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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번 버스를 같이 타고온 간호사 처자에게

.. 조회수 : 5,530
작성일 : 2009-03-31 20:43:32
날마다 새벽까지 나이트 근무를 하다가 오랫만에 데이 근무하고 돌아가는 퇴근길이 얼마나 가벼웠겠소?

친구와의 전화 수다도 오랫만이었겠지.

그 마음 이해를 못하는 바는 아니오.

하지만 나이트 근무 가야 한다고 얼른 끊자는 친구를 붙잡고

넓다면 넓고, 좁다면 좁은 광역버스 안에서 작지도 않은 목소리로

광화문에서 화정까지 친구 두명에게 쉬지도 않고 연달아 그리 긴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싶었소?

내 몇 시간 시달린 치과 치료에 신경이 곤두서서 좀 자고 싶었고

그 전화 내용 결코 듣고 싶지 않았지만 내 바로 뒷자리에서 들리는 끊임없는 처자의 목소리를

기어이 내귀에 다 담고 말았다오.

아무리 세상이 좋아져서 혼전 순결은 개가 물어갔다지만

남자친구와의 하룻밤을 그리 자세히 버스 안에서 중계하는 서비스까지는 필요없었다오.

이번에 모 제약회사 영업부 인턴에 합격한 남친분 요새 같은 구직난에 축하하오.

더불어 이 간호사 처자에게 혼자 커피 마시기 뻘쭘하니

시간나면 커피 같이 마셔달라는 인턴 의사선생도 애 많이 쓰시오.

나도 딸 키우는 엄마고 한때 댁 못지않게 꽃같은 츠자 시절 보내본 아줌마로서 한마디 하겠소.

하룻밤 보내고 나니 그 남자 친구 속 마음이 그렇게 궁금하오?

그리 어려운건 아니오.

한달만 꾹 참았다가 그 남자에게 "나 임신했어" 한마디 던져보오.

어떻게 나오는가.

처자가 정말로 임신을 했든 안했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오.

그 순간에 나타내는 반응이 그 남친의 진심이오.

그리고 사람은 제아무리 천사표 킹왕짱이라도 마음 한구석엔  나 아닌 남의 행복을

100% 진심으로 축하하긴 어렵다오.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 % 라도 그녀에게 흠이나 불행은 없나?

그녀의 뒤를 훑어보지.

지금은 친구들이 처자의 행동을 그렇구나, 그랬구나 쿨하게 넘어갈지라도

만일 처자가 그 남자가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 될 시에

오늘의 고백은 바로 처자에 대한 가십거리로 전락하오.

'쟤  저 남자 말고 딴 남자랑 자고 다녔어'

'너한테만 말하는 비밀이야.' 이런 소리도 하지 마시오.

오늘 처자의 얘기를 들은 두사람만 그 하룻밤에 대해  알고 넘어가리라 믿지 마시오.

적어도 앞으로 더 두 사람은 처자의 하룻밤에 대해 알게 될거다에 100만원 걸겠소.

IP : 211.179.xxx.1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3.31 8:49 PM (117.20.xxx.131)

    재밌네요.
    그 츠자가 이 글 보면 얼굴 꽤 화끈거릴듯.^^

  • 2. 근데
    '09.3.31 8:51 PM (220.126.xxx.186)

    남의 사생활을 듣고 여기 게시판엔 왜 올려요?
    저는 게시판 글 읽다가 남의 얘기 옮겨오는게 별로더라구요....
    그 분이 게시글에 올린거 펌한것도 아닌데
    그냥 혼자만 알고있으면 될 것을,,,,

  • 3. 크크크
    '09.3.31 8:57 PM (125.60.xxx.143)

    근데님 너무 심각하세요.

  • 4. 윗님
    '09.3.31 8:59 PM (219.251.xxx.18)

    버스안에서 다들리게 사생활에 대한 얘기 끝까지 듣고 오는 것 엄청난 고역이예요.
    그 내용도 버스안에서 할 이야기도 아닌것 같구만.
    듣고 싶지 않은데 저절로 들리는 것 괴롭습니다.
    그 처자가 공공장소에서는 좀 참아주셨으면(조용히) 하는 맘에서 올린 글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 5. 현랑켄챠
    '09.3.31 8:59 PM (123.243.xxx.5)

    그 내용이 중요허것습니까? 공공장소에선 공공예절을 지키자는 얘기지요. ^^

  • 6. 근데님
    '09.3.31 8:59 PM (211.176.xxx.169)

    너무 심각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그나저나 그 츠자가 오늘을 기점으로 대오각성하길 바라나
    한번 새기 시작하는 바가지는 수습불가가 많더이다....

  • 7. ..
    '09.3.31 9:04 PM (218.145.xxx.22)

    유머로 던진 걸 다큐로 받으시면..

