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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월 아이의 체형이..
9월생이라 벌써 5살인데..체형은 백일애처럼 불룩불룩..특히 다리가요..
키가 작아서일까요?
키는 93.5정도구요.몸무게는 14.6키로 정도에요..
사실 태어날때2.4키로로 작게 태어났구.,.돌쯤부터30개월까지 정말이지 죽어라 안먹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둘째때문에 육아휴직을 일년하는동안 조금씩 잘 먹기 시작하더니(6개월전부터) 몸무게는 그사이 1.6키로 정도 늘었는데..키는 별루 변함이 없네요..
그래서 체형이 완전 땅딸..ㅠ.ㅠ..이에요..
같은 유치원 다니는 친구들은 다들 다리도 쫙쫙 뻗구,,,물론 우리 아이보다 키는 10센치쯤 큽니다..
날씬들 하구요..반면 우리 딸..허벅지와 종아리는 그 아이들보다 단연 두꺼워요.키는 많이 작구요.
이제 그만 옆으로 퍼지구 키가 좀 컸으면 하는데..왜 옆으로만 찌는 걸까요??
어디 나가도 5살이라고 말하면 깜짝 놀랄정도로 키가 작네요..휴~
벌써부터 성장클리닉이라도 다녀야할지..
이렇게 옆으로만 퍼지다가 언제쯤 커줄까요~~걱정이에요~~
1. 음
'09.3.31 9:04 PM (221.151.xxx.14)저희아이 연령이랑 비슷하네요(2005년11월생)
저희 아이는 남자애라 남녀 차이도 있으니 그냥 무조건 수치상으로 비교하시지 마시구요.
울아이 유치원에도 어떤 아이가 정말 아기라고 볼수 없을정도로 몸도 자그마 하고 키도 작은 아이가 있는데...우연히 그 엄마를 만났는데 종합병원 성장검사 받아보고 지금도 꾸준히 치료한다고 하더라구요 무슨치료인지는 여쭤보지 않았지만 혹시 걱정되시면 병원에 한번 다녀와보세요2. 덧붙여서
'09.3.31 9:09 PM (221.151.xxx.14)첫글 쓴 사람인데요.
저희 큰 아이는 정말 어른들 말씀대로 잘 먹고 잘자고 잘 싸고...하니 잘 크더군요. 밤에 9시넘겨 자는법도 없었고 항상 12시간 정도 숙면 취하고요. 야채과일밥 두루두루 잘먹고(물론 아이들마다 성장곡선이 있어서 안먹는 시기는 있지만요)... 지금 105,18키로인데 요즘 아이들이 하도 커서 어떤지는 모르곘어요.
그런데 울 작은애는-.- 제가 일하면서 신경을 좀 못써준데다가 아이가 제가 퇴근하면 그때부터 같이 놀아달라고 해서 맨날 11시넘겨 재웠어요. 참 이상한게 그렇게 늦게 자고 또 잘 안먹어요-.- 제가 볼떄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그러니 애가 짜증도 좀 늘고...에고 제가 요즘 저희 둘째땜에 도닦는 심정이어서 원글님 심정 이해가 가요. 저희는 아직 어려서 성장클리닉 그런건 생각안해봤지만 3돌넘어서 표준보다 많이 이하다 싶으면 전 가볼 의향이 있어요3. 키나 체형
'09.3.31 9:11 PM (218.238.xxx.188)혹시 체형이 부모님을 닮진않았나요?..
저도 같은 나이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유치원에서 100cm~110cm사이가 평균인것같아요.
근데 생일이 빠른편이 아닌것을 감안해서 키가 많~이 작은건 아닌것같구요..
물론 푹재우고 잘 먹이는 것도 영향을 미치지만, 체형은 유전성이 강한것같아요.
제 딸도 다리모양이나 체형이 완전 아빠 판박이네요.
허벅지 굵고 하체가 길고 약간 팔자다리에 엉덩이 살이 별로 없는..ㅋ
부모님중 그런 분이 없는데 아이만 유독 체형이 다르다면 소아과 가실일 있으실때 한번 여쭤보는것도 괜찮을듯하네요.4. 저희딸~
'09.3.31 10:16 PM (220.213.xxx.187)2005년9월생인데 키는 103cm 인데 몸무게는 15kg이 안되네요. ㅠㅠ
죽어라 먹여도 살로는 안간다는...
잠 잘 자고 둘이서 스트레칭같은것도 많이 하고 제가 다리가 안예뻐서
저랑 똑같아질까봐 자주 다리 주물러 줍니다. 그래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 애들보다 다리가 길어요. 살은 별루...5. 아~
'09.3.31 10:19 PM (220.213.xxx.187)혹시 탄산음료 같은건 안 먹이시죠?
또래중에 엄마아빠도 작은키는 아닌데 애가 많이 작아서 보니까
탄산음료 좋아하고 라면도 먹이더라구요~
벙 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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