.xxx.143)

    겁나서 글 못달고 계실걸요 ㅎㅎㅎㅎ

  • 4. ^^
    '09.3.31 10:10 PM (115.136.xxx.174)

    님이 왜 폭탄을 맞아여 ㅎㅎㅎ

    글구 나이있으신분들도 많이 계시는걸로 알아요.그분들도 또하나의 며느리시죠^^

    또하나 우리도 언젠가는(아들이있다면) 또하나의 시어머니가 되겠죠.그떄가서 정말 내가 억울함을 느꼈고 힘들었던거 며느리에게 그렇지 않을수있을지...자신할수있을까요...그 상황에 그 사람이 되봐야 아는거죠^^;;

    전 무조건 시어머님을 탓하는 입장은 아닙니다.저도 언젠가 또 그런입장이 될테니까요...
    물론 좋은 시어머니가 되도록 노력을 할거예요^^

  • 5. ..
    '09.3.31 10:11 PM (218.145.xxx.22)

    전 미혼인데 그 글보고 허걱했어요. 그 시누이님. 정말 싫었어요. -_-

  • 6. 아..
    '09.3.31 10:16 PM (121.165.xxx.121)

    그게... 조.금.흉을 본거구나..
    조금 흉을 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시월드'의 마인드가 문제가 된다는겁니다... 정말...

    아아.. 이래서 '새벽'이 구박 좀 하지 말라니까... -_-;;;;
    이놈의 드라마들이... 아주 사람들 마인드를 이상하게 해놓는군요...
    아무리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절대로 안변한다는 시월드의 마인드..
    그들이 언제나 주장하는 그놈의 며느리의 '도리' -_-;;;;;

    사위의 도리는 없어도... 며느리의 도리는 존재하는 곳...
    아들의 도리보다도 딸의 도리보다도..
    며느리의 도리가 우선하는 곳...

    도리라는 명목으로 충성을 (비참하게 말하면 종되기를) 강요하는 곳...
    시월드...

    정말 가족이라면...
    그런 마음이 들까요? -_-;;;;

  • 7. 혹 남편의 부모님은
    '09.3.31 10:16 PM (121.134.xxx.247)

    내부모님과 마찬가지이므로 효도를 다하여라 라는 답변을 기다리시나요?
    근데요...우리가 자식 키울때, 낳으면서 그 아이에게 의무와 충성을 요구부터 하진
    않지요. 수십년 세월 사랑하고 먹이고 입히며 같이 아파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부모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체득하고 부모또한 베푼사랑에 대한 댓가를 원치않는 그런
    사이가 되지 않나요?
    근데 왜 유독 며느리는 결혼과 동시에 부모에 대한 사랑이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쏟아
    지길 바라는지 전..그게 정말 이해가 안되거든요.
    수십년을 따로 살다 남편이 매게가 되어 만난 사이가 아니라면 솔직히 길가다 넘어져도
    모른척 지나갈 사이 아닌가요? 남편땜에 만났기에 그나마 예의와 정성을 다하는거죠.
    시부모님들도 며느리 키워주길했나 밥을 먹여주길했나 아플때 이마한번 짚어주길 했나
    아무런 추억도 얘깃거리도 은혜도 없는데 당장 내자식도 하지 않는 애교와 효도와
    충성 내놓으라니...
    우선 내가족이 되려고 들어온 며느리, 예뻐하고 사랑하고 아플때 위로하고 다독이고
    실수도 감싸주고 아끼고 아끼면서 마음을 먼저 얻는게 순서 아닌가요?
    아까 그 시누이 글은 이순서가 완전히 거꾸로 된 글이거든요....
    시부모이므로 내부모에게 내가 하지도 않는 갖가지 일들을 당연한듯 요구하고 충족되지
    않으니 뒤에서 험담하는건....정말 그 시누이가 예의가 아닌거죠 아님 순진하거나...

  • 8. 아마
    '09.3.31 10:17 PM (219.248.xxx.142)

    시어머니들이 계셔도 무서워서 댓글 못 달듯 싶어요
    이상한 시월드도 물론 있겠지만 여기 분위기는 너무 살벌해요

  • 9. 윗댓글
    '09.3.31 10:17 PM (121.134.xxx.247)

    매게 아니고 매개로 수정 할게요..

  • 10. ..
    '09.3.31 10:18 PM (210.117.xxx.57)

    82에 조금만 계셨던 분이라면 82회원들이 시댁관련글에 이성적 판단없이
    무조건 시집 욕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쯤은 알텐데요...