  • 8. 오늘
    '09.3.31 9:06 PM (117.20.xxx.131)

    날 웃겨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점두개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근데
    '09.3.31 9:13 PM (220.126.xxx.186)

    저도 왜 글내용의 요지를 모르겠습니까????
    여기 계신분들 휴게실이나 복도에서 떠들고 다니십니까?ㅎㅎ
    아니잖아요
    너무 사적인 얘기를 상세하게 글로 옮겨놔서 그 부분이 조금 거슬렸습니다,,
    저 같으면 그 버스안에서 조용하게 조용히 말씀좀 해 주세요!라고 말 했을것같아요..ㅎㅎ
    그분 지적을 직접 당해봐야 자기가 무례한 행동을 하고있었다고 느끼기때문에~

    예전에 지하철에서 핸드폰 통화할때 하도 높여 말 하길래 좀 낮춰 달라고 말 한기억이 있어서.....ㅋㅋ

  • 10.
    '09.3.31 9:14 PM (121.130.xxx.36)

    지하철에서도 그런 사람이 많더군요.
    같은 차량 탔다는 이유만으로
    친구와 또다른 친구의 관계에서 직장 상사의 단점에 이르는 광범위한 사생활을 억지로 듣는 고역을 치르고 나서
    환승하기 위해 재빨리 내려서 갈아탔는 데
    어디서 들려오는 익숙한 음성에 또다시 놀라 내릴역도 아닌데 다음역에서 바로 내린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사생활을 공공장소에서 함부로 시끄럽게 떠드는 그 주변머리는 그렇다치고
    그 긴시간 핸드폰 통화를 하면 요금도 장난이 아닐텐데
    쓸데없는 핸드폰 요금을 얼마나 내고 있을까? 하는 쓸데없는 호기심이었습니다.

  • 11. ㅡmㅡ
    '09.3.31 9:14 PM (123.109.xxx.97)

    이런 게시판에 자기이야기 누가 써주었으면 하고
    버스안에서 광고 했겠지요
    예절도 알고 부끄러움도 아는 여자가 참해 보이던데......

  • 12. ㅈㅈ
    '09.3.31 9:14 PM (124.51.xxx.8)

    조용조용 말하라 얘기하기전에 알아서 공공장소에선 좀 조용히 해야하지않나요..
    자기가 다 들으라는식으로 중계해놓고, 왜 내 얘기 엿듣냐 한다면 어찌할까요.. 애도 아니고
    지적할때까지 그걸모르고 떠드는사람이 이상한거죠

  • 13. ㅎ ㅎ
    '09.3.31 9:18 PM (211.224.xxx.218)

    근데요님은
    아직도 다큐 찍고 계시는듯..
    오늘 님들 넘 재미있으셔요 들..

  • 14.
    '09.3.31 9:23 PM (125.186.xxx.143)

    달을봐야지..왜 손가락을 보시나..쩝.

  • 15. ㅋㅋㅋ
    '09.3.31 9:23 PM (222.237.xxx.115)

    점 두개님 넘 잼있게 쓰셨당
    웃으니 피로가 풀리는것 같네요
    ㅎㅎㅎ

  • 16. ㅅ.ㅅ
    '09.3.31 9:24 PM (114.108.xxx.51)

    바로 그 1200 버스
    딸이 들어오면서...아주 짜증을 내더이다.

    북경 올림픽때 얘기예요.
    게다가 김연아 얘기..ㅎㅎ

    두 데이트하는 남녀...
    아니 왜 올림픽인데 감연아 안나와..?
    남자왈.. 게도 잘한다 잘한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만 유명한가봐...
    나도 기다리는데..안나오데...

    뒤통수 한테치면서 "지금 하계 올림픽이거덩...." 하고 오고싶었다는군요..
    대학생 같은데....자기만도 못하다고 꾸시랑꾸시랑....

    저도 같이 웃었지요..얼굴좀 보고싶어요...저 처자도.....

    둘이 눈이 시리도록 꼭붙어서 그러더랍니다.
    어찌나 목소리가 큰지....다들 힐끔힐끔....

  • 17. ^^
    '09.3.31 9:26 PM (114.204.xxx.68)

    요사이 새태를 짐작하겠네요.
    현대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무섭소...

  • 18. 에혀
    '09.3.31 9:37 PM (218.153.xxx.138)

    저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그런거에 많이 시달려요
    공공장소에서는 간단하게 , 긴 통화는 집에서나 개인적인 장소에서 했으면 ...
    바로 옆에서 왕왕대는 목소리 정말 괴롭더라구요 ㅠ

  • 19. 오호통재..
    '09.3.31 9:39 PM (122.37.xxx.197)

    내 이러니 오늘도 82를 벗어날 수 없구나!

  • 20. 얼마전
    '09.3.31 9:46 PM (118.216.xxx.140)

    시외버스에 타고..가까운 도시로..쇼핑을 하러 나갔지요..
    버스에 타자마자..뒷자석에 앉은 아주머니께서
    집안 근황에 대해..생중계를 하시는데..
    아놔~~
    정말..좀 비몽사몽인 상태로
    조금만 조용하면..
    금방 잠에 빠질 상태였는데..
    그 목소리가 어찌나 거슬리던지..
    뭐..주변사람들은 안중에도 없더이다..

    집으로 오는 버스안..
    타자마자..
    우연의 일치인지..
    아님..그 아줌마와 나와의 숙명적인 관계였는지..
    어쩜..또..똑같은 시간대에..
    똑같은..좌석..ㅠㅠ
    아까..이야기에..본의아니게..
    결과까지 알게 되는 상황이 되었답니다..
    정말..공공장소에선..좀 예의좀 지켰음 싶어요..

  • 21. .
    '09.3.31 9:47 PM (125.138.xxx.220)

    아침먹을때 듣는 라디오 공익광고가 생각이 납니다.여자의 목소리 "괜찮아 뭐 어때 지하철안에서 전화도 못하냐~" 뭐 이런..매일 듣다보니 그 톤의 그 목소리가 쟁쟁이 지금도 울립니다..-_-;;

  • 22. ㅎㄷㅎ
    '09.3.31 9:51 PM (123.109.xxx.39)

    좀 조용히 해달라고 얘기하면 미안해 할만한 사람들은 애초에 목청껏 통화조차 안합니다.
    예의껏 양해를 구해도 '당신이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식의 반응이 더 많습니다.
    아예 말을 말죠.
    저 간호사 처자.. 세상 넓다넓다 하지만 정말 소릅끼치게 좁은곳이란거 알면 못저럴텐데..
    저말 세상 좁아서 오늘 이글 직접 보고 아차!! 해서 담부턴 좀 저러지좀 말았으면..

  • 23. ^^
    '09.3.31 10:04 PM (122.43.xxx.9)

    ㅎㅎ 요거 분명히 다른 방식으로 잘못쓰면 거부감 느껴질 수도 있는 내용인데...
    참 재밌게 쓰셨어요.^^

    이렇게 글을 위트있게 쓰시는 원글님의 재능이 부럽네요.

  • 24. 전 케이티엑스에서
    '09.3.31 10:15 PM (125.142.xxx.249)

    남편과 작년가을에 여행갔다가 ktx타고 돌아오는 길이었지요.
    다들 주말 오후라 어디들 갔다오니까 조용~할 뿐만아니라 잠을 자는 분위기였는데
    제 바로 뒤에 앉으신 남자분이 통화를 어찌나 크게 하시는지..
    그분이 주말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원하지 않았건만 다 듣게되었지요.
    이분은 거꾸로 나이가 지긋하신듯 했는데(목소리상),
    간만에 여자분을 만나고 그주가 2번째 만나는 날이었다는 둥
    여자분이 스킨쉽을 원하는거 같았다는 둥
    만난 여자분과 다른지방에 살고 있는데 일부러 만나러 갔다는 둥
    아마 다른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는 듯 했는데요..
    아주 괴로왔어요.
    듣고 싶지 않은데 귀는 자꾸 쫑긋쫑긋 하게되고
    결국 그 이야기 들으며 서울까지 왔다는 슬픈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값이나 싸나, ktx가...

  • 25. 점두개님^^
    '09.3.31 10:15 PM (114.205.xxx.193)

    위트가 넘치십니다..ㅎㅎㅎ
    덕분에 신나게 웃었습니다.
    자개에 포인트를 꼭집어 즐거움을 주시는 분들 너무 멋지세요..*^^*

  • 26. 쥐잡자
    '09.3.31 11:15 PM (58.143.xxx.9)

    솔직히....우리 공중도덕을 잘 지키나요?


    우리 이러지 맙시다...적어도 OECD 국가이고...좀 앞선 민족이면...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민족이 됩시다...^^

  • 27. 어느
    '09.4.1 12:13 AM (211.192.xxx.23)

    사이트에서는 자기 집 담벼락에서 진한 러브신 진행중인 커플의 대화가 생중계되기도 했는데요,,나름 재밌더군요 ㅎㅎㅎ

  • 28. ...
    '09.4.1 7:23 AM (220.120.xxx.99)

    무척 괴로우셨을텐데 글을 아주 재밌게 쓰셨네요..
    진짜 버스안에 그런 사람들 있으면 입에 재갈이라도 물리고 싶죠..ㅡㅡ;;

  • 29. .
    '09.4.1 10:50 AM (211.218.xxx.140)