    저도 시누이고 며느리지만 무조건 시누이 욕만 하거나 며느리 편만 들지는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양분해서 생각하지 마세요.

    그 시누이는 제목은 이해하고 싶어요 하면서...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놀면서 오빠 혼자 힘들게 하는 새언니가 싫은 거고...
    시험 턱하지 붙지도 못하고 있으면서 칠칠치 못하게 임신한 새언니가 싫은 거죠...

    그러면서 전화 언제 하나 일일히 체크하고 혼자 시댁에 안 온다고 뭐라고 하니...
    그런 맘보 쓰는 시누이를 무조건 덮어 줘야 하나요?
    나도 시누이니까???

  • 11. 에혀
    '09.3.31 10:23 PM (115.136.xxx.174)

    나중에 우리 며느리가 제 뒤에서 이런생각할까봐 겁나네요......(아마 지금 우리가 하는소리 우리에게도하겠죠-_-)그러면서 나도 시댁에 서운해하고-_- 풀리지않는 이 연결고리 ㅠㅠㅠㅠ

  • 12. 그리고..
    '09.3.31 10:24 PM (121.165.xxx.121)

    윗분말처럼...
    여기서 철없는 며느리들에게는 같은 며느리들도 질타도 날립니다...

    며느리이지만 시누이이고... 며느리이지만 또 시어머니이신 분들도 많으십니다..

    무섭고.. 살벌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며느리라는 자리가... 너무 힘들고 고달프고... 무엇보다 불합리한 대우를 많이 받다보니...
    '시'자 붙은 일에 좋은 댓글보다는 아닌 댓글도 많은거겠죠...

    또.. 분명...
    좋은 시어머니.. 좋은 시누이 얘기보다는...
    정말 기함할만한... 어이없는... 당혹스러운... 남한테도 하기 힘든 행동들을..
    서슴없이 며느리들에게 하는... 그런 사연들이 더 많이 올라옵니다...

    정말 좋은 시댁얘기들 올라올땐... 함께 감동도받고.. 눈물도 흘리는 곳입니다..

    그런식으로... 이상하게 양분하지 마세요...

  • 13. .
    '09.3.31 10:24 PM (221.155.xxx.98)

    조금전 우리 시엄니랑 시누이 다녀가셨는데,
    두 분 다 잘해주시는 편이고 저도 별 나쁜 감정 없고, 비교적 사이도 좋은 편이지만
    솔직히 내일부터 영영 안보고 산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아요.
    (저 마음 약해서 어머니가 뭐라 하시면 네~ 어머니~ 늘 그러고 사는 며느립니다. 말대답은 커녕 싫어요 소리 한 번 못했네요)
    잘하면 할수록 바라는건 점점 많아지고,
    한 번 유한 모습 보이면 계속 만만하다 생각하시죠.
    정말 결혼 안하고 내 부모한테나 애틋하게 잘 하면서 이꼴저꼴 안보고 사는게 최고에요.
    결혼생활 불행하진 않지만, 남들한텐 꼭 결혼하라고 권하지 않게 되더라는....

  • 14. ...
    '09.3.31 10:33 PM (119.64.xxx.146)

    시월드 문제가 아니라 개념문제 아니였나 싶습니다.

  • 15. 양분??
    '09.3.31 10:33 PM (219.248.xxx.142)

    양분은 무슨 양분을 했다는건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하두 댓글들이 몰아부치는게 많으니까 살벌하다는거지 누가 82 분위기 모르나요?
    지난번 시어머니 배사건도 알고 있고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질책하는것도 알아요
    그때 배사건만해도 심하게 원글님 다들 몰아부치잖아요
    시모가 너무한것이든 며느리가 너무한것이든 대체적으로 살벌한 댓글들이 많아서 시월드가 자주 성토되는 이곳에서 어떤 시모인들 쉽게 댓글을 달 수 없겠지요
    하긴 그것이 어떠한 글이든 전반적인 댓글이 아니고 반하는 댓글을 다는것 자체가 쉽지 않은일인듯 싶군요

  • 16. 웬걸
    '09.3.31 10:36 PM (121.169.xxx.82)

    엄청 많습니다.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조만간 시어머니 될 사람도 엄청 많아요. 벌써 며느리 잡을 생각으로 비틀린 사람들이 댓글도 얼마나 요상하게 다는데요..;;;

    그리고 원글님. 그 글의 시누이가 정상인가요??;;; 그렇다면 님도 위험한 시어머니 될 확률이 적지 않네요.;;;;;;;;

  • 17.
    '09.3.31 10:45 PM (115.136.xxx.174)

    저는 너무하는 시어머님은안계시고 너무하는 친정엄마가 계시죠.개념의 문젠거같습니다.단순히 시댁이라 그런건아니라고 봐요 전-_-

  • 18.
    '09.3.31 10:47 PM (125.186.xxx.143)

    며느리는 무조건 옳다 이러는 사람도 있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조언하는 사람도있고..두부류의 사람들이 다 있는거겠죠.