    저도 어제 버스에서 나이 정말 지긋하신 분께서, 부인인지 애인인지와 정말 만나서 해야 할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시는데... 오랫만에 책 좀 읽으려고 했는데~ 좀 조용하게 가려고 했는데~
    아놔~~~~~~~~~~

  • 30. ^^
    '09.4.1 11:58 AM (76.87.xxx.74)

    저도 그 츠자가 이 글 좀 봤음 좋겠어요.
    아님 남친 어머님이라도...
    매너 없는 사람 오우노우

  • 31. 정말
    '09.4.1 12:54 PM (221.153.xxx.137)

    기본적인 예의없는사람들 뒤통수를 확~ 쳐주고싶어요.
    결코 듣고싶지도 궁금하지도 않은개인의 사생활을 아주 귀여운척 코맹맹이 소리 섞어가며 큰소리로 얘기하는 젊은 여자들. 제발 그러지좀 말아주세요.
    아저씨 아줌마들은 또 왜그렇게 목소리가 큰지 원.
    제발 버스에서 전철에서 통화는 간단히만. 작게만.

    일본에서는 전철에서 통화하는사람이 거의 없다더군요. 어쩌다 불가피하게 통화하게되면 아주아주 간단히만 한다더만요.
    큰소리로 통화하는 사람있어서 보면 우리나라 사람이라는.ㅠ.ㅠ
    우리나라에선 이런 매너 정말 지킬수 없는걸까요

  • 32.
    '09.4.1 1:31 PM (220.95.xxx.112)

    예전에 여름날 아침 출근길에 (오전 7시경) 술취하신 아저씨가
    옆좌석에 서울서 부산 송정간다고 휴가온 대학생들에게 계속 말걸고
    혼자 주정하시는데,대학생들은 낯선곳이니 얌전하게 꼬박 꼬박
    아저씨 주정 다받아주고있고 주위에 어른들은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제가 며칠 잠 못자고 신경이 엄청 날카로워져 있을때라서
    아저씨에게 큰소리 야단을 좀 쳤더니만,
    그 아저씨 처음에는 좀 화내고 하더니 결국 입다물고 혼잣말로 중얼거리고
    속으로는 좀 무섭기는 했지만,정말 기본도 안 된 사람보면
    화를 참을수가 없어요ㅠ.ㅠ

  • 33. 재밌어라.
    '09.4.1 1:49 PM (211.210.xxx.30)

    점심먹고 졸렸는데
    어쩜 그렇게 맛나게 쓰셨어요?
    저도 키가 작아
    출근길에 신혼 부부가 제 뒷통수 양쪽에 대고 닭살스럽게 떠들면
    중간에 내릴 수도 없고
    아침이라 입냄새는 작살이고
    아주 죽을맛이에요.
    대중교통 이용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는것도 좋겠지만
    다른 사람도 생각해 가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음... 그리고 택배 뽁뽁이
    30분 넘게 같이 타고 가면서 똑똑거리며 터트리던 아가씨.
    정말 말하고 싶어도 꾹꾹 참은건
    뽁뽁이 터트리는 재미가 의외로 삼삼하다는거 아니 이해하고 참은거에요.
    저 죽을뻔 했어요.

  • 34. 풋~
    '09.4.1 3:21 PM (121.134.xxx.1)

    버스에서 중계방송을 한 여자의 비밀을 지켜줄 필요가 있을까요? ㅍㅎㅎ

  • 35.
    '09.4.1 3:28 PM (116.37.xxx.6)

    마음고백하는 남자분 글인줄 인줄았았네요ㅠㅠ

  • 36. ...
    '09.4.1 3:42 PM (221.138.xxx.71)

    이런데 자기 얘기 올라올걸 두려워하는 여자였음
    남친과의 하룻밤을 버스 다른승객이 들을정도로
    떠들어대진 않았겠죠
    원~생각이 없는건지 뇌가 없는건지...쯧쯧

  • 37. 그 츠자가
    '09.4.1 5:01 PM (116.36.xxx.83)

    소설을 이야기 한 것이었으면 좋겠나이다.
    아침 드라마라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소.
    그냥 연극한편 봤다 생각하시오.

  • 38. 바깥
    '09.4.1 5:50 PM (218.237.xxx.71)

    사실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전 그런 소음 신경 안 쓰거든요.
    내 집 아니고 내 방 아니고 바깥인데 그럴 수도 있는 거잖아요.
    살면서 얼마나 별 일이 많습니까.
    일일이 반응할 필요 없어요.

  • 39. 나무바눌
    '09.4.1 5:56 PM (211.178.xxx.232)

    1200번 이용객으로서...
    일단 웃습니다 푸헐~~~~~~~
    부끄럼을 모르는 그녀...갑자기 광화문근처 큰병원 검색하고싶은 1인^^

  • 40. 근데 님은
    '09.4.1 7:00 PM (219.250.xxx.112)

    이해력이 많이 떨어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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