  • 19. @
    '09.3.31 10:54 PM (122.36.xxx.51)

    그 글의 시누이는 정상인것 같은데요?(돌날라오려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않나요?
    다만 어느분 댓글에서처럼 정많은 시누이 (올케와 맛있는거 먹으러다니고
    쇼핑하고 왕래하고 싶어하는)와 시댁식구들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어하지않는
    올케가 (물론 보통들그렇지만)잘못 만났을 뿐이죠.
    그 시누이가 좀 솔직하게 이런저런 예를 들었고 그렇게 경우없이 쓰지않았는데
    좀 몰아부치는 느낌이 들었어요.

  • 20. 웬걸
    '09.3.31 11:01 PM (121.169.xxx.82)

    부부가 그 정도면 자주 가는 거 같은데 굳이 며느리 혼자만 또 따로 오기를 바라는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하군요...;; 서로 의무나 부담이 없어야 왕래가 자연스러운 거지.. 일방적으로 뭔가를 바라는 시부모, 시누이...독립 좀 해야죠..

    자존심 강하고 독립심 있는 시부모는 아들 부부든 며느리든 자주 오는 거 오히려 싫어합니다.

    정신적으로 불구일 정도로 의존적이고 자존심이라곤 없는 사람들이 자기 행복을 며느리한테 홀랑 맡기고 그 시누이와 시부모처럼 징징 대며, 왜 안오니? 어서와서 나 좀 기쁘게 해줘...기대하고 요구하고, 그게 충족이 안되면 정신병적으로 며느리 욕이나 하면서 일생을 허비하지..

  • 21. 저도
    '09.3.31 11:09 PM (115.136.xxx.174)

    @님의 말씀에 동감해요.나쁜맘으로 갈구려고 욕하려고 쓴글같지않았어요.시누입장에서 그냥 친언니처럼 가깝게 지내고싶은데 아니란얘기정도로 보였는데 너무 몰아세운단 생각들었어요.
    시누이는 시누이일뿐일까요...근데 결혼안한 시누이가 한명의 며느리의 입장을 다 이해하기는 힘든거같아요.본인도 시집가서 며느리가되보면 이해하실거라고 생각되요.

  • 22. .
    '09.3.31 11:16 PM (121.135.xxx.140)

    82 자게라고 해서 모두가 꼭 며느리편만 드는 건 아닙니다. 어이없는 며느리에게는 호된 댓글이 날아들지요..

  • 23.
    '09.4.1 12:32 AM (121.129.xxx.92)

    시댁 얘기 나올때마다 "너희도 시누이이고 나이들어 시어머니 된다."는 글이 꼭 나오는게 너무 싫어요. 왜 본질을 자꾸 피하고 쿨하게 넘기라는지.. 꼭 뉴라이트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곧 너도 권력을 잡을 수 있을 지도 모르니 지금은 권력자에게 찍 소리 말고 복종해라 라는.. 걸로 읽혀요.

  • 24. ^^
    '09.4.1 1:34 AM (115.138.xxx.29)

    나 ,시모랍니다.

  • 25. phua
    '09.4.1 9:18 AM (218.237.xxx.119)

    "" 전"" 님 !! 빙고,, 빙고,, 빙고^^

  • 26. 사실
    '09.4.1 11:47 AM (123.99.xxx.99)

    그 글은.. 시누 입장에서만 쓴 것 같았어요.. 왠지 그 한마디 한마디가... 그래서 시누와 올케 사이가...어렵구나 싶기도 했구요.. 사실 임산부들 힘들어요.. 아시죠? 애기 가져보신 분들.. 내 몸 하나도 버거워요.. 아이 낳을때까지 속이 미슥거려서 밥 냄새도 잘 못 맡구요.. 제발 반대로.. 조카, 손주를 가진 이쁜 며느리니..뭘 해도 이쁠까.. 이런 마음이 시누에게 있었다면 더 좋았을걸 그랬답니다 그렇지만.. 현실에선 그러기가 참 힘들어요.. 어쨌들 본인 입장에서만.. 생각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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